モンジョン

夢情(夢情)5

정국: 안녕하세요. 전정국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저 아이의 목소리는 저랬구나. 
차분하면서도 부드럽고 단단한 목소리.. 

태형: 야! 빨리 가자고~!   
옆에서 재촉하는 태형이 덕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휴우~ 오늘 아침은 다른 날과 느낌이 다르다. 
긴장되고 설레고 떨리고 한편으로 무섭기도 하다. 
그 아이를 만나다니.. 그 아이를…

교실에 들어가니 그 아이의 얼굴만 보인다.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웃으며 이야기 하는 그 아이를 보니 갑자기 현기증이 났다.

‘꿈이 아니였어. 진짜야.. 이건 진짜라고..’

뒤를 따라오다 묻는다.
석진: 뭐라고 중얼중얼 거리는거야? 아침부터 주문을 외우는건가? ㅋㅋㅋㅋ
태형: 아브라카타브라~ 아브라카타브라~

그 순간 그 아이와 눈이 마주쳤다. 
난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웃는다. 나를 보고 웃는다. 나를 아는걸까? 나를 알고 있는걸까?

지민: 반가워. 난 박지민이라고 해. 
정국: 어. 알아. 지민이…
지민: 나를 안다고? (역시 이 아이도 날 알고 있었어..) 
       그래.. 그럴 줄 알았어. 너도 나를 아는구나~
정국: 응. 애들이 니가 반장이라고 알려주더라고..
지민: 아! 그.. 그렇..구나.. 그렇지.. 내가 반장이야..하하!
겸연쩍게 머리를 긁적이는 나를 보며 웃어주는 그 아이를 보니
그 아이가 나를 몰라도 좋다고 생각했다. 이제부터 알아가면 되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