率直でない記者

| 30話

쿵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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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야핳ㅎ 나와써!

철컥-

김여주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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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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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보고 싶었어.

김여주

...잠깐 나랑 이야기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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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 배 안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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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치킨 좀 포장해 왔는데에...

김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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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분 안조은 일 이써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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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표정이 안좋네 우리 여주우...

이렇게까지 나를 생각해주는 태형이인데.

내가 오해했겠지.

사진이 이상하게 찍힌거겠지.

괜히 말 꺼내서 태형이 불편하게 하지 말자.

다짐했다.

서로가 그리웠던 우리였기에, 이런 일로 무너지고 싶지 않았다.

너무 궁금했다. 미치도록 물어보고 싶었다.

손을 잡고 있던 여자는 누군지. 나는 누굴 믿어야 하는건지.

답을 스스로 찾았다.

김여주

아니야. 별 일 없었어 ㅎ

태형이를 믿자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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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까 할 이야기 있다구 했던거는 모야아...?

김여주

그냥 ㅎ 오늘 하루는 어땠냐고.

김여주

이제 드라마도 끝나서 너랑 계속 같이 있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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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히힣... 그러니까아... 너무 조타!

김여주

너 술 먹으면 자잖아.

김여주

말하다 자겠다 ㅋㅋㅋㅋ 얼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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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아니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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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랑 더 이야기하다가 자야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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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는 오늘 하루 어때써어...?

태형이와 다시 만나고 난 뒤,

처음으로 거짓말을 했다.

김여주

즐거웠어.

사실 너무 불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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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히... 다행이다 ㅎ

난 또 너에게 솔직하지 못해지나봐.

김여주

진짜 자도 돼. 너 얼굴 본거로 난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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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럼 내가 너 재워주고 잘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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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자장자장... 우리 여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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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잘도 잔다... 자장자장 우리 여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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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코오오오오오...

김여주

....푸흡-

그냥 지금 이 순간에 네가 내 옆에 있다는 걸로 만족하며 살래.

나는 그거면 충분해, 태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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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야아... 나 어제 기억이 하나두 안나...

김여주

ㅋㅋㅋㅋㅋ 어디서부터 안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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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움... 내가 여주 네 집 들어오고 나서부터?

김여주

너 바로 잤어 ㅎ

김여주

해장해. 국 끓여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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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헐. 우리 여주가 만든 해장국 먹어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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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완전 영광.

김여주

ㅋㅋㅋㅋㅋ 네가 내 국 먹어주는게 더 영광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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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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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리 연ㅅ, 아니. 여주가 나한테 해장국 끓여준 거 처음이야.

김여주

...연서라고 불러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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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에이 ㅎ 그래도 너는 여주가 더 편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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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연서는 괜히 다른 사람 같다며.

김여주

그렇긴 한데... 천천히 바꿔봐야지.

김여주

난 연서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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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가 연서가 아니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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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난 여주 너를 좋아했을 것 같아.

김여주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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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진짠데 ㅎ

김여주

아침부터 닭살 돋게 하지 말고 얼른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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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왜엥 ㅋㅋㅋㅋㅋㅋㅋ

"와~ 임기자 한 번 건질 줄 알았다니까!"

"축하드려요, 선배!"

"김태형 열애설을 건지다ㄴ-"

툭-

손에 있던 물병이 툭 떨어짐과 동시에, 확인 사살을 하듯 팀장님이 웃으며 내게 설명했다.

"어~ 왔어?"

"야. 결국 임기자가 김태형 건 특종 잡았댄다~"

임성희

어- 왔어? ㅎ

김여주

ㅌ, 특종이라니... 그게 무슨.

임성희

이거 봐 ㅎ

임성희

이거 딱 봐도 키스하고 있는 거 맞지?

태형이의 고개는 틀어져 있고, 그 뒤로 보이는 유리의 얼굴 반쪽.

임성희

내일 터뜨릴거야 ㅎ

저 이번화를 마지막으로 작가 그만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사랑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내일 정식적으로 남은 스토리들과 그만두는 이유 설명 드리겠습니다.

죄송하고,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늘은 만우절 😎

위에 있는 말 장난이에요 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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