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金よりあなた、お金よりお金

10화 - 새로운 인물

술집에 들어갔다


※※※






알다시피 술집안은 사람들이 꽤 있었다
윤주도 술집을 한번도 안들어간건 아니였지만
익숙하지않았다
술집안은 생각보다 위험했다(?)
테이블에는 남자와 여자가 능글맞게
서로 눈을 마주치며 입을 포겠다
윤주는 못본척 나는 여기에 술을 마시러온거다
저런걸 본적이없다 라며 자기최면(?)을 걸었다






윤주는 바로 앞에있는 웨이터에게
화이트 와인을 달라고하자 컵을 닦던 손을 멈추고
화이트 와인이 들어있는 병과 와인잔을 주었다
원래 영화같은데는 따라주지않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시기만하면 된다고 생각한 윤주는
뚜껑을 딴후 와인잔에 담았다
윤주도 술을 못마시지는 않았다 생각보다
꽤 주량이 쎈 편이였고 
취한다 싶으면 그때 그만 먹는게 윤주였다
술을 마시고 길거리를 난장판으로 만들던지
그런일은 단 한번도 하지않은 윤주였다






와인을 홀짝 마시며 주변을 둘러봤다
술집안은 애인끼리 대화를 나누거나 스킨십을
나누기 바빴다
윤주는 술집에 괜히 들어온것같아서
후회했지만 오늘따라 와인이 맛있어서 앉아있었다
분위기있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여러가지 생각을했다







옛날이 좋다는 생각을했다
다들 20살이 되자마자 술을 마시러갔겠지만
윤주는 아니였다
20살이 되자마자 윤주는 어머니 묘비에갔다
그리고 거기에서 1시간가량 하소연을했고
거기를떠나 첫 살인을 했다
처음에는 놀랐다 20살이되기전까지만해도
이 능력을 어디에 써먹어야할지 몰랐지만
아버지가 머리에 떠오르자
이런일로 돈을 버는것도 꽤 괜찮다고 생각했었다






' ..분위기가 이러니까 생각이 많아지네 '






와인잔에있는 술을 다 먹지도 않고
돈만 낸후 술집을 나왔다






술집이 따뜻했는지
밖에 나오니 꽤 추웠다 술을 조금밖에 먹지않아서 인지
술 기운이 하나도 없었고 멀쩡했다
어두워져도 거리는 북적북적했고 가로등 불빛이
거리를 밝게 만들어주었다
아무생각없이 술집앞을 지나갈려는 그때






쨍그랑-!






- 술 사오라고 술!!!!






남자의 아주 큰 목소리가 한 골목을 채웠다
그러자 주변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또 저런다면서
혀를 끌끌 찼다






" 안에 무슨일 있어요? "






" 아가씨는 모르나?
저 아저씨 다 큰 아들하나랑 같이 사는데
아저씨가 아주 못되먹었어 힘은 얼마나 쎈지..
아들은 또 착해 빠져서 아버지라고 때리지도
반항하지도 못하고...어휴... "






아가씨도 봉변당하지말고 빨리 집에 가
아주머니는 안쓰러운듯 골목길을 한번 보고는
한숨을 내쉬며 자기 갈길을 갔다






" 아버지는 못되먹었는데 아들은 착해 빠져서
반항도 못한다.. "






꽤 흥미로웠다
윤주는 왜 그런곳에 흥미가 있는지 몰랐다
그리고 그 어두운 골목길을 들어갔다
얼마가지 않아 술병조각들이 윤주 신발에 밞혀
소리를 냈고 앞에는 텅빈 소주병을 들고
아들이라고 추정되는 사람의 머리채를 잡고 있었다
남자의 아들은 자신보다 더 컸다
안봐도 175는 넘어보였다
그런데 반항 하나 못하고 맞기만하다니
등치만 컸지 마음은 어린아이보다 못했다






" 뭐야 니년은!! "






" 술에 많-이 취하셨네 "






" 뭐? 너도 처 맞고싶어?!! "






" 세상에 맞고싶은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






" 뭐?!!!! "






소리치는 남자를 제치고
키 큰 남자를 보려고 가까이 다가갔다
그러자 남자는 소주병을 깨트리며
오지말라고 위협했다
하지만 윤주에게는 위협의 ' ㅇ ' 자도 없었다
차디 찬 눈빛으로 남자를 쳐다보자
남자가 키 큰 남자의 머리채를 놓고
집으로 들어갔다






흐으- 하며 남자가 흐느끼자
윤주는 추워서 팔짱을 꼈던 팔을 내리고
남자와 눈을 마주치기 위해 쭈그려앉았다






" 안추워? "






남자는 울다가 윤주의 목소리를 듣고
고개를 들었다
윤주 얼굴을 보자마자 한 소리는








photo


살려주세요






이 사람 내가 누군지는 알고 말하는걸까
지금 당신이 살려달라고 부탁하는 사람이
어느 조직 킬러인데..






" 내가 누군지알면 그런 소리 못할텐데.. "






" 괜찮아요 청부살인업자는 뭐든 다 괜찮으니까.. "






저 좀 여기서 살려주세요..






