赤ちゃんはその子ですか?
#81 過去


여주의 과거입니다

전여주
석진아, 석진아!


김석진
주인님..? 왜 부르세요?

전여주
으응, 보고싶어서ㅎㅎ

여주가 13살때

첫 애완반인반수인 석진을 받았다

펑!


김석진
주잉, 나 보고시펐어여?

전여주
헤헤, 이리와

포옥 안긴 석진

둘은 일반 주인, 애완보다 더 가까웠다

석진은 여주가 자신을 잘 챙겨주는 그런 사람이었지만

여주는 이성적으로 석진을 좋아했다

전여주
석진아, 나 너 좋아해


김석진
우웅, 나도 주인님 좋아요

서로 같은말이지만 의미는 달랐다

우정, 사랑

석진은 우정의 의미였고 여주는 이성적 사랑이었으니까

전여주
김석진, 이리와

전여주
자꾸 어디가는거야?


김석진
네..? 저 산책...

전여주
이제 나랑 가, 너 혼자 돌아다니지 말고

ㆍ ㆍ ㆍ ㆍ ㆍ ㆍ ㆍ

전여주
김석진!


김석진
움찔) 네..

전여주
아까 그 년 누구야, 말해


김석진
친구, 친구에요..

전여주
씨발, 어디 가지 말라니까?!

점점 사랑은 집착으로 이어졌고

그에 죽어나가는건 석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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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도이야


유도이
응, 석진아


김석진
오늘 더 예쁘다ㅎㅎ


유도이
석진이도 더 멋져, 그런데 왜 자꾸 이런데서 봐?


김석진
아..아니, 그냥..


유도이
울 석진이, 나 더 오래보고 싶구나?


김석진
푸흐..맞아, 네가 너무 좋아서 오래 보고싶어

석진은 벌써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

미래까지 생각하는 그런사람

하지만

전여주
씨발


김석진
ㅈ..주인님..?

전여주
당장 저년 잡아


김석진
안돼..안돼, 도이야, 빨리 도망ㄱ....아악!

전여주
어딜, 내가 말했지

전여주
내 옆에 있으라고


유도이
석진, 석진아, 김석ㅈ...

전여주
따라와 김석진


김석진
아읏..끕....

석진의 다리 위로 빨간 줄이 그어지고 있었다

온전한 여주의 욕심, 소유욕 때문에

전여주
넌 내꺼야, 절대 다른사람한테 가면 안돼


김석진
하윽..끅...그만, 그만...!

뭐든건 손에 넣어야 되는 여주

어릴때부터의 습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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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석진아, 안겨


김석진
........

전여주
김석진


김석진
....네..

석진은 점점 생기를 잃었다

그러다 결국


김석진
도이..도이야...

전여주
씨발, 니 새끼 이제 필요없어


김석진
커흡..컥, 커억..!

어디론가로 사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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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전여주, 김석진 어디갔어..?

전여주
........


전정국
돌았구나 전여주


전정국
그렇게 좋아했으면서..

전여주
다른 새끼들 더 가져와


전정국
뭐라는거야, 제대로 말해

전여주
죽일 놈들 데려오라고

그 뒤로 여주는 더 사나워졌다

싸이코패스처럼

아니, 그보다도 더 심하게

낮엔 미친것처럼 보이지만

밤엔 울기만을 반복하고

그렇게 몇년을 더 지내다가 지민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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