混乱させないでください。
なぜ


(다음날 아침)


박지민
후...어디가있는거야..전화도 안받고.

(도어락 열리는 소리)

정여주
나 왔어, 어제는 먼저 가고 연락 못해서 미안.


박지민
지금..사람 걱정시켜놓고..! 어디 있었던거..아니다, 내가 이런 말 할 필요 없겠지.

정여주
그냥 친구집에서 자고왔으니까 걱정..하지마.


박지민
하..여주야...

정여주
왜.


박지민
뭐때문에 그런건지는 대충 알겠는데..그ㄱ

정여주
신경쓰지마, 그냥...


박지민
알았어, 대신 앞으로 어디 가면 간다고 연락은 해줘..응?

정여주
응..앞으로는 그럴게

정여주
이제 나 방 들어가도 되지?


박지민
ㅇ..어..

(어제 밤)


신은하
여주야, 너 걔한테 휩쓸리지 말고..철벽 치자.

정여주
철..벽?


신은하
너 그거 잘하잖아ㅎ 관심없는 사람한테 차갑게 대하는거ㅋㅋ

정여주
그치만...

정여주
좋아하는데 어떻게 그래..//


신은하
으휴..이 호구야...괜찮으니까 딱 한번만 그렇게 해봐. 그럼 걔가 너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좀 알수 있을거야ㅎ

정여주
음...일단 그렇게 해볼게..

(다시 여주 방)

정여주
지민이..걱정 했나봐..//

정여주
어떡하지..못하겠다아.....

정여주
맞다, 태형이 전화번호 받았었는데..한 번 전화해볼까..?


김태형
"누구세요?"

정여주
"어...그, 나 여주야."


김태형
"어? 너 어제 집 안들어왔다며, 그나저나 전화기는 어디서 났대? 지금은 어디야? 어제 어딨었음? 그리고..~#★★÷₩?"

정여주
"ㅎ..하나씩 물어봐!"


김태형
"아ㅋㅋㅋ 쏘리"

정여주
"어..전화기는 얼마 전에 지민이가 사줬고..어제 친구집 갔다 오늘 다시 왔어."


김태형
"야, 어제 박짐이 네 걱정 많이 했어."

정여주
"그런것 같더라."


김태형
"근데..너 박지민 좋아해?"

정여주
"ㅇ..어? 아니..그런거 아니야!"


김태형
"알았어ㅋㅋㅋ (좋아하는구나..ㅋㅋ)"


김태형
"나 지금 너네집 간다고 박지민한테 전해!"

정여주
"ㅇ..어.."

(지민이 방)


박지민
하...


박지민
나 왜..계속 신경쓰고 있냐...


박지민
그냥 다른 여자애들이랑 똑같잖아..근데 도대체 왜..


박지민
아....나도 모르겠다..

(똑똑똑)

정여주
태형이..지금 여기로 온대.


박지민
ㅇ..어..그래..!//

정여주
...어디 아파? 얼굴 빨간데..열있는거 아냐?


박지민
아니 괜찮아! 나 금방 나갈테니까 거실에 있어..//

정여주
어...응.

(여주가 나간 후)


박지민
미치겠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