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女は必要ありませんが
05.謝罪しますか?告白しますか?


긴 입마춤이 끝나고 웅이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애써 지우고 동현이의 품에서 벗어났다

동현이가 피식 웃으며 자리에 일어나 웅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김동현
사과해야할까?


김동현
아니면 고백을 해야할까?


김동현
너가 정해


김동현
그게 뭐든 완벽하게 해줄터이니

웅이는 아무말도 안하고 입술을 꾸욱 깨물었다.


김동현
ㅎ

동현이는 손가락으로 웅이의 다문입술을 벌리며 말했다


김동현
입술 아프게 뭐하는 짓이야?

그리곤 웅이의 붉은 입술을 바라보며 천천히 쓸었다

그리곤 웅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김동현
대답 안하면 내 방식대로 할거야

그런 다음 웅이의 왼쪽볼을 천천히 쓸었다


김동현
싫으면 싫다고 말해


전웅
........싫진 않아요


전웅
다만....... 후회하실까봐 걱정됩니다


김동현
난..... 지금 널 놓치는게 더 후회가 될거 같아


김동현
사랑해


전웅
..............


김동현
너가 날 사랑하지 않아도 좋아........


김동현
너가 날 사랑하게 만들게


전웅
..........


전웅
'간질거려......'

그의 달콤한 고백이 그의 심장을 또 간지럽혔다


김동현
그러니깐..... 나한테 기회를 줄래?


김동현
너가 부담스럽지 않게 3번


김동현
앞으로 딱 3번만 고백하고 끝낼게


김동현
그때까지 너가 넘어오지 않는다면


김동현
그땐 내가 널 포기할게


전웅
'3번......'

어짜피 여주를 만나면 풀릴 저주......

그러나 웅이는 심장이 간질거리는 이 기분이 싫지는 않았다


전웅
좋아요


전웅
3번

동현이는 방긋 웃으며 웅이를 껴안았다


김동현
기대해도 좋아

기대......

또 다시 웅이의 심장이 설램으로 가득찼다


박우진
안오십니까?

이 상황을 전혀모르는 우진이는 흙투성이인 동현이를 보고 말했다


박우진
ㅁ....뭘하셨습니까?


박우진
뒹굴거렸어요?


김동현
뭘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지만


김동현
빨리 가자


박우진
......네


박우진
'뭔 상황이야?'


박우진
'진짜..... 폐하가 저 남자를 사랑하기라도 하는거야?'

우진이는 사랑에 빠진 동현이의 모습이 낯설기만 했다



김동현
저기가 내 성이야


전웅
와.......


김동현
가질래?


전웅
네??


김동현
널 위해선 모든지 줄 수 있어


전웅
ㄱ....괜찮아요!!


김동현
ㅎ


김동현
자 이제 너의 집을 찾으러가자


전웅
집......없는데........


김동현
아.... 없어?

웅이가 고개를 끄덕이자 동현이가 웅이를 끌어안으며 말했다


김동현
그럼 내 궁에서 살아


전웅
그냥요?


김동현
아니


김동현
내 정부의 신분으로


전웅
ㅅ....싫어요!!!


김동현
농담이야

웅이의 답에 동현이가 쿡쿡 웃으며 말했다


김동현
사랑해


김동현
나랑 같이 살래?

웅이는 심장이 뛰는것이 느껴졌고 아무런 답도 하지 못했다


전웅
'심장이..... 미친듯이 뛴다........'


김동현
허락의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는거야?


전웅
ㅇ....아니요!!


김동현
아..... 이거 조금 마음이 아픈걸?


전웅
.......거짓말


김동현
진짠데?


김동현
좋아하는 사람에게 차여봐


김동현
얼마나 가슴아픈데


전웅
그냥 아무대나 내려주세요.......


김동현
가서


김동현
또 납치당하게?


전웅
ㅇ...으윽........


김동현
내 손님의 신분으로 잠시 지내


김동현
물론 영원히 지내기를 추천할게


김동현
내 옆자리에 있어줘


전웅
ㅅ....싫다니깐요!!!!

동현이는 씨익 웃고 말했다


김동현
다 왔다


드르륵-

굳게 잠긴 성문이 열리고 셋은 성안으로 들어갔다


이대휘
오셨습니까, 폐하

탐스러운 빨간 머리를 한 미소년이 짧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전웅
'대휘다!!'

그는 이 소설의 두번째 서브남주 이대휘

마탑주이자 재상인 그는

넘처 흐르는 막대한 마력과 영민한 두뇌를 가진 타고난 천재이다


이대휘
근데......저 분은 누구십니까?


김동현
읏차

동현이는 말에서 내린 후 답했다


김동현
내 손님

그리고 웅이를 들어 말에서 살포시 내려주었다


김동현
내 소중한 사람이니 예의를 갖추도록해


이대휘
네

대휘는 짧게 인사를 하고 바로 본론을 이야기했다


이대휘
귀족들이 폐하를 찾으십니다


김동현
.....알겠어

동현이는 웅이의 볼에 짧게 입을 마추고 말했다


김동현
이따봐

동현이와 우진이가 자리를 떠나자 웅이는 얼굴을 붉히고 자신의 볼을 만졌다


전웅
.....뭐야 진짜

그런 둘의 모습을 보고 대휘가 웅이에게 물어보았다


이대휘
둘이 사궈요?


전웅
ㅇ....아니요!!!


이대휘
그럼 나중에 사귀면 말해주세요


전웅
그럴리 없겠지만..... 알겠어요


이대휘
제 이름은 대휘에요 대휘



이대휘
말 편하게 하세요!


전웅
아.... 그럴까?


전웅
난 웅이야, 전웅


이대휘
몇살이에요?


전웅
어........


전웅
23......?


이대휘
23?


이대휘
와 형이네요!!

대휘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이대휘
이쪽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