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S2 鈍い夫

#11 [片思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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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사람 흔들리게 하는데 재주있어"

"이래서.. 짝사랑 쉽게 포기 못하는거야ㅎ"


***


주연이네 학교


"다들 주목,"


선생님의 말씀에 다들 조용해진다. 


"오늘 전학생이 온다"

"여자!"

"아냐 남자남자"

"됐고, 들어와 우민아"


우.. 민? 내가 아는 이우민?


"안뇽 얘들아, 난 아미고에서 온 이우민이양 잘부탁해"

"우민이는 저기 졸고있는 남자애 옆에 앉아"

"네,"


이우민은 날 지나가며 째려보았다. 나는 어이 없다는듯 헛웃음을 내뱉었고 내 짝이자 절친 정다영은 왜 그러냐는듯 쳐다봤다. 나는 쉬는시간에 설명하겠다고 한 뒤 수업에 집중했다.


***


"그래서 뭔데?"

"내가 과외쌤 좋아하잖아"

"어"

"근데 쟤도 쌤 좋아하나봐 달라붙어. 근데 여우같아"

"아 ㅇㅈ 말투가 완전 여우야. 혀가 짤렸나"

"쟤 때문에 쌤이랑 지금 싸웠어"

".. 그래서 접을거야?"

"씨익, 왜 접어 톡 내용 보여줄까"

"응"


내 폰을 건네서 톡 내용을 보여주었다.


"미친, 너 지금 기분 좋겠네?"

"응"

"쨌든, 이우민 맘에 안들어"

"나도. 어제 나 투명인간 취급했어"

"에휴.. 너가 고생이다 주연아"


띠링-, 카톡이 왔다.


"..(피식) 쌤 카톡왔어 이따 알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