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の中の太陽
sugar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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チャニョル
おじさん、大好きです[BL]


/ 딸랑

/ 저벅, 저벅


김 종인
" 저 사람인가...

/ 종인은 카페 주변을 둘러보다 한 남자를 발견한다

/ 그 남자에게 다가간다

/ 끼익, 탁

/ 의자를 빼고 앉는다

남자1
" 어.. 혹시.. 그.. 소개팅..

/ 남자가 깜짝 놀라며 종인에게 묻는다



김 종인
" 아, 네. 김종인 입니다.

/ 하며 싱긋 웃어보인다

남자1
" 아으..그.. 네, 네! 저, 저는...

/ 생긴것과 다르게 귀여운 모습에 종인이 미소를 짓는다


김 종인
" 푸흐! 아.. 미안해요. 너무 귀여워서,

/ 턱을 괴며 말하는 종인에, 남자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남자1
" 으, 네, 네에... 아니에여... 그, 큼! 그러니까.. 제 이름은.. 박 지한...이에요..


김 종인
" 으음.. 지한..이? 이름 예쁘네요.

박 지한
" 헤..


김 종인
" 아, 우리 괜찮다면 술마시러 갈래요? 내가 살게.

박 지한
" 아.. 그, 그게..

/ 지한은 우물쭈물 거린다


김 종인
" 내가 지한씨 좋아해서 그래, 첫눈에 반해서, 응?

박 지한
" 아.. 네, 네! 가요! 헤..


김 종인
" 푸흐... 귀여워요, 지한씨.

/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는, 같이 카페를 나간다

/ 저벅, 저벅

박 지한
" ..어? 우와.. 종인씨, 저기 좀 봐요!

/ 하며 반대편에 있는 건물을 가르킨다


김 종인
" 왜요? 뭔데,

/ 그곳을 보자, 건물 앞에 키가 엄청나게 큰 삐에로가 풍선을 나누어주고 있었다

박 지한
" 진짜 신기하지 않아요?.. 저런건 어떻게 하는거지...


김 종인
" ㅋㅋㅋ...그러게요, 아, 우리도 풍선 하나 받을까?

박 지한
" 진짜? 아, 아니.. 진짜요?


김 종인
" 안될거야 없지, 가자.

/ 하며 삐에로가 있는 건물로 가려, 신호등 앞에서 기다린다

/ 삑

/ 신호는 금방 초록불로 바뀌었다

박 지한
" 얼른가요! 얼른!

/ 신이 났는지, 종인의 손을 잡아 얼른 가려고 한다


김 종인
" 왜이리 신이났어요ㅋㅋㅋㅋ 천천히 가요, 천천ㅎ....

/ 순간 반대편에서 신호등을 건너는 한 사람을 보고 종인은 몸이 굳는다.


김 종인
" 저, 저.. 새끼가... 어떻게...

/ 종인은 손을 덜덜 떨면서도, 엄청나게 화가 난.. 그러니까 처음 보는 얼굴이었다.

박 지한
" 아! 제, 제가... 빨리 가자고... 해서.. 기, 기분.. 나쁘셨..


김 종인
" 아, 아니.. 그런거.. 아니야... 그, 내, 내가.. 나중에.. 연락줄게요... 제가 급한일이...

/ 그 남자와 눈이 마주친다


김 종인
" 아, 아..

/ 그 남자는 종인을 보고 소름끼치게 웃었다

박 지한
" 조, 종인..씨?..


김 종인
" 아, 씨, 씨발...

/ 종인은 곧장 집으로 뛰어간다



김 종대
" ...어, 종인.. 아저씨?..

/ 종대는 뛰어가는 종인을 보고 의아해한다.

/ 타닥, 탁


김 종인
" 하아.. 하... 씨발...

/ 종인의 발소리 말고도 또 하나의 발소리가 계속 들려오자, 점점 무서워지는 종인이다.


김 종인
" 헥.. 흐..

/ 체력도 점점 떨어져간다

/ 그때,

/ 탁!

/ 누군가 종인의 어깨를 잡았다


김 종인
" 아악!! 이 씨발새끼야!! 꺼져!! 꺼지라ㄱ...


김 종대
" 아, 아저씨!! 진정하세요... 저에요...

/ 어깨를 잡은 사람은 다름아닌 종대였다.


김 종인
" 하, 하아.. 무, 뭐... 무슨.... 하...

/ 종인은 긴장이 풀린 듯 주저앉는다

/ 털석


김 종대
" 어, 어어? 아저씨! 괜찮으세요?..


김 종인
" 하.. 어, 어어.. 괜찮아..

/ 종인은 뛰느라 땀에 젖은 머리를 쓸어넘긴다.

/ 저벅, 저벅

????
" 와.. 김종인?

/ 누군가 종인에게 다가왔다.


김 종인
" 누ㄱ...!! 아, 씨ㅂ..

/ 아까 신호등에서 마주친 그 남자였다.

/ 종인은 주저앉은채로 뒷걸음질을 쳤다. 손까지 덜덜 떨어가면서,


김 종대
" 아저...씨?..

????
" 아저씨?


김 종인
" 아, 조, 종대야.. 피해!! 얼ㄹ..

/ 퍼억


김 종대
" 아!! 케헥!! 하으...

/ 남자가 종대를 발로 차버린다


김 종인
" 미친... 새끼...

????
" 우리 종인이, 귀여운건 여전하네?

/ 종인에게 다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