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mme de Séoul

Femme de Séoul_prologue

@본 글은 작가의 상상이며 실제가 아님을 밝힙니다.불법 복제 및 재업로드를 금합니다










여느날과 다름없었던 4월의 한 봄날.
올해따라 더욱 만개한 벚꽃잎이 흩날리는게
퍽 아름다웠다.

나른하게 따스한,그런 기분좋은 기운이 가득한 정오.
휘인은 동갑내기 몸종 예원과 함께 
전찻길을 따라 걷고 있었다.
군데군데 보이는 젊은 남녀들은 연인이렸다.

''..예원아.내 짝은 어디계실까..?''
''또 그소리네.대감님이 알아서 어련히 정해주시겠지''
''내 정인은 내가 찾고싶은데..아버님은 맨날 재미없는 남정네만 찾아온단 말이야''
''저번에 만난 영의정 집안 자제는 잘생겼던데..배부른 소리하고 앉았어 정휘인''

샐쭉 토라진 입술을 하고는 떨어지는 꽃잎들을 가만히 바라보는 휘인.
휘인은 어릴때부터 벚꽃을 유별나게 좋아했단다.
그 이유는 자기 자신도 모르지만.
그냥 벚꽃필때의 세상이 좋았다.

''....저기''

저를 부르는 낮은 목소리에 휘인이 뒤를 돌아봤다.
아까부터 혼자 걷고있던 사람이였다.
희고 고운 피부와는 상반되게 검은색 양장을 입고 중절모를 쓴것이 누가봐도 잘생기고 멋있는 사내였다.

''혹시 여기 월인상포가 어딨는지 아십니까?
제가 조선이 오랜만이라..''
''아.저기 빨간 우체통에서 왼쪽 갈림길로 들어가십시오.갈림길에서 6번째 점폽니다.''
''고맙습니다.이리 아름다우신 분이 친히 알려주시다니,참 고맙군요.성함이라도 알려 주십시오.나중에 차 한잔 대접하리다.''
''..정 가의 휘인입니다''
''정휘인..그럼 나중에 뵙도록 하지요,휘인 양''

특유의 미소를 씩 지으며 휘인이 알려준 갈림길로 들어가는 사내.
어쩐일인지 휘인의 뺨이 조금 붉다.

''...너 첫눈에 반했니?''
''뭐,뭔소리야!빨리 가자..''

자신을 끈질기게 추궁하며 놀리는 예원을 애써 외면하며 휘인은 집으로 갔다.
23년간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이였다.
심장이 기분좋게 아려왔다.







photo정휘인(23/여)엄격한 유교집안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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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25/여)프랑스 7년 유학자









본 소설은 마마무 팬클 앱에서 나영이란 닉네임의 사람의 글이며 제 글입니다.(제가 나영입니다)
동시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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