逃げたら殺すよ
거창왕자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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ブイ
愛してくれる、悪く。



지이이난 이야기

많이 지이이이이이난 이야기


태형이가 없어진 새에, 자신에게로 찾아온 은우에게 일침을 가한 여주.

그렇게 은우는 소리소문 없이, 여주의 앞에서 사라지고

화장실에 갔던 태형이가 돌아오자_

둘은 서로의 혼인신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145화를 한 번 더 읽고 오시는 걸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신부, 신부는 신랑을 향해 돌아봐 주세요."


임유리
싱긋-]

"신랑, 신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_"


차은우
사랑해, 유리야_

_마이크를 타고, 하객들에게 전해지는 달달한 그의 목소리에 사람들은 함성을 감추지 못한다.


임유리
나도_

_유리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녀의 이마에 가벼운 입맞춤을 선사하는 은우.


김태형
······.



김태형
피식-]


정여주
왜 웃어?ㅎ


김태형
재밌잖아_


김태형
저 관계가 과연 얼마나 갈까, 여보.


정여주
저 둘?



정여주
···글쎄다,


정여주
지금은 온전히 서로의 겉모습을 보고 사랑하는 중인데_


정여주
언젠가 그 속이 드러나는 날엔... 이혼하겠죠?


정여주
그 날은... 얼마 머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_


김태형
힐끗-]


김태형
내가 생각해도 그래ㅎ


김태형
여보, 이 결혼식 끝까지 보다 갈거야?


정여주
온 김에 끝나는 것까지만 보고 가죠, 뭐.


김태형
으응··· 지금 가면 안돼?


김태형
빨리 우리 혼인신고..!


정여주
조금만 기다려요_

_안절부절 못하는 태형이의 손을 테이블 밑으로 꼭 잡아주는 여주다.


···



임유리
오늘 두 사람 다 와줘서 고마웠어요.


임유리
여주야, 앞으로도 가끔 만나자.


임유리
얼굴 잊어버리겠어ㅎ


정여주
아···.


정여주
앞으로는 나 더 보기 힘들어질텐데... 어떡하지.


임유리
응..?


정여주
보다시피_


정여주
내가 홑몸이 아니라서...

_여주의 말에, 유리는 여주를 흘끗 보더니 어색한 미소를 띠지.


차은우
듣던 중에 좋은 소식이네요.

_그런 유리의 옆에 서있던 은우는 말을 붙이고.


차은우
축하드려요.


임유리
무튼··· 몸 조심해ㅎ


김태형
아, 두 분도 축하드립니다.


김태형
잘 사셨으면 좋겠어요,


김태형
얼마 안 갈테지만.


임유리
···네?


차은우
그게 무ㅅ···


김태형
오늘 덕분에 좋은 구경했습니다.


김태형
그럼 저흰 이만.

_가볍게 고개를 까딱하고선, 여주의 손을 잡아 발걸음을 옮기는 태형이다.



_둘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_ 구청.

_아까도 말했듯이, 정말 구청으로 온 두 사람이다.


정여주
어어··· 근데,


정여주
서류가 필요할텐ㄷ···


김태형
내가 다 챙겨왔지_


정여주
으응...?


정여주
그걸 언제 다 챙긴 거ㅇ···

_여주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여주의 손을 잡아 구청 직원 앞으로 향하는 태형이지.


김태형
안녕하세요_



김태형
혼인신고 좀 하려하는데요..!



정여주
피식-]


정여주
사람들 다 알겠다, 다 알겠어.


···


김태형
그럼 우리 이제 부부야


김태형
이제...!


김태형
절대로...!


김태형
헤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된 거야 흫


정여주
피식-]


정여주
그렇게도 좋은가-


김태형
여보는 안 좋아?


정여주
나야 당연히 좋죠-


정여주
근데 태형 씨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아서.ㅎ


정여주
괜히 내 기분이 더 좋아지네요_


김태형
히히···


김태형
여보는 나랑 이혼하면 안 돼, 알았지?


정여주
음···


정여주
태형 씨가 나 대하는 태도를··· 봐야겠죠?


김태형
나는야 늘 잘 하지-!


정여주
알죠 알죠ㅎ


정여주
손-


김태형
손.


정여주
잠깐 걸을까요, 우리?


김태형
그래 걷자ㅎ


·

··

···

"근데 여보, 우리 부부인데 말은 언제 놓을 거야."

"내 나름대로 노력은 하고 있어요ㅎ"

"흐움_ 빨리 놓아줘 빨리-"

"지금도 할 수는 있죠. 태형아~"

"읗흫ㅎ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