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なたを捧げた風には花の香りが載っている。 [BL]

21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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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야!!!"





"나리...윽...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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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얀 놈.

내 너를 죽이지 않은 것에 감ㅅ... 윽..."










철푸덕 -

원우는 쓰러졌다.









"ㄴ...나리..."










털썩 -

민규도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주저 앉아

의식을 잃었다.










"나리..민규야!!

ㄱ...거...거기 누구 없느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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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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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셨나요?"





"나리..."





"정신이 온전치 못한 모양인데~

나리라 부르는 억양을 보아하니

전원우 나리를 찾나봐요?



땡~ 저는 그쪽 주인이 아닙니다~"





"ㄴ.. 누구세요..."





"이렇게 일어나실 수 있게 해드린

의원 윤허팔입니다~"





"아.. 의원님...

나리.. 나리께 가봐야합니다...!

아앗...!"










다리의 상처가... 너무 아파...










슥 -

민규가 이불을 걷어 확인한 다리는

피 묻은 붕대로 감겨져 있었다.










"워~ 워~

그 다리로 바로 전원우에게 가려고?

확실히 정신이 이상한가보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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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나리!

여기서 뭐하십니까!"





"어헛 왔느냐? ㅋㅋ"





"정한..나리..?"





"앗 일어나셨군요!

저는 의원 부승관입니다!"





"의원이.. 두명...?

당신들... 뭐야..."





"에..?



아이참 나리.. 또 장난치셨죠?!"





"케케케 이름이 허팔인데 믿다니

참 순진하지 않아? ㅋㅋ"











뭐야 이사람들...










"귀엽다는 말일세~ 인상 펴~"





"하... 죄송합니다 혼란스러우시죠?



정한 나리께선 원우 나리의

친구이십니다!



원우 나리께서 쓰러지셨다는 말을 듣고

저랑 함께 오셨죠..!"





"됐고 당장 나와주세요.

나리를 봬러 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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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잇 잠시만요...!!



본인께선 아직 휴식을 취하셔야하고

원우 나리께선...

아직 일어나시지 못하셨습니다.."





"뭐요..?!

그럼 제가 더 더욱 가야합니다..!

당장 나오ㅅ...윽..!"










피가... 더 나잖아...

너무 아파...










"헉... 새 붕대를 감아드리겠습니다..!"





"괜찮습니다...

한평생 이렇게 붕대 붙이지 않아도

다 나은 몸입니다...



그냥... 나리께 가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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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참 천놈이라 말귀를 못 알아 듣는 건가?"





"뭐요...?"





"아니... 나리...!!"





"다치셨으면 곱게 휴식이나 취할 것이지

미련하기는.



원우 저놈이 거둬 키운다 할 때 부터

말렸어야 했는데. 쯧."





"..."





"그 몸으로 가서 무엇을 더 하려고?

너의 다리를 그 모양으로 만든 것이

누군지 기억이 안나느냐?



네가 그토록 보고싶어하는 전원우가

그리 만들었다.



머리를 가한 것이 아니기에

정신을 잃었을리는 없고...

참으로 이해할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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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이가 이해 못해도 상관 없습니다.



나리에겐 제가 필요합니다.

저도.. 나리가 필요하니까요."





"그래 가보거라.



오랜만에 천한 것의 머리가

바닥에 내굴러다니는 것을 구경할 수 있겠구나."










죽을 수도... 있다고..?










"다시는 천것을 거두지 마라 그리 타일렀건만,

전원우 저것의 고집은 꺾이지가 않네.



전원우 저것의 속내는 이러하다.

평소엔 너를 정성 껏 돌보겠지만

너의 작은 행동 하나가 거슬린다면

숨통을 끊어 놓을 것이다.



너도 네가 무슨 짓을 해서

그 꼴이 났는지 모르지?



ㅋㅋ 알리 있겠는가,

전원우 그 사악한 것의 속내를.



전원우에게 너는 수많은 장난감들 중

하나일 뿐이다.



한 평생 전원우의 곁에 있으면서

내가 너와 같이 전원우에게 감정을 소비하는

멍청한 것들을 한 둘 보겠느냐?"





"나리..!!"





"이만 가봄세.

어차피 그 다리로는 못가지 않겠느냐?



가자 승관아."





"아니... 하...

불편하시면 언제든 부르십시오..!



같이가요 나리!!"










정한과 승관은 민규의 방을 나갔다.

민규는 방 안에 혼자 남았다.










그래 나는 어젯밤 나리의 칼에 베였다.



칼에 베인 것은 나인데 왜

나를 해한 나리가 더 걱정 될까.



상처는 깊지 않았다.



나리의 뜻은

완전히 다리를 쓰지 못하게 하려 하신 건지

이렇게 지장 없게 상처만 낸 것인지

알 수 없다.



나는 이 다리로

지금이라도 나리에게 갈 수 있다.



그런데 그 도령의 말을 듣고나니 왜

발이 떨어지지 않지.



나리, 나리에게 저는 정말

수많은 이들중 구우일모에 불가한 존재였나요?



저를 향해 특별히 웃어주신 나리가

저를 특별하다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나리, 정녕 제가 느끼는 이 감정은

오로지 저만이 느끼는 것인가요?



저는 나리와 동일한 마음일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배우지 못한 천한 저는

이 감정이 무엇인지 아직도 알 수 없어요.

나리도 저와 같은 마음이라면

알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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