別れ、そしてあなた
別れ、そしてあなた-53


날이 밝았고 눈만 떠서 꿈뻑거리던 여주가 급하게 일어나 시간을 확인했다.

4시. 챙기기엔 늦지 않은 시간이었다.

먼저 태현을 깨우려는데,

아이 같이 웃으며 자고 있는 태현에 태현에게 입을 맞췄다.

짧게 입을 맞췄고 입을 떼자마자 헤헤- 하고 아이 같고, 또 바보 같이 웃는 태현.


이여주
태현아 일어나ㅋㅋㅋㅋ


강태현
응...?

태현이 눈을 비비며 일어났고 머리를 살짝 정리하다 말했다.


강태현
나 꿈에서 너랑 뽀뽀했다?

태현이 웃으며 여주를 보라보았고, 바보 같이 웃어보이며 또 말했다.


강태현
아침부터 예쁘네..ㅎ


이여주
뭐래..


이여주
얼른 일어나서 씻어


강태현
응..

여주의 말에 바로 일어나서 옷을 챙기고 방에 있는 화장실로 들어가는 태현.

태현이 들어가는 것을 보곤 옷을 챙겨서 방을 나가 연준의 방으로 향했다.


이여주
최연준 빨리 일어나아!!


최연준
아잇... 반말 진짜..

연준이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일어나며 말했고,

방을 나가 수빈의 귀에 가까이 말하는 여주.


이여주
일어나 멍청아


최수빈
으음...


이여주
오.. 못 들은건가..?


이여주
바보 멍청이

콩-

여주의 말에 눈을 뜬 수빈이 여주의 머리를 콩- 하고 쥐어박았다.


최수빈
바보야 다 들리거든


이여주
에잇..

수빈까지 깨운 여주가 씻으러 들어갔고,

방에서 걸어나오며 말하는 연준.


최연준
와.. 수학여행 개 좋겠다..


최연준
우린 쪽지 시험인디..


최수빈
와우.. 형 홧팅


최수빈
전 이만 씻으러


최연준
아잇 진짜..


최연준
나도 가고 싶다 수학여행...8ㅁ8


잠시후



이여주
다들 잘 챙긴 거 맞아?


이여주
막 뭐 빼 놓고 왔다고 하지 말고


최수빈
니가 쌤이냐..?


최수빈
아침부터 잔소리는..;;


강태현
왜~ 좋기만 한데


강태현
자기야 나 잘 챙겼다??


이여주
오구 잘했어


강태현
헤헤..

선생님
다들 모였냐

선생님
반 별로 왼쪽에서부터 두 줄로 서라


최수빈
와 귀찮다..

수빈이 뭉그적거리며 자리를 찾아섰고 옆에 선 여주에게 말했다.


최수빈
그냥 빨리 가면 안 되는 거냐..?


이여주
뭔 불만이 이렇게 많아


이여주
니가 애냐?

그에 한 손을 허리에 착 올리고 말하는 여주.


강태현
옳소옳소!

그런 여주의 말에 맞장구 치는 태현에 주먹을 꽉 쥐고, 어금니를 꾹 깨물며 말하는 수빈.


최수빈
이게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