悪魔ジョングクおじさん
話したかったのに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남자애:"와아!!..엄..이 ....가 내.. ...이예요?!"

여성:"그럼.이제.....가 잘 챙겨줘야도돼,알았..지?"

점점 목소리가 선명해진다.왜 이런게 들리는 거지?

남자애:"....어?엄마..?엄마-

아기가 숨을 안쉬어요.

여주
나:"허억-!!!

나는 숨을 헐떡이며 눈을 뜨고 일어났다.숨을 고르며 주변을 둘러봤다.병실인것같다.



전정국
정국:"아가,일어났어?"

여주
나:"아...저씨?"

아저씨는 내가 누워있는 병실 침대 옆에 앉아 내게 물었다.계속 내 곁에 있어줬던건가?

여주
나:"응..이제 괜찮아요."


전정국
정국:"다행이네.이리와 아가."


아저씨의 말에 익숙하게 나는 아저씨 품안으로 파고들었다.그의 체향이 코끝을 간질였다.아저씨는 내 뒷머리를 손으로 쓰다듬었다.


전정국
정국:"미안해 아저씨가 더 빨리 못와서.많이 무서웠어?"

나는 그 물음에 잠시 고민하다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무섭긴 더럽게 무서웠다.


아저씨는 내말에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푸스스 웃었다.

언제나 두렵거나 혼자 있으면 나부터 찾았지.그게 가능하던 말던.

앞으로도 쭉 그래주면 안되겠니 아가.


앞으로도 쭉,내가 보이는 곳에서 힘들때 웃어주고 위로해주면 안되겠니.

정국은 제 품안에 안긴 여주를 계속 바라보았다.



김태형
태형:"똑똑- 여주랑 할 말 있는데 잠깐 비켜주면 안될까,아저씨?"

여주
나:"김태형?!니가 왜 여기있어?학교는?"



김태형
태형:"오늘 토요일이야 멍청아."


정국은 사이좋게(?) 노는 여주와 태형을 보다가 조용히 병실을 나갔다.태형은 그가 나가는 것을 보고 입을 열었다.


김태형
태형:"너,범인이 정채연인 거 알지."

여주
나:"당연히 알지!아오 그 기지배를 아주 씨..퇴원하면 반죽여놓을 줄 알아."


김태형
태형:"근데 왜 배주현 말 들었어?"

여주
나:"음....글쎄?잘 모르겠는데.기억이 안남ㅋ."


김태형
태형:"하 진짜 너란 애는..."


태형은 난감하게 웃으며 여주의 머리에 손을 올렸다.

여주
나:"?! 야이 새X야 손 안떼?!기분 겁나 더럽거든?!?!"



김태형
태형:"최선을 다해서 이뻐해주고 있는 거니까 가만히 있어라,븅X아."

너라는 애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정말 걱정된다.


김태형
태형:"제발 경계심 정도는 길러놓으라고."

드르륵-문을 열고 들어오는 소리에 왁자지껄했던 여주와 태형의 시선이 병실문으로 향했다.


배주현
주현:"안녕....여주야.."

여주
나:"주현아!너 몸 괜찮아?"


배주현
주현:"응..살짝 멍든 거 빼고는 멀쩡해.몸은 너가 더 걱정해야지.."



김태형
태형:"그걸 알면서 여기 온거냐?너는 아주 죄책감도 없지?"


배주현
주현:"미안...그래도 여주한테는 사과하고 싶었어."

주현이는 그렇게 말하며 내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배주현
주현:"미안해,나때문에...이렇게 되서.어떤 벌이든 달게 받을게.아..그리고 정채연이 사라졌어.."

여주
나:"뭐?"


배주현
주현:"연락도 안되고 같이 다니는 애들도 나한테 행방을 물어봐.가족들도 실종신고했대."


정채연이...그 천하의 미XX이 사라졌다고?

대체 왜?

***


주현은 여주에게 인사를 하고 병실을 나왔다.병원 복도 구석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정국이 그녀의 눈에 띄었다.


배주현
주현:"담배 몸에 안좋아요,아저씨."

주현이 그렇게 말해보지만 정국은 무심히 담배 필터를 입가로 가져갔다.


배주현
주현:"....여주가 담배 냄새 되게 싫어해요.같이 사시니까 아시잖아요."

여주라는 단어에 반응하는 정국은 담배 필터를 재떨이에 바로 꽂아버렸다.역시 여주 아니면 관심없다는 거구나.괜한 무안함에 그에게 맞은 어깨가 아려왔다.



전정국
정국:"....더 할말 있나?"


배주현
주현:"....사과 안해요?"


전정국
정국:"미안하게 됬다.자 이제 가라.아가한테 담배폈단 얘기하면 다시 한번 더 벽에 꽂아버릴 줄 알아."

주현은 더이상 할말이 떨어지자 어쩔수 없이 제 집으로 가야만 했다.

조금이라도 더 저사람이랑,

얘기하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