低く夜
#5


터벅

터벅_

터벅

터벅_



지민
춥지는 않아?


민여주
음....괜찮아


민여주
춥지는 않고 적당하네


지민
그렇다면 다행이고ㅎ


지민
그런데 조금 의외네


민여주
뭐가?


지민
사실 나는 네가 나를 무섭게 느낄까봐 조금은 걱정 됬거든.....ㅎ


민여주
왠 걱정?


지민
그냥....일진이라는 부류가 그리 달갑게 느껴지지는 않으니까


민여주
전혀 안 무서웠어


민여주
그냥 조금 놀랐었어


민여주
그리고 내가 알던 박지민과 본래의 박지민이 다르다고 해서 박지민이라는 사람의 존재가 바뀌는건 아니잖아


민여주
좋을것도 나쁠것도 없는데 뭣하러 두려워해?


지민
음......


지민
여주 너는 정말 어른스러운것 같아


지민
약간 기대고 싶은 스타익.....?ㅎ


민여주
힘들면 기대


민여주
친구는 기대라고 있는거야


지민
그래도....되는거야?


민여주
얼마든지 다 받아줄게


지민
너랑 친해지길 잘 한것 같네ㅋㅋㅋ


민여주
그렇게 느낀다니 내가 다 뿌듯한걸?


민윤기
뭐하냐


민여주
.....오빠?


지민
아 형


민윤기
뭐야 민여주 다 알고있어?


민여주
내가 쥐새끼네


민윤기
아 아까 그게 너였냐?


민여주
응


민윤기
박지민 두 손에 삼다수는 뭐냐


민여주
내 생명수ㅎ


민윤기
니 생명수를 왜 쟤가 들고있어?


지민
무거울까봐?


민윤기
이 새끼 봉사하네


민윤기
봉사 점수는 얼마나 주냐?


지민
쏠쏠해요 형


민윤기
노인복지 중요하지


민여주
노인.....?


지민
노인은 심했다


민윤기
감싸주네


민윤기
사귀냐?


민여주
뭐래


지민
여주야


민여주
왜?


지민
나는 너 싫지 않다?ㅎ


민여주
.......미쳤나봐


지민
진심인데?


민여주
뭐야 고백이야?


지민
받아준다면 고백으로 치고


민여주
치긴 뭘 치냐?


지민
나중에 제대로 고백할게


민여주
미쳤나봐


민여주
나는 받아준다고 말 한 적 없다?


지민
기억할게


지민
너도 이거 하나만 기억해줘


지민
나는 너 싫지 않다ㅎ



민윤기
병신이 누굴 탐내?


민여주
미쳐 돌았네


민여주
다들 지랄들은 그만하고


민여주
오빠는 왜 여기있어?


민윤기
담ㅂ......


민여주
끊으라고 좀 ㅅ발아


지민
ㅇ....욕?


민여주
말은 존나 안 들어 처먹지


민여주
그러다 뒤진다


지민
.....여주도 욕...많이........하는구나


민여주
그냥 민윤기가 하는 말들 보고 듣다보니 그냥......응 그래


지민
귀여워ㅎㅎ


민윤기
가식적이다 지민아


지민
여주한테만 이러는거라 괜찮아요 형


민윤기
에휴......


태형
뭐야 다들 여기서 모임해?


민윤기
안 들어갔냐


태형
걍 담ㅂ......여주? 하하하


태형
여주야 나 진짜 거의 끊었어!!!!


태형
근데 그.....어 어 한 3일에 1담배정도랄까......?


민여주
피네


민여주
이 ㅅ발련들은 담배를 피지 말라고 해도 존ㄴ 피네


태형
.....응?


태형
너 여주 맞지....?


민윤기
아 쟤 원래 욕 한 번 하기 시작하면 계속 해


민윤기
그런데 너 자취는 잘 하고있냐?


민여주
뭐.....그럭저럭?


민여주
오빠는 자취 안 해?


민윤기
귀찮아


태형
근데 박지민 니는 안 들어가냐?


지민
응


태형
왜?


지민
어짜피 지금 집에 다 여행가고 아무도 없어


태형
오 그러면 나 니 집이나 갈래


지민
우리집이 놀이터냐?


태형
당연하지


태형
형이랑 여주도 얘네집가서 놀면 되겠네


태형
어짜피 내일은 학교도 안 가잖아


민여주
아....그래?


태형
개교기념일인가 그거고 다음날은 토요일


민여주
아.....


지민
여주야 그.....오고 싶으면 말 해


민여주
응....? 아 그래


태형
저건 찐따 코스프레가 아니라 수줍음인데......?


민윤기
맞을걸?


태형
헐.....라이벌 ㅅㅂ


지민
뭐래


지민
아니 쨋든


지민
여주야 나랑 놀자!!


민여주
응.....?


지민
그....괜찮으면 우리 집에서 시간 때우자고ㅎ



태형
와 이 새끼 작업거는거야?


민윤기
와.....지민이 많이 컸는데?


태형
......근데 저렇게 해서는 여주 못 꼬실것 같은데


민윤기
보는눈이 나를 닮았다면 뭐......


민윤기
가망이 없지


태형
민여주 앞에서는 무장해제네


민윤기
그러게


민윤기
원래 성격대로 들이대는거면 몰라도 저 찐따모드는.......좀ㅋㅎ


태형
뭐 그런거 노리는건가?


민윤기
그런거?


태형
약간 대형견 이미지 같은거요


민윤기
개 같다고?


태형
아니.....그..하아...........


태형
듬직한데 귀여운 대형견 느낌?


민윤기
존나 어렵네


태형
ㅋㅋㅋㅋㅋㅋ


태형
형은 죽어도 강아지는 못 될것 같은데ㅎㅎ


민윤기
내가 개냐


태형
형은 확실히 고양이과죠



민여주
저 둘은 뭐라고 중얼거리는거지.....?


지민
무시해도 될거야ㅎ


민여주
아......하긴


민여주
그런데 너희집 어디야?


지민
우리집 여기랑 가까워ㅎ


민여주
아~근처에 살았구나


지민
응ㅎ


지민은 여주에게 진심인걸까?_


첫눈에 반했다기 보다는 너무 늦은 이 시점_


아마 지민이는 자신의 어두운 모습을 보고도 무서워하지 않고 거리를 두려고도 하지 않았으며 그 점을 약점으로 삼으려 들지도 않았던 여주의 색다른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기에 관심이 가는 것이겠지._


과연.....지민이가 여주의 마음을 얻을수 있을까?_


그리고 지민이의 어두운 비밀은 지켜질수 있을까?_


과연 지민이는 '왕따' 라는 타이틀을 깨고 당당히 벗어날수 있을까?_


급하게 쓴지라 퀄리티가 쪼꼼....아니......많이....걱정이 되네요.....하하

필력도 쓰레기인데 뭘 더 쓰겠다고 판을 늘리는 작가인지 원.......ㅎ

그래도 제 작 재미있게 봐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친애하는 까멜리아(구독자) 여러분들께

한 없이 부족한 동백이(작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