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なたのための[BL/クォンチャン]
8.あなたのため


다시 현재*

며칠후


순영
"어? 찬아!"


찬
"아 순영이형.."

둘은 길을 가던 도중 서로 마주쳤다


찬
"저번에 같이 놀자고 했는데 연락 못해서 미안"


순영
"헙 연락까지 하려했다고? 좀 감동인걸"

이제 둘은 점점 말을 섞으며 서로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 개인적인 연락까지 할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되었다


순영
"그나저나 어디가? 이쪽은 단체방 반대방향인데.."


찬
"아 어디 갈데가 있어서.."


찬
"형은 세븐틴방 가는거야?"


순영
"으응"


순영
"이따가 올거야?"


찬
"오늘은 잘 모르겠어. 시간나면 올게"


순영
"아 그렇구나.."


순영
"잘갔다와!"


찬
"어엉!"

그러고 나서 둘은 헤어졌다

잠시후

벌컥-

벌컥- 하며 순영이 문을 열고 해맑게 소리쳤다


순영
"하잇!"


지수
"순영이 왔어?"


순영
"오 지수형!"


민규
"형 왔어?"


순영
"와 민규 진짜 오랜만이네ㅋㅋㅋㅋ"


민규
"그러게 오늘은 시간이 좀 많아서 말이야"


순영
"오 그렇군!"

평소보다 텐션이 높은 순영.

그런 순영 옆에서 승관이 순영의 어깨를 톡톡 치며 말했다


승관
"형 왜이렇게 텐션이 높아? 평소보다 더 높은 것 같애"


순영
"아아 오늘 오다가 찬이 만났거든!"


승관
"아 찬이?"


순영
"엉 만나가지고 같이 가려고 했는데 어디 간다고 하던데?"


승관
"아 거기.."


순영
"승관이는 거기가 어딘지 아는 눈치인 것 같은데.."


승관
"알기야 알지"


승관
"아마 승철이형도 거기 있을걸?"


지훈
"거기가 어딘데?"


승관
"그건 알려줄 수 없지"


지훈
"아 뭐야 김빠지게.."


순영
"엌ㅋㅋㅋㅋㅋ"

그렇게 승관이 단체방에서 형들이랑 놀고있을 때

찬은 자신이 어릴때 지내던 보육원에 도착했다

벌컥-


찬
"원장님!"

보육원 원장님
"어우 찬이 많이 밝아졌네~ 너무 오랜만이다"

찬이 보육원 문을 열자마자

거의 엄마급으로 찬을 보살펴준 보육원 원장님께서 찬을 반갑게 맞이해줬고


승철
"왔어?"

이미 와있던 승철도 찬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윽고 세 사람은 둥글게 앉아 용건을 물었다

보육원 원장님
"음, 이거 사실 찬이 졸업할 때 알려주려고 했는데.."

보육원 원장님
"너무 늦게 알려주는 것 같네"


찬
"네? 뭘요?"

보육원 원장님
"너네 둘, 그리고 승관이를 포함해서 하는 얘기야"

보육원 원장님
"잘 들어"


승철
"도데체 뭐길래.."

순식간에 심각해진 분위기에 승철, 그리고 찬은 조금 긴장을 했다

보육원 원장님
"5년전 일 기억나니?"


승철
"아 그거.."


찬
"..기억 안날리가요"


찬
"아직도 그것 때문에 사람 무서워하는데.."

보육원 원장님
"임도영이라는 아이가 속해있는 데가 있어"

보육원 원장님
"그곳의 우두머리가 예전에 유능한 의사였나 봐"

보육원 원장님
"근데 어떤 일로 의사 자리를 박탈당하고"

보육원 원장님
"이상한 약을 개발하는 곳을 세웠나 봐"


승철
"..그래서, 그 약을 먹이려고 한 거에요?"

보육원 원장님
"아니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보육원 원장님
"20년 전, 그 사람이 의사인 척 위장하고 그곳에 왔었어"

보육원 원장님
"예방접종을 한다면서 주사를 놔줬는데"

보육원 원장님
"너네 셋에게만 이상한 약을 놔준 모양이야"


찬
"ㄴ..네? 그게 무슨 소리..."

보육원 원장님
"평소 사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하더라고"

보육원 원장님
"그게 어떤 약에만 반응을 하는데"

보육원 원장님
"그때 그 애가 먹이려고 한 약이 반응하는 약일거야"


찬
"약을 먹으면.. 어떻게 되는거에요?"

보육원 원장님
"아직은 잘 모르겠어"

보육원 원장님
"그러니까 너네를 실험하려고 그러는거야"


승철
"...."

보육원 원장님의 말을 들은 승철과 찬은 충격에 빠졌다


승철
"말도.. 안돼...."

보육원 원장님
"하.. 미안하구나"

보육원 원장님
"이제야 얘기해줘서 너무 미안해"


찬
"...."

보육원 원장님
"이제 얘기해줘서 너무 미안해.."


승철
"......"

그렇게 몇분 동안 무거운 침묵이 그들에게 멤돌았다

잠시후

승철과 찬은 보육원을 나와 길거리를 거닐었지만

그들 사이에서의 침묵은 여전했다


승철
"..."


찬
"형"

그들 사이에서의 무거운 침묵을 깬건 찬이었다


승철
"으응..?"


찬
"나 이제와서"


찬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알고싶어졌어"


찬
"날 태어나자마자 버렸다면서.."

원장님 말씀으로는

찬의 엄마는 찬을 낳자마자 돌아가셨고

찬은 태어나자마자 아빠가 보육원에 버려놓고 가셨다고 한다


승철
"찾고싶어?"


찬
"응"


승철
"찾으면 무슨말 하게?"


찬
"모르겠어 그냥 찾고싶어"


승철
"그래 찾고싶다면 잘 찾아봐"


승철
"나도 딱히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네.."


찬
"형이 무슨말을 해줘.."


찬
"나 혼자 찾을거야"


승철
"막을 순 없겠지"


승철
"그래서, 어떻게 찾으려고?"


찬
"뭘 어떻게 찾아. 이제부터 고민해봐야지"


승철
"푸흐, 그래"


승철
"한번 잘 찾아봐"


찬
"근데 못찾으면 어떡하지?"


승철
"뭐 어때, 못찾는건 못찾는거고.."


승철
"어쩌겠냐 너도 이미 다 커버렸는데"


찬
"죽기 전에 아빠 얼굴은 보고 죽고싶은데.."


승철
"그러니까 열심히 하라고ㅋㅋㅋㅋ"


찬
"으응 그래ㅋㅋㅋㅋㅋ"



※눈팅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