終わり
3.



서여주
아..감사합니다...

놀라듯 우진에게 실어둔 체중을 다시 다잡고

그옆에서 발목을 내려다보는 여주

아마도 살짝 다친것같지만

이분위기에 발목이 다쳐 못걷겠단말은 못하겠는지

앞장서 걷는 둘을 따라걷는 여주


박우진
별장이예요. 데리고온이유는 저안에 있고요.

우진이 말을 하며 집안으로 들어갔고

그들을따라 들어가는 여주.

안에는 생각보더 커보였고 주위를둘러보며 내가이곳에온 이유를 찾기시작했다.


배진영
어딧어

진영의 말에 누군가 걸어오는 소리가들렸고

그앞에는 내여동생이 있었다.


서유정(동생)
언니!

더모르겠다 아무 대답없이 멍하게 동생을보는 여주


서유정(동생)
아 언니놀랬구나


서유정(동생)
근데 옷이왜그래...?


박우진
아..그게

우진이 설명하려던걸 딱잘라버리며 말하는 여주


서여주
왜 여깃어.

막상동생까지 이런곳에 있다는것이 마음에걸리는지 목소리가 날카롭게변한여주


서유정(동생)
나장학생 선발되서 기숙사지원받기로했거든


서유정(동생)
근데 아직 결정이안나서 집에서 다녀두되는데


서유정(동생)
여기서 한달정도 지내도된다해서 언니랑 보고 결정한다고 말했더니


서유정(동생)
언니 데리러 다녀오시겠다고 그런거거든

이해가 가지않았다.

그저 먼저 상황을 이야기해주면 동생에게 전화로 확인후 왔을텐데


서여주
하... 그럼 와인은 왜..?

정말 머리 끝까지 화가치밀었다.


배진영
핑계

진영의 짧은말에 두눈을감으며 한숨을내쉬는 여주

진영이 또다시 입을열었다.


배진영
조용히 데리고오면 사람들이 너를 인식 했을꺼야 넌 귀찮은 일이 생겼을꺼고 나도 귀찮고.

여주가화를 참아내는것을 지켜보다 입을여는 우진


박우진
그건 맞는 말이예요 워낙 그런존재여서 미리말안한거는..

우진이 웃으며 여주를 보며 말한다.


박우진
동생을데리고있다... 뭐 이상한 납치같길래 안한건데 뭐.. 결국 이상하게 데리고오긴했네

이상황이 재밌고 웃긴것같다 적어도 나를 빼곤말이다.


박우진
일단 앉아서 이야기할까?

이미 쇼파로가 앉아있는 진영을보며 말하는 우진

긴장된 몸이 풀리자 휘청하는듯했고

결국 버티지못하던 발목덕분에

신음을내며 넘어져버렸다.

빨갛게 부어오를 발목을 손으로감싸며 짜증을 꾹꾹참아낼쯤

여주를 번쩍안아드는 우진


배진영
하..귀찮아

그런여주를 보며말한거지 짜증을 뱉어내는 진영

민망함에 아무소리없이 우진이 자신을 내려주기를 기다리는 여주

우진이 여주를 내려놓고는 여동생을보며 말한다.


박우진
뒷쪽 드레스룸 봤지?


서유정(동생)
네


박우진
옷좀 갖다줘 이쁜걸로

우진이 여주를 보며 말하자 걸음을 옮겨 옷을가지러가는 동생

그앞에 앉은 진영이 여주를 보며 입을연다.


배진영
동생이.. 미술에 재능있다 판단해서 지원하기로했어 뭐든 최고로


배진영
그작은곳에서 사는건 도움이 되지않을꺼같아서


배진영
넌돈벌어 원래 별채를 관리할사람이 필요해 채용 한다는 소리야 내일 여기서 해야할 것들을 알려주러 사람이올테니 나한테 질문하지마


배진영
여기 살면서 누군가 이곳에 있는일 그것만해


서여주
짜증이 밀려왔다하지만 아무말없이 듣고있을수밖에없었다,


배진영
할말있나?


서여주
기숙사를 쓰기전이라면서요 딱 한달..이곳에서 지내는거 아닌가요?


배진영
말했지 우리회사 지원받는 저아이를 그런 방에서 지내게할수없다고


배진영
넌여기서 벌어가고싶은만큼 벌어 주말에는 동생도 집이있어야되니까 당분간 역기서 지내


서여주
동생학교가 멀텐데..


배진영
전용 기사 붙여줬어 내일부터 올꺼야

진영의 말들은 모두좋은조건이었다.

거절할이유는 하나도 없었고

그저 고개를두어번 끄덕이며 입을여는 여주


서여주
다 좋은조건 이네요


배진영
급여는 내일오는사람에게말해

진영의말에 고개를끄덕이며 주변을보는여주

꿈같다 갑자기 신데렐라가 된기분이었다.

유리구두를 신은것마냥 ...내인생이 변할것만같단생각을 하며 말이다.

두리번거리는 여주를 보는 진영

딱보아도 부은 발목을보다 한숨을 뱉어낸다.

초라해보였다 자신이 부은 와인에 젖은 옷이며 흐트러진 머리 발목이퉁퉁부어도

이곳저곳 살피는 모습이 딱히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누군가를 도와줄때 느끼는 만족감 우월감

자신이 신이된듯한기분을 느끼며 살아왔던진영

동생은 자신의 회사에 필요한존재였다

어린나이에 주목받고있었고 곧 크게될 인물이다 그걸 더 키워 회사이미지 마케팅에 굉장한 이익을 얻어 낼 생각이다.

하지만 이버둥대듯살아가는 여주는 참 마음에안들었다.

자꾸만 신경쓰이고 인상을쓰게하고 짜증이 차오르게하는것같았다

겨우저 부은 발목을 보는데말이다.

혼자생각에 빠져있을쯤 웃을가져온 동생


서유정(동생)
언니 일단 갈아입어

동생이 부측하며 여주를 데리고갔고

옷을갈아입고나온 여주를 보며 입을여는진영


배진영
나와 병원가게

진영의 말에 한참을 지켜보던 우진이 입을열었다.


박우진
동생도 같이나와요 병원갔다가 둘이 밥먹고들어와 기사붙여줄께

우진의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그둘을따랐다

어쩌면 벌써 그들에게 의지하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