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ion of of the lost [捨てられた人]

シーズン1_第3章「ソンジェ」 - 20話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명, 단체명, 지역명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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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나랑 비슷한 세상을 살아온 사람일 것이라는 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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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형.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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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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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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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아…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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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너 아까부터 자꾸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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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뭐 할 얘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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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아냐. 별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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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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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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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응. 그렇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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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뭔일 있으면 꼭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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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알았어. 걱정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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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근데 형.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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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형도 나중에 준비가 되면 나한테 말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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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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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형이 살아온 세상… 삶… 뭐 그런거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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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난 아직 아주 조금밖에 모르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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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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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래.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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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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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나도 꽤나 힘들게 산 것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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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너에 비하면 별거 아닌것 같아서 말하기 좀 그렇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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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말하면 뭔가… 네가 어이없어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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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내가 너무 나약한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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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그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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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그리고 내가 더 힘들었다 해서 형이 안 힘들었던 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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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서로 다른 것에 대해 비난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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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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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글쎄.”

민혁의 그 한마디에서 성재는 큰 묵직함을 느꼈다.

그리곤 주머니 안에서 만지작거리던 상자를 다시 주머니 깊은 곳으로 넣어버리고 손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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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우리 이제 돌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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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그래.”

돌아가는 길 내내 둘은 침묵이었다.

민혁은 깊은 생각에 잠긴 듯 했고 성재는 그런 민혁의 눈치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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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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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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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응?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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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화난 것 같아서…”

성재는 불안한 듯 계속해서 말을 이었고 눈동자는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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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내가 아까 실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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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내가 눈치가 없어서 몰랐는데… 내가 실수한거면 진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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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나 아까 주제 넘게 너무 말이 많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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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그게… 진짜 그러려는게 아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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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성재야.”

민혁은 어쩔 줄 몰라하는 성재의 말을 차분한 목소리로 끊었다.

그리고 발걸음을 멈췄다.

그에 따라 성재도 발걸음을 멈췄고 민혁은 성재와 눈을 맞췄다.

성재가 눈을 피하자 민혁은 성재의 시선을 따라가 끝내 눈을 맞추며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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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나 화 안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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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냥 잠시 생각이 많았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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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리고 화가 났다 한들 너 때문은 아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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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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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너무 불안해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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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너 잘못한거 하나도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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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더 이상 잘못한거 없는데 사과하는건 하고싶지도 않고 너한테 시키고 싶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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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