毎日来てください。
エピソード。ティアン私は予告。



최여주
열어보자..! 누가 이상한 걸 보내겠어..


최여주
아니.., 근데 이름을 왜 지워서 보낸 거야...?

무서워서 말만 많아질 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여주.

드디어 열어본다.


최여주
..... 에...?

여주의 입에서 나온 건 다름아닌 당황함이 함께 한 '에...?' 뿐...

상자 안에는 불투명하지도, 그렇다고 아예 안 보이지도 않는 하얀 비닐로 감싸져있는 무언가.

그 하얀 비닐도 열어보니

투명한 캡으로 상처가 가지 않게 되어있는

하얀 장미꽃_

예상치도 못한 꽃이 들어있으니, 당황할 수 밖에 없다.

그것도 보통 그냥 택배상자가 아닌, 정해진 시간에 배달을 오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전에 온 건지 예쁜 건 여전하다_

꽃과 함께 온 편지.

편지를 펼쳐보니 귀여운 곰돌이가 꽃을 들고 있는 그림과, 손글씨로 적힌 편지내용이 여주의 눈에 들어온다.

' 하얀 장미꽃의 꽃말은 새로운 시작이래요. '

' 이미 지나간 사람은 스쳐지나간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지금은 소중하지는 않지만, 그 순간에는 소중한 기억들을 만들어준 사람이니까 소중했던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

' 그러니까 이제 그런 사람 말고 좋은 사람 만나면서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해봐요 우리. '

라고 적혀 있는 편지.


최여주
....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지만, 여주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아무도 누가 이런 선물을 보냈는지 짐작이 가는 거겠지


저번에 누군가와 함께 걸었던 거리.

누군가가 여주에게 질문을 한다.

" 여주씨는 선물 좋아해요?"


최여주
그럼요, 누가 안 좋아하겠어요.


최여주
그런데 갑작스레 주는 선물보다, 티 안나는 예고는 있었으면 좋겠어요_

" 티 안나는 예고가 뭔데요? "


최여주
선물을 받는 사람은 모르는 선물을 주는 사람의 예고가 있으면 좋겠어요.


최여주
너무 갑작스레 오는 건 기분이 뭔가 좋지도 않을 것 같고 잘못 온건가, 이상한 게 들어있지는 않을까, 불안할 것 같기도 하고_

" 아아- 뭔지 알 것 같아요. "

" 다음에 여주씨한테 선물 줄 때 그런 예고 하나는 줘야겠네요_ "

이랬었는데.



최여주
오늘 아침에 문자 준 게.. 그거였구나..

티 안 나는 예고_

08:46 AM
여주가 약국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_

문자가 온 알림음 소리와 함께 여주의 스마트폰 스크린이 켜진다.

확인해보니,

이름 옆에 곰돌이 이모티콘과 함께 저장되어 있는 태형씨_

에게 문자가 온 거지.

_여주씨, 오늘 즐거운 하루 보내요! 새로운 시작과 함께.

라는 문자 내용.

그에 여주는

_ㅌ

_태

_태ㅎ

_태혀

_태형

_태형ㅆ

_태형씨

_태형씨ㄷ

_태형씨도

_태형씨도ㅇ

_태형씨도요

_태형씨도요 :)

라고 태형이 회사인 걸 알기에, 타닥타닥_ 짧게 답장을 한다.



최여주
아침에 보낸 게.. 그거였어...ㅎ


최여주
꽂아놔야지, 예쁘겠다.

투명한 얇은 화병에 꽃을 꽂는 여주.

덕분에 텅 빈 공간이 예쁜 하얀 꽃으로 채워진 느낌이다.


선물을 준 사람은 태형이었습니다아!!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죠?😁

시험 보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빠이팅! 힘내요오!

사실 어제 올리려 했는데 못 올렸네여..! 히히..

즐거운 밤 보내세요 🌙

오타, 어색한 부분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리고, 제목을 조금 바꿔볼까 해여! 천천히 하나씩 바꾸고 있으니까 놀라지는 마시구..! 저는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