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匹半人半数の飼い主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
9話


끼익-

탁_

현여주
...하아...

현여주
많이 버텼네, 현여주.

방에 들어와 손목시계를 보더니,

급하게 서랍장을 뒤지는 여주.

현여주
두통약... 두통약...

깨져버릴 듯한 머리를 부여잡으며 두통약을 찾는다.

현여주
여깄..!

현여주
... 다.. 먹었네.

저번주에 처음 샀던 것 같은데, 라고 중얼거리며 빈 병을 쓰레기통에 던져 넣는다.

현여주
... 할 수 없지, 자는 수밖에.

현여주
... 머리 아파...

현여주
...(스륵

“}%\>{}*#...!”

“#%*^%^%+##^”

“여ㅈ.. 주야...”

현여주
.... 여긴..

어디지, 여기.

“여주야.....”

현여주
...?

뒤를 돌아보니,

어린 18살의 자신과 그런 자신의 어깨를 잡고 있는 한 여성이 보였다.

현여주
... 누구더라.

“여주야...”

“잘 들어, 아가..”

“이거... 이 통장 들고.. 아빠한테 가..”

“최대한 빨리.. 엄마는 잊고, 달려가...”

아, 엄마구나.

엄마였어.

“이모부 오시기 전에.... 얼른 가.”

현여주
......

“엄마..?”

다시금, 뒤쪽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내 목소리.

차갑게 식은, 작은 단칸방,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를 한 여성이 누워있다.

“엄마...”

어린 나는 그 여성에서 다가간다.

... 우리 엄마다.

“엄마, 일어나봐..”

“엄마아...”

“항상 내 곁에 있겠다며... 항상 나 응원하고 보듬어주겠다며!!!!”

“왜 차가운 데에 누워있어,,”

“일어나 보란 말이야, 엄마!!”

현여주
.......

한심해.

이미 돌아가셨던 엄마인데.

바보같이 저기서 울고만 있었다.

원래 돈이 많았던 아빠랑, 돈이 많이 들어있던 엄마의 통장.

그걸로 나는 먹고 살았고, 또 아빠가 만든 회사를 물려받았다.

엄마 없이도 잘 살아가던 나다.

그런데...

왜 눈물이 나는거야.

현여주
... 빌어먹을 동정은,

동정 따위는 하지 않아.

과거에 아빠와 단둘이 남겨진 나에게도,

이모부에게 비참하게 죽임 당한 우리 엄마에게도.

“ㅇ..주..”

뭐지,

누구야.

“주..ㅇ..”

“ㅈ..인...”


김태형
주인...!!

스륵,

눈이 떠졌다.

...또 꿈인건가.

현여주
........

위를 바라보자, 걱정스럽게 나를 쳐다보고 있는 6명.

지민은 그냥 끌려온 듯, 아무말 없이 자신의 손톱을 바라본다.

현여주
... 나 여기 들어온지 얼마나 됐어..? (일어나며


김석진
...족히 다섯시간은 됐어..


김석진
뭐하나 하고 들어와 봤는데.. 막 울고 있어서...

현여주
....아.

눈가에 묻은 눈물자국을 닦아내고, 다시 일어나는 여주이다.

현여주
...(힐끗

지민은 자신의 손톱을 바라보고 있는 게 아니였다.

뜯고 있었다, 핏방울까지 맺힌 채.

여전히 자신의 손톱을 뜯는 지민에,

텁_


박지민
깜짝))

현여주
뜯지 마.

현여주
불안해?


박지민
...... 몰라요.

현여주
... 뜯으면 아파.

현여주
그니까 뜯지 마, 너 아픈 거 싫으니까.

현여주
거실 서랍장에 보면 연고 있어, 연고 발라.


김석진
주인 밥 할거야..?

현여주
응.


김석진
나 도와줄게..!


민윤기
나도..


전정국
나도오!

현여주
2명이면 충분해.

현여주
다들 내 방에서 나와, 뭐해.


정호석
아아..! (화들짝


김남준
.....


박지민
...(멍


김태형
툭-)) 박짐, 정신 챙기고.


김태형
그렇게 걱정할거면 주인을 왜 미워하냐,


김태형
하나만 해, 하나만.


박지민
....

그러게.

왜 하나만 하지를 못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