残酷童話[シリーズ]
Ep.10_残酷おとぎ話



닐카로운 소리와 함께_

뿌연 안개 속에 보이는 피리와_

피리에 뭍어져 있는 피_


피리부는 사나이
아..


그리고 뚝뚝 흘러내리는 피_

그 피의 주인은_

다름 아닌 팔을 움겨쥐고 있던 태형이였다_


피리부는 사나이
이런.. 이렇게까지 방해하는거야?


피리부는 사나이
너는 어차피 새로운 손님을 또 받으면 되는건데


피리부는 사나이
그냥 저 손님을 죽이면 다시 리셋 새로운 동화가 시작되는데


피리부는 사나이
굳이 방해하는거야?


김태형
나는 너 처럼 사이코는 아니라서



김태형
쩃든 니 상대는 나라고


김태형
자꾸 이상한데로 가지 말고


태형은 한쪽으로는 팔을 움켜지고_

여주를 뒤 쪽으로 보내고_

지민은 반대 쪽으로 밀었다_


피리부는 사나이
워허.. 여기 가시 밭이라 위험하다고


사나이는 간당간당하게 버티며_

한 쪽으로는 태형의 뒤에 있는 여주가 신경쓰였다_


그리고 태형은 손수건으로 상처가 난 여주의 다리에서_

피가 나지 않게 감싸고는_

외투를 벗어 걸쳐줬다_


김태형
저 자식 피 냄새 잘 맡아요


김태형
그러니까 잠시 손수건으로 이러고 있고


김태형
그나마 냄새 덜나게 이거 덮고 있어요


긇게 말하며 태형은 다시 사나이에게 신경이 곤두세웠고_

그 사나이의 눈빛은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했다_


피리부는 사나이
왜 자꾸 방해하는거야..


그렇게 말하며 다시 무기들끼리의 부딪히는 날카로운 소리가 들렸고_

여주도 덤불을 다시 넘어가고 있을 때_


박여주
제발.. 조금만 더 가면..


그렇게 덤불을 넘었을 때_

사나이가 급하게 태형을 밀치며_

여주가 있는 가시 덤불 쪽으로 뛰어왔다_


아마 자기의 약점을 여주가 알고 있는걸 아는지_

곧장 뛰어갔고_


태형이 여주에게 덮어주었던 그 옷만을 오직 바라보며_

피리로 내려 꽃았다_


피리부는 사나이
...


피리부는 사나이
어?..


이상하게도 거기에는 태형의 외투만이 있었고_

여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_


그리고 들리는 목소리_


김태형
여주씨 빨리요!!


김태형
거기 책!!


여주는 다른 쪽에서 뛰어나와_

책이 있는 곳으로 달렸다_


박여주
(이 수법이 통할지는 몰랐는데..)


박여주
(다행이다..)


[몇 분 전]


태형이 여주에게 외투를 덮어줬을 때_

여주는 생각했다_


이대로 가다가는 또 찔려죽을 수 있겠다고_

그렇게 생각하며_

외투를 가시에 살짝 걸어놓고는_

최대한 낮은 포복으로 가시덤불을 빠져나간 것이였다_




그렇게 가시 덤불을 빠져나오자 보이는건_

나무 밑에 있는 초록색의 표지를 가진_

"피리부는 사나이"의 책이였다_


여주는 달려가 그 책을 잡았고_

사나이는 그런 여주를 보고는_

아까의 여유롭던 못습은 온데간데 보이지 않고_

분노와 광기의 뒤잡힌 사나이만이 여주를 쫓아오고 있었다_


하지만 여주는 아랑곳 하지 않고_

그 책의 표지를 잡고는 당기기 시작했다_


어찌나 잘 찢어지지 않는지_

힘을 써도 잘 찢어지지 않았다_


그리고 그걸 아는 태형도_

팔 한쪽의 상처가 심하게 났지만_

온 힘을 다해서 그 사나이를 붙잡아 시간을 끌고_


"지지직"


소리와 함께_

피리부는 사나이의 책 표지가 뜯겨져 나갔다_


피리부는 사나이
안돼!!!...


그리고 초록색 방벽은 점차 사라지고_

태형이 본 힘을 다시 되찾았다_


김태형
오늘부로 피리부는 사나이 동화 자격을 박탈합니다


태형의 말고 함께_

사나이의 몸은 먼지가 되며 사라져갔다_


피리부는 사나이
안돼.. 이럴 수 없어.. 거의 다 왔는데!!!


피리부는 사나이
이 지긋지긋한 반복 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다행이였지만_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 세계에 의문을 가진_

자유롭고 싶은 사람이 아니였을까 생각한다_


박여주
...


박여주
다음에는 자유로울 수 있도록.. 빌께요


그렇게 사나이가 있던 자리에는 먼지만이 남아있었다_


그렇게 주변은 순식간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_

암흑으로 변했고_


그때 처음처럼 물만이 발에 자리잡았다_


박여주
또 여기네..


그리고 들리는 목소리_


김태형
여주씨 수고했어요


태형의 목소리였다_


박여주
피리부는 사나이를 끝으로 저도 이제 나갈 수 있는거에요?


김태형
...


돌아온 것은 침묵_

그리고 그걸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던 여주_


박여주
하...


박여주
앞으로 몇 개 정도 더 해야하는데요?


김태형
앞으로 5~6개 정도 남았습니다


박여주
그렇게나요?!



김태형
제가 뭐 어떻게 할 수 없는지라


김태형
저도 여기 그냥 안내자일 뿐인걸요


박여주
하.. 그때 초대장 받자마자 찢어버려야 했었는데..


김태형
이미 ㄴ..


박여주
알고 있어요!! 우씌..


그런 모습에 태형은 살짝 웃었지만_

곧바로 원래의 표정으로 돌아오고_


박여주
하.. 그냥 빨리 가죠..


박여주
다음은 무슨 동화에요?


김태형
익숙한 동화일겁니다



김태형
다음은 행복한 엔딩 속에 숨겨진



김태형
"잔혹한 신데렐라 이야기로 안내합니다"


Ep.10_잔혹동화[end]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드디어 "피리부는 사나이" 챕터가 끝이났는데요!

다음에는 이제 신데렐라로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신데렐라를 맡은 멤버는 누구인지 두구두국

큼큼 아무튼 다음 연재가.. 아마 금요일밤 쯤인가?

싶을텐데 그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손팅 한 번 씩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