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と秋

06. 食事をしましょう

권여주 image

권여주

큼...

여주가 조마조마한 얼굴로 국을 한숟갈 뜨는 윤기를 바라보았다

드디어..

한숟갈을 입안으로 넣는 윤기였다

그리고...

의미모를표정....

권여주 image

권여주

.....맛이 이상해요....?

여주가 조심스럽게 묻자 고개를 내젓는 윤기

민윤기 image

민윤기

.....어떻게 끓인거에요?

갑자기 레시피를 물어보는 윤기에 어버버하던 여주는...

권여주 image

권여주

....어....다시마랑 멸치, 무로 국물 베이스를 만들고....

그걸 또 천천히 설명해주었다

누가봐도 요리를 많이 해본듯한 여주의 말을 조용히 듣던 윤기가 입을 열었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맛있네요...전골....

그랬다

요리는 성공적이었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지....진짜요?

여주가 믿기지 않다는듯 되묻자...

아예 국에 밥을 말며 고개를 끄덕이는 윤기였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원래 밥 잘안먹는데...맛있어서...한그릇 다비울것같아요...

라는 이쁜말은 덤

윤기의 말에 그제야 안심한듯 사르륵 미소짓는 여주였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다행이다...많이 드세요ㅎㅎ

여주가 미소를 지으며 윤기앞으로 반찬그릇을 밀어주었다

그모습을 보던 윤기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고마워요 학생

그리고...그 모습을 정통으로 마주한 여주는...

심장에 매우 해로웠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학생도 같이 먹어요 요리하느라 배고팠을텐데...

윤기의 말에 눈이 동그랗게 떠지며 여주가 물었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저도요?

윤기는 그런 여주를 보며 생각했다

ㄱ ㅐ.....아니....강아지 같다고...

민윤기 image

민윤기

....같이 먹는게 좋잖아요 이왕 먹을거...

윤기의 말에 잠시 머뭇거리던 여주는...

조용히 일어나 밥그릇 하나를 더 들어 밥을 푸기 시작했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오빠 뜻대로 할게요 오빠 드시는데 부담스럽기도 하실테니까

여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숟가락을 드는 윤기였다

그렇게 둘이 같이 식사를 시작하는데...

띵동

초인종 소리가 들려왔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누구온거 아니에요?

여주가 조심스럽게 말하자 윤기가 무심한듯 입을 열었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그냥 있어도 돼요 안열어주면 집에 없겠거니 할테니까

윤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여주였지만...

불안한 눈빛을 감출수 없었다

윤기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띵동

띵동

띵동띵동

띵동띵동띵동!!!

누군가 격하게 초인종을 누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

거기 안에있는거 다알아!! 문열어!!

라는 소리와 함께...

권여주 image

권여주

....저 목소리...

여주가 익숙한 목소리에 불안한듯 문쪽을 바라보자...

민윤기 image

민윤기

(한숨)학생...잠깐 내방에 있을래요? 금방 처리하고 올게요...

윤기가 귀찮아졌다는 얼굴로 말하자 어쩔수없이 고개를 끄덕이던 여주는 조심스레 일어났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네...올라가있을게요...

조금뒤..

윗층에서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민윤기 image

민윤기

...아진짜...저...

윤기가 머리를 잔뜩 헝클이며 현관문으로 향했다

과연....

누구일까(씌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