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のアイデンティティを知って何をしますか?

EP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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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동정심 얻을려고 내 과거사 얘기한거 아니다? "





여전히 장난스런 말투
뭔가 좀 얄미웠지만 그냥 오늘만 그러게 뒀다
다음부턴 한대만 때려도 되겠지 라고 내심 생각에 
잠긴 순영이였다




" 여기와서 앉아봐 "




지훈은 누워있던 자세를 고쳐 앉고 자신의 옆에 앉을
것을 권유했다




" 왜요? "





" 그냥 이러고 싶었어 "





" .. 참 이상한 사람이예요 "





" 나도 알아 "








정적 속 지훈은 나를 꿇어져라 쳐다보았다
나는 눈을 어디둬야할지 몰라 잘못없는 폰만 
켰다 껐다를 반복했다









치직 -





" 야 이 미친놈아!! "






" 아.. "






순영의 뒷주머니에 있던 무전기에 소리가 나고
곧바로 욕을 드리붙는 목소리에 순영은 정신을 차렸다






" 야 너 어디야 미친자식아 "





" 나 지금.. "





" 무슨 일은 개새끼 오늘 니놈이 안나오면 
어쩌자는거야 이 개자식아 "





오늘은 원래 순영이 조사해야했던 사건을 제대로
파헤쳐볼려고 자리를 마련한 날이었다






" 아.. 진짜 미안해 형 "





" 내가 니덕에 죽어간다 알아? "





" 아.. 진짜 내일 시간나면 갈게 "





그렇게 겨우 미안하다 사과를 하며 그를 달랬고
마지막으로 욕을 뱉곤 끊어진 무전기를 보며
폭풍이 몰려왔던 것 같았다





" 무슨 일이야 되게 욕이 .. "





" 아,.. 중요한건 아니고 오늘 약속 있었는데 "






" 오.. 나 때문에 못간거야? "






기대를 품은 그의 눈동자를 보고 있는 순영은
웃음이 터져나왔다





" 뭐야 아닌거야? "





이렇게 보면 1위 조직 보스가 아닌 어린 아이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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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그렇게 되나요 "






지훈의 말이 틀린건 아니었다만
왠지 저렇게 시무룩해 있는 지훈이 웃겨서 
아닌척 해보았다






치사하다며 궁시렁대는 지훈을 순영이는 그냥 
재밌다는 듯 지켜보고 있었다






" 그럼 우리 오늘 못 놀았으니까 "
" 내일 어때? "






" 오늘처럼 병원에서 놀거면 사양이요 "






" 아 진짜! 이젠 괜찮다니까? "






발끈하는 지훈을 보며 순영은 알겠다며 그를 
진정시켰다





" 그나저나 "
" 아까 그 무전 온 사람은 누구야? "






" 네? 아.. 음 "






" 나한테도 안해주는 반말을 하고 말이야 일자린데 "






" 그냥 아는 형이예요 "






" 꽤 친한가보네 "





질투인듯 지훈은 입술을 삐죽 내밀곤 창가로 
시선을 틀어버렸다



그러자 순영은 한숨을 쉬며 지훈의 머리에 손을 올려
쓰다듬어주었다





" ...? "




지훈도 놀란듯 바로 다시 시선을 순영으로 바꿨다






" 왜요 "






" .. 아니다 "
" 그래서 암튼 그 사람이랑 친하냐고 "






" 음.. 내가 굳이 왜 말해야하는지? "






" 너는 나랑 사귈꺼니까 "






" 허.. "




저 당당함에 순영이는 기가찬 듯 어이없다는 눈빛을
지훈에게 보내고 있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지훈은 그저 재밌어했다











" 나 갑자기 힘이 없는거 같아.. "




이번엔 무슨 수작을 버릴려고 이럴까 하면서도
다 속아주는게 순영의 역할이었다




" 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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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가 한번만 안아주면 괜찮아질거 같은데 "







이런 수작질은 대체 어디서 배운거야.. 한심한듯
순영은 그를 쳐다보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그냥 속아주는게 순영이었다








순영은 양팔을 벌려 지훈을 안았고
지훈은 그 순영의 따뜻한 온기가 좋은지 더욱 깊게
순영의 품을 파고들었다









지훈은 순영의 품에 있던 자신의 손으로 순영의
양 볼을 감쌌다




그러고는 자신의 입술을 순영의 입술 위로 조심스럽게
가져다 댔다



마땅히 순영이도 저항을 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번은 다른때보다 더 길었던 그들의 
시간이었던 것 같다

















🍮라딩이의 말🍴

✔오늘 재밌었어요?? 

✔이 글에 대해 질문 있으면 댓으로 달아주세요

✔다 답글을 못 달아드릴 수 있지만 최대한 달려고
노력중이니까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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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분량이 짧은건 기분탓일거예요..^^;;







오늘의 숙제
①손팅하기
②작가 놀아주기 ((심심함
③오늘 아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