防弾新メンバー
防弾新メンバー - 20


이여주
"그게.."


지민
"그건 내가 말할게."

지민은 여주의 말을 가로채고 싱긋 웃으며 말했다.


지민
"일주일 전쯤이었나..?"

여주와 정국, 윤기가 3명에서 밥을 먹으러 갔을 때였다. 그때 나머지 멤버들은 수지와 밥을 먹으러 갔다.


호석
"전화 받고와~"


석진
"맞아 맞아~!"

수지의 폰에서 누군가에게 아니 유정이에게 전화가 왔었고 수지가 멤버들의 눈치를 보자 멤버들은 수지가 편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었다. 그에 수지는 패딩을 걸치고 식당 밖으로 나갔다.

수지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자 지민은 걱정되는 마음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태형
"어디가~?"


지민
"어? 나 화장실~"


호석
"빨리 갔다 와~"

지민은 패딩을 걸치고 식당 밖으로 나갔다.


지민
"설마.. 여기 있겠어..?"

지민이는 골목길 벽에 머리만 빼꼼한 채로 골목길 안쪽을 보았고 골목길 안에는 수지가 있었다.


배수지
"아 시발 끊어 나 멤버 2명한테 들켜서 나머지 멤버들이라도 대리고 있어야 된다고..!"

...


배수지
"야 뭐라고 했냐? 이여주새끼 편드냐?"

...


배수지
"시발년.. 시간도 부족해 죽겠는데.."

지민이는 의도치 않게 수지의 전화 통화 내용을 들었다. 수지는 전화를 마쳤는지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지민
"뭐지.. 2명의 멤버들한테 들켜..? 이여주 편을 들어..? 그리고.. 수지가 욕을..?"

지민이는 곰곰이 생각하며 하나의 결심을 했다. 그것은 바로 '수지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자'라는 것이었다. 그리곤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그다음 날은 정국과 윤기가 방PD님이 불러서 없었고 수지와 여주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과 연습을 마치고 연습실을 나가려 하고 있었다.


배수지
"나 여주랑 얘기 좀 할게!"

어느 때처럼 여주와 얘기를 한다는 수지에 멤버들은 하나둘씩 연습실을 나갔다.


지민
".. 조심히.. 알지..?"


배수지
"웅..!"

지민이는 연습하는 동안 잠깐잠깐 수지를 쳐다보았고 수지는 여주를 죽일 듯이 쳐다보았다는 것을 알았다.


지민
"..."

지민은 지금이 수지가 연기하는 것인지 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는지 자신의 핸드폰으로 녹음기를 틀어 연습실 한곳에 몰래 두고 나갔다.


시간이 지나고 항상 그랬던 건처럼 연습실 안으로 들어갔을 땐 수지가 울면서 여주이게 빌고 있었다.


호석
"하.. 진짜.."


남준
"말이 안 나온다 안 나와."

멤버들은 수지를 챙겨 하나둘 연습실 밖으로 나갔고 연습실 안에는 지민과 여주 둘뿐이었다.

이여주
"..."

여주는 그냥 조용히 지민이를 힐끔힐끔 쳐다볼 뿐이었고 지민은 자신이 놓고 나갔던 핸드폰을 들고 녹음 중지 버튼을 눌렀다.


지민
"..."

여주는 아직도 지민이를 힐끔힐끔 쳐다보았지만 지민이는 아무 신경도 쓰지 않고 녹음을 틀었다.


녹음한 내용은 수지가 항상 했던 말들이 담겨있었고 지민은 충격이 컸는지 핸드폰을 떨어뜨고 말았다.


지민
"아..?"

핸드폰이 바닥과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지민이었다.


지민
"휴.. 깨지지는 않았네.."

지민이 허리를 숙여 핸드폰을 집어 들며 여주를 힐끗 쳐다보자 여주는 당황한 듯 보였다.


지민
"아..음..어.. 저기.."

지민이 재빨리 허리를 피고 여주를 부르자 여주는 깜짝 놀라며 지민이 향해 고개를 숙였다.

이여주
"죄..죄송합니다.."


지민
"아.. 아니.. 너가 왜 미안해..내가 미안하지.."

지민이는 여주를 향해 무릎을 꿇었다.

이여주
"어..어..?"

여주는 당황스러워하며 지민이와 같이 무릎을 꿇자 그런 여주를 본 지민이는 실소가 터졌다.


지민
"일어나.. 다리 아프잖아.."

이여주
"어.. 어.. 먼저 일어나시면..! 그때 일어날게요..!"

여주를 설득하는 것을 포기한 지민이 자리에서 일어나 여주에게 다가갔다. 그리곤 여주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이여주
"어..어.. 감사합니다!"

여주는 지민이의 손을 잡고 일어났다.


그렇게 한참을 웃으며 얘기 나누고 있는 지민이의 폰으로 언제 오냐는 문자가 왔다.


지민
"아.. 이제 가야 될 것 같은데.."

이여주
"아.."

여주는 아쉬운 듯 탄식을 내뱉었다.


지민
"걱정하지 마! 내일부터는 너랑 있을 거니까!"

지민이는 해맑게 말했고 여주는 무언가를 말하고 싶은 걸 망설였다.


지민
"무슨 할 말 있어?

그런 여주를 눈치챈 지민이 먼저 물어봤다.

이여주
"아.. 그.. 배수지랑.. 같이..."

여주의 말을 또 한 번 눈치챈 지민이 싱긋 웃으며 말했다.


지민
"배수지랑 같이 있어달라..?"

이여주
"네..!"


지민
"알았어~ 그럼 나 먼저 가볼게~"

지민이는 여주를 향해 손을 흔들며 연습실로 나갔다.

이때 이후로 여주는 지민이에게 부탁한 적은 없지만 지민이 스스로 증거를 모으기 시작했다.



정국
"흠.. 그때 우리가 늦게 연습실에 가기는 했지.."

엉뚱한 곳에 초점을 두는 정국이에 어이없다는 듯 웃는 여주와 지민이었다.


정국
".. 왜 웃는 거지..?"

정국이는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다. 그런 정국이에 미쳐 버릴 것만 같은 여주와 지민이었다.


정국
"아 왜 웃는ㄷ.."

정국이 말을 하다가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를 걸어온 사람을 보자 다름 아닌 방 PD었다.


정국
-"여보세요..?"

방PD
-"내일 3시까지 내 방으로 와라."


정국
-"저 혼자만요..?"

방PD
-"아니. 여주랑 여주 믿는 애들이랑."


정국
-"네.."

방PD는 할 말을 맞췄는지 전화를 끊었다.


지민
"뭐래??"

지민과 여주는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정국이를 쳐다봤다.


정국
"내일.. 여주랑.. 여주 믿는 형들이랑 같이 자기 방에 오라는데..?"

이여주
"..."


지민
"..."

정국이의 말에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ㅠㅠ

오늘 글 왜 이렇게 부자연스러울까요... 머리가.. 안 돌아가서 그런 걸까요... 왜 그럴까요..ㅎㅎ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