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やあ、セニョール」
#8 一触即発



김태형(V)
여준아

유여준(S)
싫어


김태형(V)
...듣지도 않고?

유여준(S)
응


김태형(V)
...우리 계약 잊었어?

유여준(S)
무슨 계약


김태형(V)
하루 3시간은 같이 있기♡

유여준(S)
우웩, 더러워, 하트 붙이지 마


김태형(V)
이 주변에 호수가 하나 있거든, 거기 다녀오자

유여준(S)
미쳤구나, 미안한데 난 안돼

유여준(S)
내가 너랑 생활해서 감각이 무뎌진것 같은데

유여준(S)
나 살인에 탈옥까지해서 수배 깔렸어, 알고나 말해


김태형(V)
나랑 있으면 안전해, 손 꽉 잡고 걸으면 되지

유여준(S)
안돼, 다른걸 말해


김태형(V)
아이, 참, 나만 믿으라니까


김태형(V)
오늘 시간 1시간으로 줄여줄게

유여준(S)
....하아..비켜, 옷 갈아입게


김태형(V)
응♡

유여준(S)
...하트 빼라니까....

유여준(S)
이 개새끼야!


김태형(V)
아, 아, 아파!!

유여준(S)
사람, 사람이 너무 많잖아..!

모자에 마스크, 검은 옷들로 몸을 감쌌지만


김태형(V)
아뇨, 연예인은 아니에요

얼굴 탓인지, 비율 탓인지

자꾸 여자와 기획사 매니저가 꼬였다


김태형(V)
어때, 잘난 남자친구를 둔 소감이

유여준(S)
개같아, 닥치고 빨리 걸어


김태형(V)
에이, 좋으면서


김태형(V)
승리자 같잖아, 난 네거니까

유여준(S)
제발 닥치고 걸ㅇ...미친, 야, 나 가려

누군가 다가왔다

아주 빠르게


전정국
저기요, 신원 파악 좀 하겠습니다

유여준(S)
ㄱ..김태형...

눈가를 구기고 다가오는 정국

그에 태형이 여준을 자신의 뒤로 숨겼다

그리고 아주 조용히, 여준만이 들을 수 있게 속삭였다


김태형(V)
걱정하지 마


전정국
경찰입니다, 죄송하지만 여자 분 얼굴 좀 볼 수 있겠습니까


김태형(V)
싫다면요, 뭐, 체포라도 하나?

그리고 바로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졌다

ㅡ다음화에 계속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