息子ができました
[9]城



문자를 보냈더랬다

이 아이의 아빠에게


돌아오는 건

사라지지 않는 읽음 표시 뿐



윤서혜 (28)
....하아..

윤재민 (3)
으므? 애그래??


윤서혜 (28)
으응 아냐..ㅎ


띠링


전정국 (28)
-윤재민으로 해, 친엄마도 윤 이니까


내가 보낸 질문의 답이었다

엄마가 윤 씨였구나


윤서혜 (28)
....재민아

윤재민 (3)
응!


윤서혜 (28)
밥 먹자 ㅎ

윤재민 (3)
맘마아!!!!!


윤서혜 (28)
ㅎ


괜찮아

사랑해줄게

엄마가

열심히, 노력할게



전정국 (28)
....나 왔어 형



민윤기 (29)
....


민윤기 (29)
너 왜 자꾸 오냐


민윤기 (29)
결혼했다며


전정국 (28)
.....안했어


민윤기 (29)
....전정국


전정국 (28)
원해서 한 결혼 아니야


전정국 (28)
그러니까


전정국 (28)
안했어, 결혼


민윤기 (29)
아니..하...


민윤기 (29)
너 그분 마음은 생각해봤어?


전정국 (28)
....


민윤기 (29)
.....미쳤네 이새끼


전정국 (28)
..형


전정국 (28)
지영이가 죽었어


민윤기 (29)
.....


전정국 (28)
..나...이제 어떻게 살아...?


민윤기 (29)
......


민윤기 (29)
살아


민윤기 (29)
그래야 지영이가 좋아하지


전정국 (28)
...진짜 개같네


전정국 (28)
...


민윤기 (29)
너한테 이제 재민이도 있잖아


민윤기 (29)
좋은 아빠 해야지


전정국 (28)
.....


전정국 (28)
안해


민윤기 (29)
뭐?


전정국 (28)
내가 안 키울거라고


전정국 (28)
....


전정국 (28)
맡겼어


민윤기 (29)
뭐?? ㅇ..야 너 지금..


민윤기 (29)
...정략 결혼 했다는 분한테 맡긴건 아니지...?


전정국 (28)
.....

불안한 표정으로 정국을 보던 윤기는 들었다. 정국의 표정에서, 그렇다 는 대답을


민윤기 (29)
....미친새끼


민윤기 (29)
너 사실상 지영이랑 불륜 한거야


전정국 (28)
....


민윤기 (29)
근데 불륜녀랑 낳은 아이를, 아내한테 키우라고 했다고??


전정국 (28)
....


민윤기 (29)
진짜 미쳤구나 너?


전정국 (28)
...그럼 어떡해


전정국 (28)
재민이만 보면 지영이가 떠올라서 미칠것같은데


전정국 (28)
재민이 안고 웃던 얼굴이 자꾸 생각나서 죽고싶은데


민윤기 (29)
그렇다고 아내한테 맡기냐?


민윤기 (29)
....하


민윤기 (29)
너 아픈거 알겠어


민윤기 (29)
힘든 것도 알겠고


민윤기 (29)
그분이랑 잘 지낼 마음 없는것도 알아


민윤기 (29)
그런데


민윤기 (29)
일단 그러면 안되는거였잖아


전정국 (28)
......


전정국 (28)
괜찮아


전정국 (28)
나도, 지영이도 잊고


전정국 (28)
그냥 그사람을 재민이가 엄마로 생각하고 살게 하려고


민윤기 (29)
...진짜 이기적인 새끼네


민윤기 (29)
난 모르겠다


민윤기 (29)
너 나중에 후회한다


전정국 (28)
...그럴 일 없어


민윤기 (29)
....


전정국 (28)
..독한거로 줘

윤기가 내놓은 술을, 연거푸 들이키는 정국의 모습은

삶의 의욕을 잃은 환자 같았다.

. . .

댓 3개 이상 연재

손팅하고 가긔....

((오늘 너무 이상해졌네....

((feat. 신작 ‘The Game’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