選択の迷路の中に閉じ込められた

BGM 깔고 봐주세요!
🍈 - 복숭아 (아이유) 



# 다정 지민

여주와 지민이 할머니의 일손을 도와드리기 위해 
밭으로 나섰다.

농작물도 수확하고 꽤 많은 일을 하다 보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여주: 아이고 허리야 이제 집으로 가볼ㄲ

보이지 않는 지민

여주: 뭐야 어딨지 ..?

여주는 급하게 전화를 해본다.

여주: 여보세요? 너 어디야?

지민: ... 어딘지 모르겠어 ...

지민: 할머니 농작물 옮기시는 거 도와드리려고 따라 
나왔는데 걸음이 너무 빠르셔서 놓쳤어. 어쩌지 ...

여주: 주변에 뭐 있어?

지민: 밭. 그냥 사방이 밭이야.

여주: 여기도 사방이 밭인데..

지민: 어! 저기 백구 한 마리 지나간다! 
백구한테 물어보고 올게. 

뚝.

여주: 잠시만 여보세요? 누구한테 물어본다고?

_

30분 뒤

지민: 여주야! ㅠㅠㅠㅠㅠㅠ

여주: 어떻게 혼자 왔어?

지민: 백구가 길 알려줘서 왔어.

지민 옆에서 꼬리를 흔들고 있는 백구.

여주: 백구야! 너 살아있었구나! 진짜 오랜만이야.

지민: 네가 아는 강아지야?

여주: 당연하지 내 절친이야. 말 조심해. 
얘 사람 말 다 알아듣는다?

여주: 근데 얘 웬만해서는 말 잘 안 따라주는데. 
네가 잘생겨서 그런가?

지민: 내가 또 한 얼굴 하지~

잘생긴 얼굴로 백구 꼬셔서 길 물어보는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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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츤데레 석진

여주와 석진이 할머니의 일손을 도와드리기 위해 
밭으로 나섰다.

농작물도 수확하고 꽤 많은 일을 하다 보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여주: 아이고 허리야 이제 집으로 가볼ㄲ

보이지 않는 석진

여주: 뭐지 ...?

여주: 여보세요? 너 어디야?

석진: 몰라 나도 ...

석진: 나비가 날아다니길래 너무 예뻐서 쫓아갔는데
길 잃었어.

여주: 멍청아.. 네가 애야? 나비 쫓아가게?

석진: 너도 저번에 그랬으면서 ...

여주: ... 주변에 뭐 있어?

석진: 강아지 한 마리. 이름이 백구래. 너무 귀엽다. 
근데 여주보단 안 귀여워.

석진: 얘랑 지금 대화를 시도 중이야. 바쁘니까 끊을게.

뚝.

여주: 어? 잠깐만. 여보세요?

_

30분 뒤

석진: 내가 왔다.

여주: 뭐야. 어떻게 온 거야?

석진: 백구가 데려다줬어. 근데 얘가 말을 너무 안 들어서 
아까 수확한 옥수수로 좀 꼬셨지.

석진 옆에서 옥수수를 물고 꼬리를 흔드는 백구.

여주: 백구야! 너 살아있었구나! 진짜 오랜만이야.

석진: 아는 강아지야?

여주: 응. 내 절친.

석진: 어쩐지 백구가 네 뒷담을 엄청 하더라.

여주: 죽을래? 

먹을 거로 백구 꼬셔서 길 물어보는 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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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길 잃은 지민 vs 나비 쫓아가다가 길 잃은 석진

여러분의 선택은 ?!


제가 너무 늦었죠 !! 죄송합니다 ㅠㅠ

나른한 시골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나른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나는 BGM을 준비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