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のように暑かったが冬のように寒かった
#13








딸랑~

직원)안녕하세요 사이카페입니다~


김예원
어? 황은비!!


황은비
안녕~


최유나
어, 왔어?


황은비
응응!


최유나
은비 바나나라떼 맞지?


황은비
이여얼~ 역시 우리 유나언니!

짝-!


최유나
ㅋㅋㅋ


김예원
ㅋㅋㅋㅋㅋㅋ뭐야ㅋㅋㅋ

나와 유나언니는 서로 하이파이브를 했다.


황은비
그냥 기분 좋아서어~


황은비
아직도 내 취향을 까먹지 않고 있다니... 감동이야...


최유나
ㅋㅋㅋㅋㅋㅋㅋ


김예원
자자, 오랜만에 이렇게 모였으니까 여기서 수다 좀 떨다가


김예원
노래방 가자!


황은비
오~ 역시 김예원!


황은비
생각이 잘 맞는데?


김예원
ㅋㅋㅋㅋㅋㅋ좋아

나는 바나나라떼를 한 입 마셨다.


황은비
역시... 바나나라떼가 좋아!


김예원
도대체 라떼 뭔 맛으로 마시냐....


김예원
진심.... 나랑 안 맞아...


황은비
각자 입맛이 다르잖아ㅋㅋㅋㅋ


최유나
맞아.


김예원
음... 그건 그렇지....

우리는 이후에도 계속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 노래방으로 향했다.


최유나
자, 누구부터 부를래?


황은비
이거 시간 들어오는 동안 순서 정하자.


김예원
먼저 하고 싶은 사람?

예원이의 말에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황은비
그렇다면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 순으로 부르자.


최유나
그래.


김예원
안 내면 먼저 하기 가위바위보!

그 결과는....

먼저 제안한 사람이 걸린다더니....

내가 지게 되었다.


김예원
오케이 은비 먼저!


황은비
하아....


최유나
우리 둘이 가위바위보!

그리고 예원이가 지게 되어

나 다음에 예원이가, 그 다음에 유나언니가 부르기로 했다.


황은비
아... 나 뭐 부르지....


황은비
혹시 추천곡 있어?


김예원
매일 듣는 노래!!


황은비
그래-

나는 곧바로 검색을 해 시작 버튼을 눌렀다.


황은비
♬힘든 하루 끝에 집 앞에 거리를 서성이다 돋아나는 이 공허함에 그 노래를 um♬


황은비
♬나도 모르게 또 이렇게 흥얼거리고 있어 아마 너를 애타게 너를 부르듯이♬


황은비
♬세상에서 이 노래가 제일 좋다며 들려주던 함께 듣던 노래 너무 슬픈 이 노래♬

*


최유나
오~ 잘 부르네!!



황은비
헿>.<


황은비
자 다음은 예원씌~


김예원
음.... 난 이 노래...!

예원이는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을 선곡했다.


김예원
♬아무 말도 아무것도 여전히 넌 여기 없고 널 원하고 널 원해도 난 외롭고♬


김예원
♬꽃이 피고 진 그 자리 끝을 몰랐었던 맘이 깨질 것만 같던 그때 우리 음♬

*


황은비
좋다....


김예원
고마워!!


김예원
다음 유나언니~


최유나
응.

유나언니는 '하늘바라기' 를 선곡했다.


최유나
♬꽃잎이 내 맘을 흔들고 꽃잎이 내 눈을 적시고♬


최유나
♬아름다운 기억 푸른 하늘만 바라본다♬


최유나
♬꼬마야 약해지지마 슬픔을 혼자 안고 살지는 마♬


최유나
♬아빠야 어디를 가야 당신의 마음처럼 살 수 있을까♬

*


김예원
역시 유나언니....bb


최유나
ㅋㅋㅋㅋㅋㅋ


최유나
자, 그 다음~

우리는 그렇게 노래방에서 노래를 신나게 부르고,

공원을 거닐며 이야기를 나누다

집으로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