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組織
1.甲果


세상이 참 신기해

갑과을이라는게 있거든

근데..그게 커서는 뒤바뀔 수도 있더라고


정휘인-W
"야 S 일처리 똑바로 안할래?"


민윤기-S
"죄송합니다"


정휘인-W
"1주일 전까지 다 처리해놓고 상황 보고해"


민윤기-S
"넵"

그리고..그날밤 너를 만났지

한사람의 발자국 소리 그다음은...두사람??


정휘인-W
"누군..데"


문별이-M
"..."


정휘인-W
"흐읍.."

난 서서히 마취제에 잠이 들었고 어떤 깜깜한 곳에서 깨어났어


문별이-M
"휘인아 오랜만이다"


정휘인-W
"ㅇ..으..."

눈 떠보니 너더라?

왕따 문별이


정휘인-W
"ㄴ..너가 어떻게..."

학창시절에 왕따였던 너는 너를 직접적으로 괴롭혔던 나한테 복수하려 한거였어


문별이-M
"기억나? 2년전에"


정휘인-W
"ㅇ..응"


문별이-M
"담배빵? 그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진 알아?"


문별이
"ㄱ..그만.."


정휘인
"왜 무서워?"


문별이
"뜨거워.."


문별이-M
"똑같이 해줄까?"


정휘인-W
"ㅇ..아니.."

서서히 기억나기 시작했고

나는 죄책감에 시달리기 시작했어

너는 담배를 꺼내 들었고

불을 ..붙혔지


문별이-M
"당해볼래?"


정휘인-W
"ㅇ..아니"


문별이-M
"조건없이 안할 순 없지"


문별이-M
"내 노예해"

그 말을 듣고 난 충격에 휩싸였지

공격하려 했는데..손발이 묶여있더라?

노예 안하면...담배빵 당하는 거잖아


문별이-M
"정휘인?"


문별이-M
"해 안해"


정휘인-W
"ㅎ..해"


문별이-M
"주인님 해봐"

알고보니 똑같이 복수 한거더라..?


정휘인
"대가없이 안할 순 없지"


문별이
"ㅇ..어?"


정휘인
"내 노예해"


문별이
"ㅇ..알았어.."


정휘인
"노예니까.."


정휘인
"주인님 해봐"


문별이
"ㅈ...주..인님"


정휘인-W
"주인...님...."


문별이-M
"앞으로 내 노예인거다?"


문별이-M
"ㅎㅎ"

예전이 생각났지

이렇게 고통스러운거일 줄이야

그땐 재밌기만 했는데


문별이-M
"재미 없지"


문별이-M
"그때 니네는 엄청 웃어댔는데"

맞아..그때 우리 엄청웃었지


정휘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휘인
"잘하네?"


정휘인
"노예는 묶여있어야지"


문별이-M
"노예는...묶여있어야지?"

넌 쇠사슬을 꺼내들었고

내 목에 묶고 맨 끝을 기둥에 묶었어

그다음..

손발을 풀었지


문별이-M
"허튼 수작부리려고 하지 말구"


문별이-M
"얌전히 있어"


정휘인-W
"ㄱ..그거.."


문별이-M
"그래 니가 한 말이지"

내가 한말을 내가 들으니까 고통스럽더라

넌 마취제를 다시 내 코와 입에 갖다댔고

이 말을 한마디로 난 잠이 들었어


문별이-M
"잘자요 노예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