桃の友達
보고싶다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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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ン・ダニエル
좋아하나봐



다니엘
나랑..사귀자

나는 돌라 뒤로 자빠질뻔(?)했다.

아무리 철벽 다니엘이라도 연예를 좋아하나?


시은
어..?


다니엘
...

다니엘은 귀가 빨개진채 고개를 푹 숙였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다.


시은
그래, 나도 너 좋아. 사귀자. 우리

그때부터였다.

내가 처음연애를 하기 시작할때..

드르륵-

역시 먼저 와있었다.


시은
아..안녕?


다니엘
어 안녕..?

민망해도 철벽인가?

사귀고 나서 더 민망해진거 같다.


성운
야 왤케 둘이 어색해?


시은
ㅋㅋ몰라

옵빠를 보니 긴장이 좀 풀렸다.

이젠 도서관을 갈시간이다.

다니엘이 안가더라도 나라도 가야지 뭐.

나는 의자를 뒤로 하고 일어났다.

그런데 더 민망했다.

다니엘과 동시에 일어난것이다!

아무튼 다니엘과 나는 함께 도서실을 갔다.

문을 열고 나가니 태형이가 있었다.


시은
어? 여긴 왜 있어?


태형
그냥 물어볼게 있어서.

태형이는 다른친구에게 물어본다며 가던길 가라고 해주었다.


태형
근데 어디가?


시은
아 도서실ㅎ


태형
아 그래 잘갔다와ㅎ

태형이는 우리반으로 들어갔다.

그러곤 나와 다니엘도 걸음을 옮겼다.


다니엘
쟤 누구야?


시은
2반 얜데 그냥 친구야.


다니엘
많이 친해?


시은
ㅇㅇ

그때였다.

내 손을 누군가가 덮으며 따듯해졌다. 꼭 핫팩같았다.

나는 내 손을 바라보았다.

손이 참예뻤다.


다니엘
손 차갑네

다니엘..

다니엘이었다.

내 손을 잡은 아이가.


시은
....

내 손은 물론 볼까지 열이 가득해졌다.

누가 덮은것도 아닌데


시은
니엘아.. 학교잖아..


다니엘
나도 알아 학굔거


시은
....

너무 당당한 다니엘을 보니 말문이 턱 막혔다.


시은
야 그래두..

그때 다니엘의 귀에서 피가 나기(?) 시작했다.


시은
야 너 귀에서 피나ㅋ

다니엘은 얼른 두손으로 귀를 막았다.

나와 잡고 있던 손도 떼고 말이다.

얼마있다 다니엘이 귀에서 손을 떼자,

나는 말했다.


시은
나 손 춥다..ㅎ

나는 다니엘의 손을 살포시 잡았다.

다니엘의 손은 차가웠다.

다니엘이 그랬던거처럼 나도 다니엘의 얼어붙은 손을 녹여두고싶다.

그때부터 다니엘과 나의 진짜 연애는 시작되었고

끝나지 않았다.

다니엘이 집앞까지 데려다 주었다.


시은
안데려다 줘도 되는데..ㅠ


다니엘
그럼 이렇게 어두운데 여자를 혼자 보내?


시은
...그래두..


시은
다음엔 내가 데려다 줄게


다니엘
그래..알았어


다니엘
들어가서 숙제해라


시은
이궁..잔소리..


시은
그래두 까먹을뻔 했댜..


다니엘
어? 저거 뭐지?

나는 그쪽을 쳐다보았다.

쪽-

다니엘이..ㅃㅃ를 했다!

나에게..

나는 많이 놀라지않았다.

하지만 다니엘은 많이 당황했다.

다니엘은 눈둘곳을 모른채 뒤를 돌았다.

나는 웃으며 말했다.


시은
히힣 기분좋다

그리고 나는

다니엘의 두 어깨를 잡고

까치발을 들어

쪽-

볼에 입도장을 찍었다.

나두 살짝 민망했다.

나는 머리를 한번 긁곤 아파트로 뛰어갔다.


시은
나 들어갈게! 조심히 가~

너무 이른거 아닌가,

그래도 기분좋으면 됬다.

아, 비밀인데..요즘 다니엘 만나면서 애교가 더 늘은것 같다..

그리규..

다니엘의 철벽수치가 낮아진건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