冷たいあなたをねじる方法

20.しばらく

🎵오늘의 브금 방탄소년단의 잠시🎵

다음날_

아침 일찍 학교에 등교를 한 윤기.

윤기의 목에는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연두색의 목도리가 둘러져 있었다.

이 학교로 전학을 와서 여주를 만나게 된 뒤로는 윤기는 대부분 일찍 등교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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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주

"어...? 윤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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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주

"내가 선물해준 목도리 했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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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주

"윤기야...!!"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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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주

손 흔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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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뒤돌아서 여주를 발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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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손 흔들어 줌-]

다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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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주

"윤기야, 내가 준 목도리 해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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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 오늘 많이 추운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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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주

"음... 어제보다는 따뜻한 것 같은데?"

오늘 날씨 일기에는 어제보다 훨씬 따뜻하던데...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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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글쎄. 난 추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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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빨리 걸음-]

윤기는 추위를 거꾸로 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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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주

"윤기야...! 같이 가!"

호다닥-]

오늘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들의 하나다.

왜냐하면 오늘 수업은 다 내가 좋아하는 수업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중에 음악 수업은 첫번째 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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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자, 오늘은 바로바로옥!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음악을 배워보는 시간이에요!"

"쌤, 어떤 아이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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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음... 내가 힌트를 하나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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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다나나나나나 헤이! 다나나나나나 헤이!"

"정답!!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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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맞았어. 오늘은 방탄소년단의 잠시라는 노래를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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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가장 중요한 건 그냥 노래를 외워서 부르는 게 아닌! 노래의 깊은 의미를 느끼면서 노래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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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자, 그럼 다들 일단 잘 들어보도록"

띡-]

🎵매번 같은 하루들 중에 너를 만날 때 가장 난 행복해🎵

🎵매번 다른 일상들 속에 너란 사람은 내게 가장 특별해🎵

이 노래를 들으니, 내 머릿속에는 딱 한 사람 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다.

지금 내 옆에 앉아 있는 첫사랑이자, 짝꿍이자, 내가 짝사랑 하는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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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주

빤히-]

눈 마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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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내 얼굴에 뭐 묻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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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주

"어. 잘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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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

나 지금 뭐하고 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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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주

"하하하, 내 개그 어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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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 ㅎ 웃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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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주

"하하, 웃겼다니. 다행이네" ((쪽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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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주

"근데 넌 이 가사 듣고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이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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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글쎄...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어떤 여자 아이가 희미하게 떠올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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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주

"이름이나, 얼굴은 기억 안 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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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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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럼 넌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이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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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주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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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딱히 궁금하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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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주

"그래? 그럼, 말 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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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런게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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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나도 말해줬으니까, 너도 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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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주

피식-] "그게 그렇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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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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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주

"듣자마자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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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주

"너야"

숨겨진 정보:

1. 전학 오긴 전 윤기는 하루도 빠짐없이 지각해서 벌점이 어마어마했다.

2. 여주한테 목도리를 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날씨는 따뜻하지만, 목도리를 하고 온 윤기다.

3. 여주와 윤기의 담임 주형쌤이랑 친한 친구인, 음악쌤 김석진쌤이다. 텐션이 높아서 그런지, 주형쌤까지 닮아졌다.

4. 내 얼굴에 뭐 묻었어? 라고 윤기가 물었을 때, 여주는 무의식적으로 잘생김이라고 한 것이다. 노래를 집중해서 듣는 윤기의 모습이 너무나도 빛이 나서.

5. 윤기가 희미하게 기억난다고 한 여자아이는 초등학교 때의 여주다. 초등학교 때의 기억이 없는 윤기지만, 그래도 여주는 아주 소중한 사람이었으니까, 희미하게라도 기억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