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ワン)蒸しタブンチャン
07サツマイモ(1)


김여주
".. 아흐..."

태형은 서둘러 여주를 업었다.


여주가 고통에 몸부림치며 눈을 떳다.

부모님
"김여주.."


이지은
"X아..."


이지은
"왜, 왜 너라는거 말 안 해줬냐고.."


김태형
"김여주..."


김태형
"어쩌자고 니가 칼에 나 대신 맞냐고.."

김여주
"그러게... 와하... 이렇게 아픈 줄 몰랐다.."

여주의 부모님은 그런 거지 같은 학교 더는 못 보내겠다며 벌떡 일어나셨다.

부모님
"당장 전학가자."


김태형
"..."


이지은
"..."

김여주
"엄마, 아빠... 어디로 전학가는데..."

부모님
"아미고로 보내려고.. 왜?"

김여주
"아미고..? 거기 성적 상위권만 가는데.. 아니야?"


김태형
"여주야.. 찾으러 갈게."

태형이 여주의 손을 잡았다.

김여주
"야..."

김여주
"나 백마탄 왕자가 더럽게 싫어졌어.."


이지은
"그게 무슨 아무 말 대잔치야.."

여주는 그런게 있다며 씨익 웃었다.


김여주
"그래서.. 진짜 아미고로 간다고?"

부모님
"그렇게 됐어..."

김여주
"알았어.. 해볼게..."

여주는 비장한 얼굴로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선생님
"자, 오늘 전학생이 두 명이나 왔네?"


선생님
"김.. 의주?"

서나영
"네.. 제.. 제가 ㅇ, 의주에요.. "

여주는, 딱 봐도 의주로 보이긴 하지만 자세히 보면 나영으로 보이는 의문의 전학생의 옆에 섰다.

김여주
"난 000이ㄹ, 라고 해..."

00은 서나영이 딱 봐도 의주때 내가 아닌 서나영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


김태형
"혹시 이 반에 김여주나 김의주 있어?"

반 아이들이 태형을 쳐다보더니 잘생겼다고 난리가 났다.

서나영
"ㅇ, 으응.. ㄴ, 나 찾아?"

나영은 평소 여주가 걷던 걸음걸이로 걸어나갔다.

김여주
"미친ㄴ,"


김태형
"... 뭐?"

태형은 얼굴을 굳히더니 여주에게 걸어갔다.

서나영
"김태형, 하지 마..!"

태형은 점점 다가오더니 내 뺨을 때렸다.

김여주
"...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