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ーズン2]マジックショップへようこそ

13.괜찮을 거야 여긴 매직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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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점


요즘 석진오빠와 같이 있으면서 부쩍 정이 늘었다. 마치 현실 남매같이. 정이 드니까 알게 되었다, 석진오빠는, 

"여주야~~ 소가 계단을 올라가면 뭔지 아라?"

".......?"

"소오름 ㅋㅋㅋ푸하핚끜끜끜끜끜"


원래, 성격이 이런가....?그런데 나는 이렇게 인정이 많고 웃긴 석진오빠가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 근데, 요즘, 석진오빠와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석진오빠가 생각난다...왜 이럴까...항상 그 잘생긴 모습에 어울리지 않는 쾌활한 성격이 떠오르곤 한다....아 진짜 김여주 왜이러는 거냐...

어느날, 석진오빠가 술을 마시자고 제안했다.

"오늘은, 티 타임에 차 말고 술 어때...?"


"술? 감당할 수 있겠어? 나 술 센데?"

"그럼 오늘 따악하루만 먹자!응? 여주야~~ 한번만~"

"그래! 따악 하루만이다!"

"오예~~"

"자 마시자!"

석진오빠와 나는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많이 마신 것 같지도 않던 때, 석진오빠가 취했다

"여듀야~~한잔만 더줘!"

"안 돼! 오빠 지금도 충분히 취했어! 그러니까 좋은 말할때 어서 자~^^"

"여듀야! 너는 왜 이렇게 예뻐?"

"으...응?"

"너! 왜 자꾸 내 동생 생각하게 만드는데!!!"

"........"

"원래...매직샵 손님한퉤...  정들면 안되는뒈....이러면 너를 좋아할 수밖에 없짜나!!!"

"......허튼 소리하지 말고....얼른 들어가..."

"치...."

석진오빠가 들어가고, 나는 골똘히 생각에 빠졌다.


"여동생?내가 예쁘다고?......."


어쩌면, 석진오빠가, 나를 좋아하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