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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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우리는 매일 마주쳤다.
마치 누군가 일부러 만나게 해준것 마냥 정말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마주쳤다.
그럴때마다 난 선배와 했던 약속처럼 먼저 다가가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저는 신입생 신여주입니다. 어제 선배랑 같이 카페에서 이런저런 얘기 많이 나웠어요.”
“아,네…혹시…우리가 어떤 얘기를 나눴어요?”
“음…선배가 앓고 계신 병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어요.”
“아…”
“그리고 앞으로 제가 선배와 마주치게되면 먼저 제 소개를 하기로 했어요.”
“…고마워요. 그리고…미안해요…”
“선배 잘못이 아니잖아요. 미안해하실거 없어요.”
“ㅎ여주씨 때문에라도 제가 치료 더 열심히 받아야겠네요”
“당연하죠!”

“제가 치료 열심히 받아서, 언젠가는 꼭 여주씨 기억할게요. 하루가 지나도, 이틀이 지나도. 여주씨는 꼭 기억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