また会った初恋
| 4 |私だけに上手くやってくれる男



이여주
" 뭐야, 사람 왜 이렇게 많아? "


배주현
" 그러게..? 왤케 많냐? "


박지민
" 평소엔 한적했는데.. "

" 야야, 빨리 가서 전번 따!! "

" 진심 개존잘.. "

아이돌이라도 온건가?


김태형
" 미안 "

아 ㅎ, 김태형이였네

..나 왜 흐뭇하냐?

김태형은 하루사이에 완전 유명해졌다


배주현
" 우리 어디 앉냐? "


이여주
" 그러게.. "


이여주
" ..! "

눈이 마주쳤다

스윽-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나에게 손짓을 했다


김태형
" 일로 와서 앉아 "


이여주
" ? 우리? "


배주현
" 아, 빨리 가서 앉아~ "

덕분에 앉을수있었다


배주현
" 야, 우리가 눈치껏 빠져줄게 "


박지민
" 내가 왜 가..! "


배주현
" 아, 빨리 가.. 눈치도 없냐 "


박지민
" ...하.... "

요즘 이상해, 박지민


김태형
" 먼저 간대? "


이여주
" 아, 응.. "

신여우
" 태형아, 여기 앉아도 돼? "


김태형
" 아니 "


김태형
" 우리 갈거야 "

갑자기 내 손을 당겨서

내 커피가 떨어졌다

신여우
" 야!!!!! "


이여주
" ..ㅁ..미안.. "

신여우
" 이 여우×이, 뭐하는거야 진짜 "


김태형
" 나 때문에 흘린거다 "


김태형
" 지×할거면 나한테 해 "

신여우
" ㄱ..그게 아니라.. "

왜 나한테만 잘해주는거지?


김태형
" 간다 "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

왜 나한테 이렇게 잘해주는거야?


김태형
" 왜 "


이여주
" 응? "


김태형
" 아니, 나만 빤히 보길래 "

아,,


박지민
" 헉..헉 "


이여주
" 박지민..? "


박지민
" 너 괜찮냐? 신여우랑 싸웠다던데 "


이여주
" 아 ㅎ, 괜찮지! "


박지민
" 그러게 너는 왜 그런애를 좋아해서 "


이여주
" 어..? "


박지민
" 일단 좀 와봐 "


김태형
" 여주 나랑 있을건데 "


박지민
" 하..그럼 그냥 말한다 "


이여주
" 뭔데, 그냥 말해 ㅎ "


박지민
" 김태형 쟤가 갑자기 왜 너한테 잘해주는 거 같냐? "


이여주
" 어..? "



박지민
" 중학교 때는 그냥 찼으면서 "



박지민
" 지금 만나니까 재밌어서 너 가지고 노는거야 "


김태형
" 야 "


박지민
" 이여주, 네가 생각해봐 "

생각해보니 틀린 말은 아니다

찼으면서, 싫다면서

왜 나한테 잘해주는 건지

...그냥 나를 갖고 노는 건가


이여주
" ...박지민, 가자 "



김태형
" ㅇ..이여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