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に100日という時間が与えられた
[episode。 3]過去を変えると現在が不安になる



김석진
하아.....


김석진
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거야

분명 나는 멀쩡한데

왜이리도 불안할까

띠링-


김석진
?


박지민
- 형!! 나랑 시내 갈래요?

머릿속이 복잡할 때즈음 한 통의 문자

보낸 사람은 박지민이였다

그러니까 박여주의 동생


김석진
......만나지 말까

예전처럼 친한 사이로 만나고 싶지는 않았다

미래의 박여주와 나는 이혼할 사이이고 박지민도 어차피 그 사실을 알게될 거니까

처음부터 만나지 않는게


김석진
아니지..혹시 모르지

혹여 무언가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볼까라고 생각도 해봤지만


김석진
역시 안 가는게....


박지민
손 흔들) 혀엉!!


김석진
.....

그래서 나 여기 왜 있는거지

몇 분 전 까지만 해도 안 간다고 했던 나였는데


박지민
형형!! 제가 김태형이랑 전정국도 불렀어요!!


김석진
어? 아 그래?


김태형
형!!


전정국
혀엉!!

피식, 진짜 지금이나 미래나 까불까불한건 똑같구나


김태형
윤기 형은?


박지민
도리도리) 내일 시험이라고 안 논데


전정국
어쩔 수 없지, 그럼 우리끼리 놀자!!

그렇게 신나게 뛰어가는 태형과 정국이와는 달리 지민이는 내가 천천히 가자 나를 따라 발걸음을 맞추며 천천히 가기 시작했다


김석진
너도 먼저 가지


박지민
괜찮아ㅋㅋㅋ


박지민
어차피 도착 지점은 같은데 뭐


박지민
아, 형 지금 솔로지?


김석진
응? 아 응 그렇지ㅋㅋㅋ

순간 미래랑 헷갈려서 아니라고 할 뻔 했네


박지민
그럼 혹시 소개팅 받아 볼 생각 없어요?


김석진
.....소개팅?


김석진
누군데....?


박지민
우리 누ㄴ


도조연
저기요!


김석진
네? 저요?


도조연
네..!


도조연
딱 보는데 너무 제 이상형이라서요


도조연
혹시 애인 없으시면 번호 좀 주실 수 있으세요..?


김태형
소근) 멘트가 너무 구식이다


전정국
소근) 근데 이쁜거 보니 형이랑 어울릴듯


박지민
......


김석진
아...

지금 내 앞에 있는 이 여자는 남들이 힐끔 쳐다보게 만드는 이쁜 외모에

여자들이라면 부러워 할 몸매를 가지고 있으며

그런 여자가 나에게 번호를 달라고 자신의 폰을 내 앞에 내밀고 있었다

내가 여기서 이 여자에게 번호를 준다면

미래에서는 박여주와 사귀는 일도, 결혼을 할 일도 없는건가?

하지만 과거에 있는 내가 마음대로 원래 있던 과거를 바꿔도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