その路地の終わりには私がいるでしょう。

감독

자, 레디이! 액션!!

나레이션

석진이 횡단보도 앞에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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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무언갈 본듯 뜷어져라 본다.

나레이션

그건 바로,

유시월 image

유시월

'아 어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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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이 갈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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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은 다급히 종종걸음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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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치않게 둘의 눈이 마주쳐버린다.

유시월 image

유시월

아....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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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치면 안될시선에 자연스레 따라가버린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감독

ㅋㅋㅋ괜찮아요 처음이니까. 너무 긴장하지말고 그냥 평소대로 걸어가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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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감독이 웃으며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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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석진은 피식 웃으며 시월을 향해 입모양으로 말했다.

김석진 image

김석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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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멀어서 뭐라고 하는지 모르는 시월이 갸웃거리자 석진이 다시 한글자씩 천천히 말했다.

유시월 image

유시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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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이 따라하자 맞다는 표시로 방긋웃는 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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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월도 긍정의 표시로 활짝 웃어주었다.

감독

다시 들어갈게요! 하이! 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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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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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와 같은상황에서 시월은 속으로 생각했다.

유시월 image

유시월

'떨지말고.. 평소처럼....'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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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이 평온한 미소를 지으며 종종 걸음으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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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곁으로 다가갔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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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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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있던 다이어리를 자연스럽게 떨어뜨리고 재빨리 카메라 밖으로 사라졌다.

유시월 image

유시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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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이 시월이 떨어뜨린 다이어리를 들고는 한참 바라본다.

감독

컷! 아주 좋아요! 저희 잠깐 쉬고 다음 장면으로 넘어갈게요!

유시월 image

유시월

흐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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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한숨을 내쉬는 시월이다.

김석진 image

김석진

수고하셨어요. 처음이신데도 잘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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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이 살짝 웃으며 시월에게 말하자 아는척할려던 시월이...

유시월 image

유시월

'아 맞다 처음보는 사람인척'

유시월 image

유시월

감사합니다. 주위분들이 잘해주셔서 좋게 끝난것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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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말에 석진이 피식 웃고는 주머니에서 뭘 꺼내고는 주윌 잠시 살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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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척하면서 시월의 손에 무언가를 건네주고 나직히 속삭였다.

김석진 image

김석진

먹고 힘내 우리 시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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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스타일리스트 쪽으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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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이 살짝 웃으며 손을 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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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이 좋아하는 알파벳 초콜릿 두개가 놓여있었다.

유시월 image

유시월

'하여간..센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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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전촬영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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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월 커플의 촬영은?

김이월 image

김이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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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의 표정은 의문으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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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지금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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횔체어의 앉아있는 역할인 정국이 저멀리서 휠체어를 밀며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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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자동차수준이었다.

김이월 image

김이월

'하여간 못말린다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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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천진난만하게 횔체어를 끌고 댕기다가 감독의 지시에 잠시 멈춰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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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타일리스트가 나와서 정국의 머리를 정리해주고 수정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김이월 image

김이월

누구껀지 참 잘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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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정국은 누가봐도 후광이 비치는 외모를 가지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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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김이월 image

김이월

내가 너무 익숙해져서 연예인이라는거 계속 까먹고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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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정국과 눈이 마주쳐버린 이월,

김이월 image

김이월

깜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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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이 당황하자 정국이 이월을 향해 활짝 웃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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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렇게....

작가

앜...내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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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심장 떨어질뻔한 이월도 간신히 정신을 되찾고 정국을 항해 활짝웃었다.

감독

자 촬영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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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되돌아가기전 한번더 웃어주고 간 그자리에는...

감독

어우 정국씨 되게 잘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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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팬이 하나더 늘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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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도 지정된 자리에 서자...감독이 무언의 큐싸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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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저 멀리에서 휠체어를 몰고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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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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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가까워지는 거리...

김이월 image

김이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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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브레이크를 잡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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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이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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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너무 경쾌했다.

감독

컷!! 정국씨 브레이크 조금만 살살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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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말에 힘조절에 실패해서 머쓱한듯 웃던 정국이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되돌아갔다

김이월 image

김이월

'귀여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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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이 그저 엄마미소를 지으며 정국을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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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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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자연스럽게 브레이크를 밟는 정국의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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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시킨대로 정국의 앞에 손으로 막는 이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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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월에 갸웃거리는 정국,

김이월 image

김이월

'.....귀여워 미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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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입꼬리가 휘어지려는걸 간신히 모면한 이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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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은 손을 다시 돌려 악수자세로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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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정국이 이월의 손을 살며시 잡는다.

김이월 image

김이월

'헤헿 손잡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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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후 컷소리가 나자 둘의 손은 떨어졌다.

감독

자 다음 촬영은 조금 쉬었다가 진행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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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말에 하나둘씩 장비를 챙겨 나가는 스태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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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이 잠시 눈치를 보다가 정국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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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정국의 주위엔 아무도 없어서 작게 말할수 있었다.

김이월 image

김이월

오빠 연기를 왜이리 귀엽게해 설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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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의 말에 정국이 피식 웃더니 잠시 주윌 살피다 바로 옆에있는 비상계단으로 눈짓을 하고는 먼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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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도 잠시 주윌살피고 사람없는것을 보고는 따라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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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단이 닫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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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히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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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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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뒤에 있던 정국이 이월을 끌어당겨 안았다.

김이월 image

김이월

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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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이 살짝 벌게진 얼굴로 작게 속삭이자 정국은 한없이 달달한 눈빛으로 이월을 바라보다 입을 열었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우리 이월이 오빠랑 커플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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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둘다 환자복이었다.

김이월 image

김이월

환자복이 이쁜가...다른 이쁜걸로 다음에 맞추자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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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이 활짝 웃으며 정국의 품에 더 꼭 안긴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응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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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낮게 속삭이며 이월을 꼭 안아주자 베시시 웃는 이월,

전정국 image

전정국

오늘 너 안고싶어서 죽을뻔했잖아ㅎㅎ 어떻게 노란스웨터에 그냥 묶은 머린데 왜이리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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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이월의 이마의 뽀뽀를 하며 말하자, 이월이 피식 웃으며 말했다.

김이월 image

김이월

오빠는.. 오빠뒤에 후광이 비치드만 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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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씨익 웃는 정국이 이월의 머리를 쓰다듬다 말했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이따가 집에 놀러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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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의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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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뒤 떨어진 두사람은 서로 화이팅 제스처를 취하더니 이월이 먼저 나가고....

나레이션

혼자 남겨진 정국이 나직히 중얼거렸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얼른 촬영 끝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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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집에가면 이월에게 무한대 뽀뽀를 해줄거라 다짐하며 비상계단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