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심심할때 굴러가는 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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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저 나만의 개인적인 견해인데
뭔가 혀니비니는 소개팅으로 처음 만날듯
근데 둘 다 억지로 나온 그런 소개팅

" 아..진짜 어케 들어가냐.."
서창빈이 약속 장소 앞에서 못 들어가고
우물쭈물 하고 있는데 누가 뒤에서 문 염
" ..안 들어가세요? "
" 에..? 아..아뇨 들어갈거에요 "
ㅇㅇ 맞음 소개팅 상대
< 황현진 >
" 크흠.. "
" 큼.. "
같이 들어오긴 했는데 예상대로
둘 다 아무말도 안 함
서로 너무 맘에 안 들어서?
아니, 오히려..
' ..잘생겼잖어..!! '
' ..귀엽네 '
너무 맘에 들어서

" ..창빈씨 맞으시죠? "
" 아 네! 현진씨..? "
한참을 말 없이 서로 쳐다만 보다가
황현진이 먼저 말 꺼내서 분위기 풀어지고
그제서야 좀 소개팅 분위기 물씬
" 입에 좀 맞으세요? "
" 네, 너~무 맛있어여 ..헤 "
그렇게 하루 종일 잘 놀고
황현진이 서창빈 바래다 주는데
둘이 똑같이
' ..재밌었다..근데 저 사람은
억지로 나온 거니까 이제 못보겠지..? "
' ..저 사람도 억지로 나왔댔으니까
이걸로 끝이려나..~ '
그런 생각 할듯
근데! 그와중에 딱 창빈이집 도착
" 아..저, 여기 저희집 이에요 "
" 아..네, 조심히 들어가세요, 그럼 "
서창빈도 황현진도 인사는 해놓고서 안 뒤돌듯
그러다 동시에
" 저기! "
" 저.. "
" 아, 머..먼저 말씀하세요 "
" 아..아뇨 창빈씨 먼저.. "
그럼 이제 우물쭈물 하다가 말할듯
" 저는..현진씨랑 좀 더..알아가고 싶은데..
현진씨는..어떠세요? "
" ..아..푸흐..ㅋㅎ "

" 저도요, 저도 더 알아가고 싶네요 "
" 진..진짜요?? "
" ㅋㅎ 그럼 가짜겠어요? "
" 아..어뜨케.. 그..그럼 제가 연락 드릴ㄱ.."
" ..창빈씨 혼자 살아요? "
그렇게 좋게 끝나고 가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황현진이 서창빈 호구조사 함
" 에? 에..네.. "
" 그럼..나 좀 재워 줄래요? "
" 에..? "
( 얼굴 빨개짐 )
" ㅋㅎ..~ "

" 아..아니 저희..오늘 처음 만났는데.. "
" 아..그런가..~ 미안 "
" ..아니 그게..아니라..
그..집이 좀 더러워요..! "
" ..풉 ㅋㅋㅋㅋ 가도 된단 거죠?"
" 아 넵! "
그렇게 처음 본 날 창빈이집 까지 갈듯
근데! 특별히 뭘 하진 않음
그냥 같이 저녘 먹고, 영화 보고
같이 자ㄱ..크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