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なたのそばに
欲がある



X
여ㅈ..ㅇㅑ...제발...살아줘..... 제발.. ㅈ..'

여주
헉..헉....허......

여주
뭐야.. 누구야?

여주
또 무슨 꿈이람..

퇴원 후 부터 병원에서와는 다른 꿈을 꾼다.

여주
그 남자는 대체.. 누구지.

띠리링~

여주
어?

[아저씨]


육성재
-여주야 아직 자?

아차차. 오늘 병원 가는 날인데..

여주
-아저씨 나 방금 일어났어요ㅠ 얼른 준비할게요!

여주는 다급하게 문자를 보낸 뒤 허둥대며 외출 준비에 나섰다.

똑

똑똑

똑똑똑

여주
누구세요?~

화장을 하는 도중 누군가 현관문을 두드려 왔다.


육성재
나야. 여주야-

여주
아. 잠시만요!

띠

띠리

띠리릭

띠리릭!

띠리릭! 탁

여주
아저씨.

여주
아저씨는 우리집 비밀번호도 알면서 왜 매번 안누르고 들어와요? ㅋㅋ


육성재
너가 뭘 하고 있을 지 모르잖아 ㅎ


육성재
얼른 가자.

바보야~ 라는 표정으로 양쪽 입술 끝에 패인 보조게를 내보이며 내 머리를 쓰담고선 얼른 가자며 가방을 들어주는 그다.

여주
뭐야..ㅎ



육성재
타세요~

여주
아쿠~ 감사합니다^^ㅋㅋ


육성재
이 정도가지고 뭘요?ㅋㅋ

그때였다.

여주
윽


육성재
??! 여주야. 왜그래!

여주
아.. 아니,ㅇ

여주
괜찮아, ... 윽,

머리를 부여잡고 차에 타려는 날 붙잡고 왜그러냐는 아저씨다.


육성재
여주야!


육성재
안되겠다. 들어가 그냥.

여주
병원은 어쩌고..


육성재
오히려 실려가고 싶어?

여주
아니요..

아저씨는 나의 양 어깨를 잡고선 부축하며 다시 집으로 들어갔다.


육성재
괜찮아?

여주
네 괜찮아요

여주
네 괜찮아요 그냥 병원 가자니까..

뾰로통 해진 표정으로 괜찮은데- 병원가지.. 라고 말하는 여주를 보며 성재는 한숨을 내쉬며 병원은 내일 가잔다.

여주
그럼 내일 우리 또 봐요?


육성재
왜? 싫어??

여주
아~뇨~ 좋아서 그러죠..

여주
아~뇨~ 좋아서 그러죠.. 히..


육성재
크킄.. 예쁘다..

내일 또 보는게 좋다며 배시시 웃는 나를 보곤 예쁘다고 말하는 아저씨다.

방심한 순간

쪽

성재는 여주의 볼에 짧게 입을 맞추었다.

여주
뭐, 멈,,,

여주
뭐, 멈,,, 머ㅓㅁ,

여주
뭐, 멈,,, 머ㅓㅁ, 뭐예요!!.....


육성재
??ㅇ,


육성재
??ㅇ, 아,


육성재
??ㅇ, 아, 아니, 그게...

여주
아니.. 이렇게 갑자기 막.. 이렇게,

여주
아니.. 이렇게 갑자기 막.. 이렇게, 뜬금없이, 그러며언.. 어떡해요...


육성재
프흣


육성재
ㅋㅋㅋ 으이구~


육성재
ㅋㅋㅋ 으이구~ 그래서 좋았어요~?

아저씨는 표정관리가 안 된 나의 머리를 그의 큼지막한 손으로 헝클어트리며 웃었다.

사실 우리는 연애중이다. 아저씨의 진심에 내 마음이 반응했던걸까. 솔직히 아저씨한테 너무 고맙다. 도망갈만도 한데.. 돌아설만도 한데 내가 수술한 날부터 지금까지 나에 대한 죄책감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누구보다 날 아껴준다.


육성재
무슨 생각 해?

여주
네?

여주
네? 아..ㅎ,

여주
네? 아..ㅎ, 아저씨 생각요.


육성재
뭐야. 앞에 있는데도 내 생각을 한다고?

여주
푸흐ㅋㅋㅋ

여주
근데..

여주
근데.. 머리가 왜 아팠던거지?

근데.. 머리가 왜 아팠던거지? 기억 날 만한 상황도 아니였는데..


육성재
그..러게

여주
응?

말끝을 흐리는 아저씨에 뭐지 했지만 아무런 의심 없이 넘겼고

나는 막상 준비한게 아깝다며 어디라도 나가자고 재촉했다.


육성재
알았어.


육성재
알았어. 알았어.


육성재
나가면 돼잖아!!


육성재
나가면 돼잖아!! 으으!!!!

여주
나이쓰!! 그럼 우리 북카페가요!

어떤가요.....별점 좋아서 반응도 좋은거 같은데 ㅎㅎ.. 제생각인건가요 ㅎㅋㅋ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ㅎ 시간날때만다 새로운 에피소드 가져오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