ハンサムな兄の友達が好きなとき

ハンサムな兄の友達が好きなとき_2

 

 잘생긴 오빠 친구 좋아할 때





* 이전 화인 1화의 내용이 수정이 돼서 다시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









 지민이랑 윤기, 태형이, 정국이가 가고 한 10분 뒤였나 민주한테 전화가 옴.




"뭐야 박여주 그 오빠들이랑 같이 있었다고?."


"엉... ."




"전정국 오빠랑 얘기는 해봤고?.". 여주는 민주의 말을 듣고 우물쭈물 댐. 얘기는 했는데,,,, 하긴 했는데,,,,,,,. 

민주는 아무 말 못 하는 여주를 보고 답답해서 욕 한 바가지 하려 했지만 이 꽉 물고 다시 얘기 함.




"찾아가기 전에 말해. 아 설마 하긴 했는데 망한 건가?."


".. 아니 내가 넘어졌는데.. 나한테 딸기라 불러주고..."




여주는 차근차근 일어난 일을 민주한테 설명해줌. 민주는 듣고 왜 사람 설레게 딸기라고 불러주고 왜 거기서 엿듣다 뒤로 자빠지냐고 한 소리 들었음ㅠㅠ. 아니..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넘 긴장해서 문 고장 난 것도 까먹은 건데.... . 


"야 잠깐만 전화 들어온다 끊어봐. 내가 다시 걸게.". 민주랑 열띤 대화 중이었는데 갑자기 오빠한테 전화가 왔음.




"여보세여."


-"야 왜케 전화 안 받아 내가 몇 번 건지 아냐."


"아 친구랑 전화하고 있어서 몰라써. 왜?."


-"아니 너 쇼파에 전정국 앉아있던 자리 봐봐."




뭐지 하고 정국 오빠가 앉아있던 자리를 봤는데 웬걸 비싸보이는 반지가 틈 사이에 껴 있었음.




"쇼파 틈에 반지 껴 있는데?. 정국이 오빠 거야?."



"아 씨 거기 있었네. 그거 전정국건데 지금 찾으러 간대. 비싼 거니깐 어디다 잘 올려두고 있어."




뭐? 지금 온다고?... . 여주는 지민이 전화를 끊고 후다닥 얼굴을 확인함. 다행히도 아까 화장한 게 지워지지 않고 잘 있었음.

가지고 내려가야 하나 아니면 문 열고 기다려야 하나 잠깐 고민했는데 내가 일층으로 가서 기다리는 게 몇 초라도 더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빠르게 내려감ㅋ.



아직 11월 초라 많이 안 추울 줄 알고 얇은 후드티에 반바지를 입고 갔는데 안 춥긴 개뿔 추워서 혼꾸녕 남.

온다는 전정국은 안 오고,,,, 날씨만 춥네,,. 주는 콧물을 삼키며 오들오들 떨고 있는데 저 멀리서 누군가 뛰어옴.




"미안해 많이 기다렸지. 추울 텐데 집에서 기다리지" 정국이는 코랑 볼이 빨개진 여주를 보고 안절부절 못 하다 주머니에서 핫팩 하나를 쥐어줌.  




"헐 오빠 벌써 핫팩 들고 다녀요?ㅋㅋㅋㅋㅋ. 아 반지는 여기요."


"아 이거 내 거 아니고 아는 애가 준거야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추위 별로 안 타."




"춥겠다 들어가 다음에 또 보자.". 여주는 정국이가 준 핫팩을 꼭 쥐고 엘베를 기다렸음. 그냥 내가 추워 보여서 준 핫팩이겠지만 그래도 오빠가 준 거니깐 버리지 말고 고이고이 잘 간직해놔야지~. 기분 좋은 여주는 엘베에서 핫팩을 이리저리 보다 아래에 작게 글씨가 써져있는 걸 확인함.


 


'유지니 거~'




유진? 설마 아는 애가 줬다는 게 여자가 줬다는 건가...?. 유진이 남자 이름일 리가 없는데, 아냐 남자 이름일 수도 있지,,.


여주는 기분 좋았던 게 급 우울해짐. 비록 여주랑 정국이가 아무 사이가 아니지만 다른 여자랑 장난치면서 핫팩 받은 걸 생각하니깐 여주는 넘 속상했음.

원래 짝사랑할 때 상대방이 한 행동 때문에 기분 오락가락하는 거 다들 그러잖아,, 여주가 지금 딱 그거였음.



여주는 울상으로 집을 들어왔는데 여주를 반겨주는 건 썰렁한 집뿐. 부모님은 지금 친구들과 가족동반 모임을 떠나심...^^. 




"그래, 그렇게 잘생겼는데 여자가 없는 게 이상하지…."




원래 계획은 뭐 시켜 먹으면서 신서유기 몰아보는 건데 계획이 와장창 깨짐. 결국 암것도 하기 싫어서 빨리 씻고 이별 노래 틀면서 인형 끌어안고 닭 똥 같은 눈물 몇 방을 흘리면서 잠ㅎㅎ..




https://youtu.be/7Te1WqVKg0Y


"그래서 그 오빠 핫팩에 뭐라 써져있었는데?."​

"유지니 거라고 써져있었음.. 너 누군지 알아?."

