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中に転校しました

#9.待って(ときめいた)

딸랑딸랑-

온지 별로 안됬지만 이제 곧 언제나가 될테니 언제나라고 칭해도 별 상관 없을 곳

한마디로 편의점이라는 얘기다

어제도 왔었지만 오늘도

10:00 PM

같은 시간에 , 저녁을 먹으로 편의점에 온다

이어폰이 꽂혀있는 왼쪽 귀에서 한 쪽을 빼내 무얼 먹을지 조금 집중을 해보자 보이는 건

역시나 딱히 였다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작은 라면을 하나 꺼내 들고서는 계산대로 향했다

계산대에서 돈을 내고 알바생을 쳐다보자 어제와 같은 알바생이였다 친절한 알바생

얼굴 좀 반반한 알바생이여서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 시선이 느껴진 건지 왜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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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현

맨날 이 시간대에 하시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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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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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런데 어제도 오셨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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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현

그걸 .. 어떻게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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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어제 ... 기억 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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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현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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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네 뭐..그럴 수도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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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런데 오늘도 삼각김밥에 라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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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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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저녁이에요 간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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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현

저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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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저녁..이렇게 먹으면 몸 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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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현

그 쪽..상관할 일 아니잖아요

동정 따윈 바라지도 않았는데 계속 말만 걸어온다 계산이나 해줄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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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뭐..그렇네요 미안해요

진심으로 미안한 표정을 짓자 아까 생각한 거에 조금 미안해졌다

자세히 보니 잘생기긴 했네

내가 살던 동네에서 서울 가면 잘생긴 사람 많다더니 진짜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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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1900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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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현

여기요

어제처럼 라면물을 받고 탁자에 앉아 삼각김밥을 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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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학생, 잠깐 가게 좀 비울게 금방 올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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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먹고 있어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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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현

손님 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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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문 잠글거야

키를 흔들어보이며 내가 채 말을 하기도전에 뛰어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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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현

말 안 끊났는데

참으로 예의가 없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며 기다리던 라면을 뜯어 젓가락을 들었다

그렇게 5분쯤 지났나

막, 라면을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정확히는 키를 집어넣는 소리

뭐지 하고 뒤를 돌아보니 하얀 봉투를 들고서는 문을 열고 있었다

(끼익-

밖에 있을 땐 잘 몰랐는데 안에 들어오니 이제야 보였다

알바생 머리카락 하나하나에 송글송글 땀이 맺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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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현

어디 다녀왔길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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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학생, 후우..하 그것만 먹으면 건강 나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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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후.. 이거 먹어요 내가 산거니까 부담 가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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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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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뿌

석진이 원래 선배로 하려 했는뎁쇼 바꼈슴더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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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뿌

섹시한 남자 김석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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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뿌

비하인드 알려드릴까요ㅎㅎㅎ 석진이는 500m가 되는 곳까지 뛰어갔다 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