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のように暑かったが冬のように寒かった
#11








봉사를 마치고 학과에서 점심을 다 먹은 뒤에야 난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


황은비
흐어... 힘드네....

나는 옷을 갈아입고 소파에 앉았다.


황은비
연락해봐야지....

나는 또다시 휴대폰을 집어들었다.




















황은비
어구... 방을 옮겨야지....

나는 소파에서 일어나 컴퓨터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황은비
흐음~

나는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켰고,

게임에 접속하니 카톡이 왔다.





난 커뮤니티에 들어가 망개구름에 커서를 댄 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같이하기를 클릭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 창에 난 지민오빠가 보내준 '2356' 을 쳤고,

방에 들어갈 수 있었다.

[반전매력뿜뿜]:안녕!

[망개구름]:어, 왔어?

[반전매력뿜뿜]:응응!!

[망개구름]:일찍 왔네?

[반전매력뿜뿜]응, 게임 접속하니까 바로 비번 오더라.

[망개구름]:ㅋㅋㅋㅋㅋㅋㅋ

[망개구름]:내가 만들어놓고 비번 알려주는 걸 까먹어서

[반전매력뿜뿜]:응

[망개구름]:왜 안 오지 하면서 기다리다가

[망개구름]:생각나자마자 급하게 보냈는데

[반전매력뿜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개구름]:타이밍이 좋았넼ㅋㅋㅋㅋㅋㅋㅋㅋ

[반전매력뿜뿜]:그러겤ㅋㅋㅋㅋㅋㅋㅋㅋ

[망개구름]:봉사는 잘 하고 왔어?

[반전매력뿜뿜]:아후... 말도 마...

[망개구름]:왜?

[반전매력뿜뿜]:내가 봉사간 곳이 어린이집이었는데

[반전매력뿜뿜]:애들이 막 달라붙어서....

[망개구름]:에고....

[반전매력뿜뿜]:힘들어.... 힘 다 빠졌어....

[망개구름]:힘들었겠다....ㅠ

[반전매력뿜뿜]:어후... 말도 마.....

[반전매력뿜뿜]:그때 그 쉬는시간 있잖아.

[망개구름]:엉.

[반전매력뿜뿜]:그때 친구가 불러서 갔는데

[반전매력뿜뿜]:어린이집 쌤이

[반전매력뿜뿜]:5살 된 아이들이 날 너무 좋아한다고

[반전매력뿜뿜]:맡아달라는 거야.

[망개구름]:응.

[반전매력뿜뿜]:그래서 나랑 친한 친구랑 같이

[반전매력뿜뿜]:남은시간 봐주는데

[반전매력뿜뿜]:애들이 완전 활발해서

[반전매력뿜뿜]:계속 놀아줘도 지치질 않아....

[망개구름]:ㅋㅋㅋㅋㅋㅋㅋ..... 웃프네....

[반전매력뿜뿜]:허허... 그러게.....

[망개구름]:이제 게임 한 판 할까?

[반전매력뿜뿜]: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