本格腕姉妹妹トーク!アニジュトーク

トーク150

톡 150.


 


 


겨울이라 그런지 날이 금방 어두워 진다. 집안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를 의식하고 다니다 보니 금세 피곤해져서 일찍이 침대 위에 누웠다.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자려는데 방문 앞에서 뭔가 부스럭대는 소리가 들린다. 오빠들도 오늘은 일찍 잔다고 방에 들어간 상태인데 내 방문 앞에서 부스럭대는 건 뭐지? 내가 태어나서 이때까지 들은 무서운 이야기를 떠올리며 몸을 부들부들 떠는 와중에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어떡해. 도둑인가봐. 아니면 진짜 귀신인가? 소리를 쳐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몸이 굳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당장이라도 내 목을 조를 줄 알았던 침입자는 꾸물꾸물 내 침대 위를 비집고 들어와 몸을 웅크린다. 도둑이나 귀신이라기에는 행동이 이상해서 이불을 들추려는 순간.


"몰랑아, 자?"

"지민오빠? 오빠가 왜 여기 있어?"

눈 앞에는 베개를 품에 안은 채 웅크린 상태로 나를 초롱초롱한 눈길로 바라보는 지민오빠가 자리하고 있었다.


"있지. 그러니까 내가 진짜 혼자 자려고 노력을 해봤는데 자꾸 학교에서 들었던 귀신이야기가 생각나서 잠을 못 자겠어. 막 부스럭대는 소리도 나는 것 같고. 침대 밑에 뭔가가 숨어.."


"지민오빠. 일단 진정을 해 봐. 그럼 태형오빠네 방에 가서 자면 되잖아."


"그렇지만 오늘 형들이랑 태형이랑 정국이도 방문 안 열어준다고 했단 말이야."


몰랑아. 나 딱 하루만 재워줘. 부탁이야. 그냥 얌전히 옆에서 자기만 할게.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지민오빠의 모습에 나는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지민오빠는 세상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덥석 껴안는다.

"그럼 이제 자볼까."

"얌전히 잠만 잔다며."

"몰랑이 껴안고 자면 하나도 안 무서울 것 같단 말이야."

정말이지. 내가 무서워하는 사람들에게는 누구보다 강하던 지민오빠가 이렇게 약해지는 모습을 보는 건 재미있는 일이다. 이렇게 지민오빠의 약점을 하나 획득했다.




*잠자리를 부탁해! 지민군 인터뷰*


[지민군, 어제 밤에 남매들 방 앞을 어슬렁 거리시던데 왜 그러셨나요?]

"그건 절대 말할 수 없어요!"

[음, 아침에 보니까 여동생 방에서 나오시던데 거기서 잠드신 건가요?]

(끄덕끄덕)

[자기 방을 두고 왜 굳이 여동생 방에서 주무신 거죠?]

"진짜 이거 말하면 안 되는데 진짜 작가누나만 알고 있어야 해요."

[그럼요. 당연하죠.]

"어제 학교에서 무서운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게 너무 무서워서 혼자 잘 수가 없었는데요. 다른 형제들이 자꾸 겁쟁이라고 논리고 그래서.(주절주절)"

[(엄마미소) 그랬군요. 다른 형제들이 나빴네요.]


"그쵸.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몰랑이 방에서 자도 되냐고 그랬는데 우리 몰랑이가요.(주절주절)"


[(귀여움에 쓰러짐)]


*지민군의 귀여움에 작가가 덕통사하여 방송 불가*

シュガのファンに人気のストーリ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