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を待っている
あなたを待っています_0

샴푸의요정
2021.03.02閲覧数 498

*연준 시점*

“연준아, 나 왔어.”

요즘 자꾸 이상한 꿈을 꾸는 것 같다.

별일 아니라 생각했는데 그 꿈은 날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생생해진다.

침대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향하니 식탁에는 포스트잇 한 장이 붙어있었다.


최연준
“오늘... 오후 6시 공항...?”

여주에게 꿈에서 듣던 그 내용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주가 온다니...

너무 행복하다.

이여주
“연준아, 보고 싶었어...”


최연준
“나도...”

이여주
“늦게 와서 정말 미안해.”


최연준
“내가 널 20살 때부터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여주
“일이 생겨서 금방 못 왔어...”


최연준
“여주야, 나 너 좋아해...”

이여주
“미안... 나 사실 남자친구 있어...”


최연준
“어...?”

이여주
“유학 가서 만났는데 2년 조금 넘게 사귀고 있어... 미리 말 안 해줘서 미안해...”

내가 널 얼마나 많이 기다렸는데...

내가 널 얼마나 많이 좋아했는데...


최연준
“이여주가 죽었다고...?”


휴닝카이
“네, 여주 누나 1년 전에 유학 갔다 오는 도중에 비행기 사고 때문에 죽었대요...”


최연준
“무슨 소리야... 나 여주 만났어...”


휴닝카이
“네?”


최연준
“분명 일주일 전에도 만났단 말이야...”


휴닝카이
“형... 여주 누나는 이미 죽었다니까요...?”

이여주
“연준아, 많이 보고 싶었어...”


최연준
“이여주... 왜 이제 나타난 거야...”

너를 기다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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