"야 우리 학교 배유진 언니 아니야?."



배유진? 난생처음 들어 보는 이름에 누구지 싶었는데 민주가 친절하게 설명해줬음. "그 있잖아 댄스부 부장 언니. 몸매 좋고 춤도 잘 추는데 레드벨벳 아이린 닮았다고 화양고 아이린 그러잖아. 나 저번에 급식 늦게 먹으러 가서 잠깐 봤는데 진짜 예쁘더라.". 


화양고 아이린,,,,?. 여주는 멘탈이 와장창 무너젔음. 짝사랑하는 오빠 썸녀로 추정되는 사람이 아이린을 닮았다니,,,,,, 



"아냐 근데 그 언니 이쁘긴 한데 너가 당연히 더 이쁘지."

"이미 다 들었어 이넘아ㅠ."



민주는 미안하다고 계속 말했지만 이미 여주에 뇌에 아이린이 깊숙이 세뇌가 된 후였음. 민주는 어쩔 수 없다며 내가 딸기우유 사준다고 먹고 화 풀라고 비장의 무기를 꺼냄. 딸기우유 처돌이 여주는 당빠 ㅇㅋ 하고 둘이 매점으로 뛰어감. 


여주는 기분 좋게 딸기우유 먹으면서 계단 올라가려는데 2층 남자 화장실 앞에서 익숙한 등판이 보였음. 뭐지 저 익숙한 등은,,, 분명 많이 봤는데,,


누군지 보느라 계단이 하나 더 있는 줄도 모르고 올라가는데 하필 그때 발을 헛디뎌서 앞으로 넘어졌음. 분명히 지금쯤 아파야 되는데 하나도 안 아프길래 왜지하고 눈을 떠보니깐 정국 오빠가 내 팔 잡아당겨서 넘어지지 말라고 안아준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넘어지길 잘 했다 박여주.. ᕕ( ཀ ʖ̯ ཀ)ᕗ



"괜찮아?."

"앗…네.. 오빠는 괜찮아요? …."

"난 괜찮지. 그나저나 너 발목 삔 거 같은데 보건실 가봐야 되는 거 아니야?."



발목? 정국 오빠가 발목 삔 거 같대서 내 발목 보니깐 90도로 꺾여있었음. 정국 오빠 얼굴 보느라 몰랐는데 오빠가 알려줘서 그제야 알게 됨ㅠ. 오빠가 말 해서 그런가 갑자기 발목이 진짜 아팠음, 제대로 걸으려는데 발목에 힘이 안 들어가서 휘청거려서 정국 오빠가 또 잡아줌^^. 절대로 일부 러한 거 아니니깐 다들 오해하지 마,,,

민주는 나보다 먼저 가고 있어서 내가 정국이 오빠랑 얘기하는 거 보고 입 모양으로 파이팅 외치면서 먼저 올라감 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 삐었네. 내가 보건실 데려다줄게, 팔 내 어깨에 올려봐.". 정국이 말대로 여주는 어깨에 팔을 올리고 부축해주면서 걷는데 둘이 키 차이가 최소 15cm는 나서 그런가 자세가 어정쩡 했음. 정국이는 웃긴지 웃고 불편해도 조금만 참으라고 함. 



"혼자 들어갈 수 있어?. 같이 들어가줄게."

"저 혼자 들어갈 수 있으니깐 오빠 먼저 올라가있어요, 수업 시작하면 안 되잖아요..."



"ㅋㅋㅋㅋㅋ 수업이야 안 들으면 되지. 앞에서 기다릴 테니깐 빨리 와.". 오빠가 앞에서 기다린다길래 보건실 문 열고 들어갔는데 안에 3명이나 더 있었음.. 맘 같아서는 다 밀치고 치료만 받고 빨리 나가고 싶은데 미친 소리 들을까 봐 발만 동동 구르는데 밖에서 말소리가 들림.



"뭐양 전정국 여깄었냐."

"배유진? 니 수업 안 듣고 뭐 하냐."

"아니 수업 집중 안 되길래 아프다 하고 나왔지~. 넌 여기서 누구 기다려?."


정국이랑 대화하던 건 핫팩에 이름 써져있던 배유진이였음. 여주는 당장이라도 나가서 얼굴을 보고 싶지만 하필 이 중요한 순간에 보건쌤이 불러서 어쩔 수 없이 나머지 얘기를 못 들음.



보건쌤이 발목 보더니 제대로 삐었다고 한동안 조심하라면서 붕대 감아줌. 여주는 재빨리 감사합니다!를 외치고 한 쪽 발로 뛰어나옴.



"아- 오빠 미안해요, 많이 기다렸죠."

"아냐 별로 안 기다렸어. 발은?."

"한동안은 조심하고 많이 부으면 병원 가보래여."



