恋愛しますか?


7:40 AM
부스럭 부스럭


김용선
으음. . . 별아?


문별이
용? 일어났어? 아직 7시 40분이야. 더 자.


김용선
별, 어디 나가?


문별이
응. 휜오빠랑 할 말있어서.


김용선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 이 친구. . .


문별이
아니거든! 내가 다 알아서 한다니까.


김용선
아, 난 빠지라는 거지? 오케이~ 다녀와~


문별이
씨. . . . 알았어. 너도 더 자고.


김용선
ㅇㅇ. 조심히 다녀와.

8:22 AM

정휘인
왜 이렇게 안오지. . .


문별이
휜오빠!


정휘인
아, 별아. 왜 보자고 했어?


문별이
아. . . 할 말있어서. . .


정휘인
이렇게 일찍 부른거 보면 중요한 얘기인가 보지?


문별이
사실 오빠가 소속사에 들어오고 처음봤을 땐


문별이
아무렇지 않았어.


문별이
근데 한 번. . . 두 번. . . 보고 나니까 괜찮지 않았어.


문별이
그래서. . . 내가 하고 싶은 말은. . .


문별이
내가 오빠를 마니마니 좋아한다는 거야. . .


정휘인
음. . . . 별아.


문별이
응?


정휘인
그 얘기. . .


정휘인
못들은 걸로 할게. . . .


정휘인
고백은 남자가 하는 거거든.


정휘인
나도 너 처음볼 때 심장이 막뛰고 얼굴이 달아올랐어.


정휘인
너의 성격, 너의 말투, 너의 외모 등등 너의 모든 모습을 나를 뛰게했어.


정휘인
그리고 지나니까 알겠더라고.


정휘인
내가 널 엄청, 많이 좋아한다는걸.


정휘인
먼저 말해줘서 고마워.


정휘인
내가 먼저 말해줬어야 하는데. . . 미안하네. .


문별이
괜찮아요, 오빠. 오빠 마음 확인했으니까. 괜찮아요. . . ( 웃으며 )


정휘인
그래. 많이 좋아한다, 별아.


문별이
저두여.


정휘인
저두여는 안되여.


문별이
치. . . 알겠어요. 나도 마니마니 좋아해요, 오빠.


문별이
그럼, 우리 사귀는 거에요?


정휘인
응. 비밀로.

카페에서 나오는 둘


문별이
우리 손잡으면 안되요?


정휘인
손? 알았어.


문별이
와. 따듯하다. 더 일찍 사겼었으면. . . . 더 많이 잡아봤을텐데. . .


정휘인
에이. . . 난 지금 우리가 손 잡고 있는게 너무 좋은데?


문별이
히히


문별이
우리 시내도 나왔는데 더 놀다가면 안되요?


정휘인
그래, 그러자.


문별이
헐. . . 놀다 보니까 벌써 시간이 다 됬네요. . .ㅠㅠ


정휘인
그러게. . . 이제 집에 가야 되지 않아?


문별이
그렇긴한데. . .오빠랑 헤어지기 싫어. . .


정휘인
에이. . 나도 그럴 마음이 굴뚝 같지만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돌아다니는건 안돼.


문별이
치. . . 알았어. 오빠가 데려다주면.


정휘인
그건 해줄게ㅎㅎ


문별이
우와. 우리 집이 시내에서 이렇게 가까웠었나?


문별이
혼자 올땐 엄청 멀었는데. . .


정휘인
어쨌든 집에 무사히 도착! 집에 조심히 들어가요. 뵤리공주님~


문별이
넹 휘니 왕자님!! 조심히 가요~

띠띠띡 띠리릭


문별이
아, 깜짝이야! 뭐야. . .왜 다들 문앞에 서 있어?


박수영
언니 지금까지 휜오빠랑 같이 있었던 거에요?


문별이
뭐야, 어떻게 알아?


김용선
우리 낮에 시내갔는데,


김용선
어디서 많~~~ 이본 여자 분이랑 남자분이 손 잡고 걷고 있더라? ( 미소 )


문별이
아.하.하.하.


강슬기
언니, 휜오빠랑 사귀기로 한거야?!?


문별이
으. . . 응. . .


박수영
꺄!! 대애박!! 추카해 언니!!


강슬기
추카해요!!


문별이
응. 고마워 ㅎㅎ

오늘 처음으로 제일 길게 썼어요!!

그리고 마니 오글거렸던 내용이기도 했구요. . .

서로 잘 된 것 같아 저도 뿌듯하네용 ㅎㅎ

여러분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