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生を片思いしています
#12 /先生を片思いしています


그렇게 다음 날 아침, 여주는 일어나자마자 눈을 비비적 거리며 거울 앞으로 나갔는데 자신의 몰골이 어제보단 처참해서 한숨만 푹푹 쉬었다


유여주
에휴... 이게 뭐냐 몰골이...

그러자 이때, 여주의 방에서 울리는 노크 소리

똑똑 -


최수빈
여주야, 일어났어?


유여주
예엡~ 기상했습니다~


최수빈
그럼 오늘은 학교까지 태워줄게


유여주
헐 진짜? 앗싸 오빠 최고~


최수빈
얼른 준비 다 하고 나와 시간 늦겠다


유여주
오키~

그렇게 여주는 오늘 아침 등굣길이 편하게 갈 수 있어서 얼른 준비를 후딱 마쳤다

그렇게 수빈의 도움을 받아 편하게 학교를 올 수 있게 되었고, 여주는 수빈에게 손인사를 한 후 학교로 들어갔다

그러자 이때 옆에서 조그맣게 울리는 목소리가 여주 귀에 맴돌았다

???
아주 남자를 대놓고 꼬시는 건가? 저럴거면 범규쌤은 왜 꼬셔?

여주는 일부로 그 학생이 말한 것을 모른 척을 한 후에 조용히 교실로 올라갔다

여주는 교실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책상 위에 뻗었고, 은성은 여주를 보고 어깨만 조용히 토닥였다


최은성
어휴... 왜 아침부터 기운 없어 보이냐


유여주
...진짜 미치겠다야


유여주
선생님한테 짝사랑 들킨 것도 그렇고... 아침에 등교하면서 욕도 먹고...


최은성
? 누구한테 욕 먹었는데


유여주
나야 모르지... 나 오늘 수빈오빠 차 타고 왔는데 내리자마자 옆에서 조그마한 목소리로 남자를 대놓고 꼬신다 뭐라나, 이럴거면 범규쌤은 왜 꼬시냐 이런다...


최은성
미친 거 아니야? 야 그럼 걔가 대전 올린 거 아님?


유여주
내 말이... 걔가 대전 올린 거 맞는 것 같음...

그러자 이때, 범규가 들어왔고 학생들은 범규에게 시선을 집중하였다

여주는 아직도 풀이 죽었는지 계속 엎드려 있었고, 은성이는 여주를 조심히 깨웠다


최은성
야, 선생님 오셨음


유여주
아 몰라... 오늘은 그냥 나 냅둬...


최은성
어휴... 그래...

범규의 시선은 여주에게 갔었고, 살짝 걱정하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조례는 해야 할 것 같아서 간단한 전달사항만 전했다

그리고 범규는 조심히 입을 열으면서 조곤조곤 말하기 시작했다


최범규
다들 알겠지만, 우리 학교 대전에서 지금 우리반 반장이 욕을 살짝 먹고 있는 상태야, 혹시나 그 대전 쓴 익명이 누군지 알면 바로 나한테 알려줘 알았지?

학생들
알겠습니다! / 네~


최범규
그럼 전달사항은 여기까지, 그리고 여주는 잠깐만 나 좀 보자

아무래도 범규는 여주와 이야기를 조금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조용히 여주를 부른 후, 범규는 그대로 나갔다

여주는 혼자 속으로 제발 아무 얘기 하지 말고, 대전 얘기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범규를 따라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