정국이는 여주 머리를 헝클어 트리면서 "그러게 조심 좀 하지." 잔소리를 팍팍해줌. 다른 사람이 하는 잔소리 면 완전 개무시 하는데 이건 정국 오빠가 하는 거니깐 꾹 참고 들었음. 근데 나름 열심히 끄덕거렸는데 듣기 싫은 티가 났는지 나보고 뭐라고 함.



"박여주 너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거 아니지?."

"당연하죠ㅎㅎ. 저 막 그렇게 예의 없는 사람 아닙니당."



"ㅋㅋㅋㅋㅋ 그래 암튼 조심하라고. 나도 발목 많이 다쳐봐서 아는데 한번 훅 가면 진짜 끝이다.". 여주는 왜 다쳤는지 물어볼까 말까 고민하다 물어봄.



"왜 많이 다쳤는데요?."

"나 태권도 했었거든. 대학도 그쪽으로 갈려 했는데…그냥 지금은 안 해."



정국이의 사연 많은 표정에 도대체 지금은 왜 안 하냐 꼬치꼬치 캐묻고 싶었지만 정국이가 부담스러워할 거 같아서 그것까진 참음. 괜히 자기 때문에 어색해진거 같아서 아무말이나 말 함.



"아- 우리 오빠도 태권도 했었는데, 저도 초딩 때 한 달? 인가하다가 힘들어서 그만뒀어요ㅋㅋㅋㅋ."



"그래? 도복 입은 거 귀여웠겠다ㅋㅋㅋㅋ.". 발목 덕분에 오빠랑 친해졌다 싶어서 즐겁게 얘기하는데 멀리서 누가 오빠를 불렀음. 



"야 전정국 아직 안 들어갔냐~."

"그럼 넌 보건실 안 가고 뭐 하냐. 쌤한테 꼰질러도 됨?."

"아 그건 아니다. 너 쌤한테 말하면 너랑 평생 얘기 안 한다?."



"그러시던가요~.". 정국 오빠랑 얘기하는 언니 명찰을 보니깐 파란색 명찰에 배유진이라고 써져있었음. 진짜 심장이 쿵 떨어지는 느낌. 얼굴 보니깐 진짜 왜 화양고 아이린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 진짜 예쁜데 아이린이랑 똑같이 생겼음. 비율도 좋고,,,, 목소리도 예쁘고 그래서 그런가 네가 오빠 옆에 있기 부끄러웠고 순간 자존감 확 낮아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옆에는 누구?."

"아 박지민 동생 여주. 발목 다쳐서 데려다주려고."

"헐 안녕 지민이 동생이구나!. 지민이랑 완전 똑같이 생겼다..."



원래 같았으면 여주도 반갑게 인사했을 텐데 둘이 사이가 너무 좋아 보여서 표정관리 안 되는 채로 고개 떨구고 작게 "아…안녕하세요.". 인사해버림.



"나 먼저 올라가있을게, 나중에 또 보자 여주야!."



정국이는 유진이 가자 여주 보고 갑자기 어디가 아프냐고 얼굴이 창백하다고 물었음. 이 상황을 절대 알리 없던 정국이는 당연히 몰랐을 거,, 여주는 갑자기 머리 아파서 그런 거라고 신경 안 써도 된다고 함.



"많이 아파?. 이따 많이 아프면 보건실 가서 두통약 달라 하고. 들어가, 반 다 왔다.". 끝까지 자기 걱정해주는 주는 정국이 보고 여주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 손을 흔들어줌, 그러곤 눈물을 꾹 참고 반으로 들어옴. 민주가 여주 얼굴 보고 입 모양으로 '왜, 무슨 일 있어?' 하길래 절레절레 고개 지으면서 자리로 앉음.


종이 치자마자 민주는 여주한테 달려가서 잘 안 됐냐고 분위기 좋아 보이던데 표정이 왜 그러냐 물어봄. 여주는 보건실을 나와서 같이 반으로 오는데 그 언니를 만났다고 설명해줌.



"그 언니 진짜 이쁘더라… 표정관리 1도 안 됐음..."

"괜찮아?.. 나 같아도 표정관리 안 되고 기분 팍 상했을 듯."



아까 그 언니를 만나고 거울을 봤는데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맘에 안 들었음,, 부모님이 예쁘게 낳아주셨지만 작은 눈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콧대가 낮은 게 짜증도 남. 그 언니는 화장도 안 한거 같던데,,, 부럽다 진짜. 그런 언니가 옆에 있는데 나 같은 게 눈에 들어올까? ….





Behind
(아까 여주가 치료받을 동안의 둘의 대화) 


"아 아는 애 다쳐서 데려다주고 기다리는데 왜."

"여자친구 아니지?. 애들이 너 여자애랑 웃으면서 간다고 하길래."

"여자친구는 무슨 ㅋㅋㅋㅋㅋㅋ. 그냥 친구 동생이야."




정국이는 여주한테 자기 친구 동생이라서 더 잘해주었던 것..  유진이한테도 관심 1도 없고 걍 같은 반 친구로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