남자의 말은 꽤 간절해보였다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여자인 나에게 그렇게까지 부탁하는게 안쓰러워보였다






" 그럼, 내가 니 아버지를 죽이든 때리든 상관없는거지? "






남자는 당황해보였지만 이내
고개를 살짝 위 아래로 흔들었다
윤주는 일어나서 자신이 입던 가디건을 걸쳐줬다
작아서 잘 안맞았지만 안 입는것보다는
나았으니까
윤주는 이제 검은 반폴라티만 입게되었다
골목길에서 나올려고할때쯤 남자가 다시 나왔다
이번에는 야구방망이를 들고 나왔다






" 야 전정국 거기 안 서!!! "






이 남자 이름이 전정국인가보다
야구방망이를 들면 좀 괜찮아지는지
의기양양하게 방망이를 어깨에 걸치고 말했다
빨리 그 녀석 안넘기면 어떻게 되는지 모른다고
하지만 윤주는 콧방귀만 뀌며 비웃었다
그러자 남자는 자존심에 스크래치라도 났는지
방망이를 들고 달려들었다






퍽-! 퍼억-!






윤주는 발로 아주 간단하게 처리했다
요즘이 어떤세대인데 마력하나 없냐며 비꼬았다
남자는 소리를 더 지르며 전정국의 이름을 계속 불렀다
윤주는 지갑에서 수표 몇장을 꺼내더니 남자얼굴에
뿌렸다 그러자 남자는 이게 왠 횡재냐 하고
돈을 주웠다






" 아버지라는 너의 이름 값, 비싸게줬다 "






※※※






" 뭐야 보스어디갔어? "






" 우와 웬 반ㅈ, "






옆방친구의 목소리가 끊기자 윤주는 친구를 노려봤다
너 설마..라고 말하자 옆방친구는 어쩔수없었다며
소리쳤다 그런데..이 남자는 어쩔려고? 너 그러다가
진짜 맞는거 아니야?
걱정되는 마당에 불 붙이는지 전정국을 가르켰다






" 모르겠다.. 전정국 일단 들어가.. "






네..하고 윤주 방으로 꼬물꼬물 들어가는 모습이
꽤 귀여웠다
귀엽다고 생각하는것도 잠시 윤주는 자신을 찾는
민윤기에 걱정이 한가득이였다
' 왜 찾는거야..엄마찾는 아들도 아니고.. '
방에있는 가디건을 대충 하나 가지고 밖을 다시 나갔다






" 도대체 어디까지 나갔길래 안보이는거야.. "






밤이라서 꽤 쌀쌀한 날씨인지
저절로 코를 훌쩍였다
30분을 찾아도 안보이는 민윤기때문에
지쳐가는 윤주는 어쩔수없이 다시 회사로 들어갔다
회사 앞까지 간 순간 앞에서 기다리고있는
민윤기가 보였다
윤기도 윤주를 확인한건지 끼고있던 팔짱을 풀었다
드디어 찾았다는 반가움도 잠시
윤기의 표정이 별로 안좋아보였다
아 늦어서 그런건가..라고 생각한 윤주는
두 손을 다소곳하게 앞으로 모아 윤기 앞으로갔다






잠시 침묵이 흐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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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갔었어 "






낮은 목소리로 윤주의 행방을 물었다
누가봐도 화난 목소리였다






" ..그냥..좀..휴식 좀.. "






" 니 방에있던 남자애는 뭐야 "






그건 또 언제 봤던걸까
윤주의 사고회로는 엉망진창이 되어 가동되지못했다






" ..맞고있길래..불쌍해서.. "






" 어제 박지민 만나서 무서운것도 없어? "






" 그리고 너 술마셨어? "






도대체 어디까지 알고있는건지
밖에서 했던 행동들 모두다 알고있었다
날 찾았으면서도 안 부른건지 의심도했다






" 그냥 좀..오늘 따라 마시고싶어서.. "






" 근데 그 와중에 나 옆방친구 선물은 가져왔네? "






와 이 인간은 사람인가 귀신인가
모든일들은 다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했다






" 어떻게..알았어? "






" 길가는 사람한테 너 본사람 있냐고 물었더니
술집에 들어간걸 본적이있다고 하더라
아닌줄알았어 근데 지금 말하는거 보니까 맞네 "






" 너 오고 난후에 니 방가서 보니까 남자애가
하나 있더라고 물어보니까 니가 대려왔다고했고
옆방 니 친구 물어보니까 반지 주고갔다고했고 "






" ... "






할말이없었다 그냥 민윤기가 화났다는것에만
집중되어있었다
이제 또 무슨 소리를 할까
그렇게 오래 있지도 않았는데 지금 6시 밖에 안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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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오늘 나랑 술 한잔해 "






" 어? "






" 그리고 내일은 내가 하자는대로 해 "






더 길게 잔소리할 줄알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발언을해서 매우 당황스러웠다
술을 먹자니? 내일 하라는대로 하라니?
조금 이해가 가지않았다
정말 화를 내지않고 그렇게하면 괜찮을까 라고 생각했다






" ..그거면 괜찮겠어? 더 잔소리 안 해? "






" 어, 근데 니가 싫다하면 나도 어떻게 될지 모르지 "






" 아,알겠어! 그렇게할께 됬지? "






윤기는 만족한다는 얼굴로
들어가자 라며 회사에 들어갔다





※※※






" 근데..너를 어떻게할까.. "






윤주방에들어와서 정국이라는 남자를
빤히 보는 윤기였다
몇살이냐고 뭍는 윤기에 말을 더듬으며
21살이라고 겨우 답했다
윤기는 내일 옷 사올테니 일단 자신의 옷을입으라며
침대위에 옷을 던져주고갔다






" 근데..누나 이름은 뭐에요? "






" 나는 김윤주 "






" ..이런일 안하게 생겼는데.. "






" 원래 그렇게 생긴 사람들이 더 그래 빨리 옷입고 나와 "






네..라며 화장실로 뽈뽈 들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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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18세
자신의 아버지한테 맞고있던자신을 구해준 윤주를 잘 따른다
- 누나 저 잘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