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完結] 私は今置きます。
무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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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ィイン
8年前の記憶



용선
오오-문신부님 벚꽃 좀 봐요


용선
이쁘죠?


용선
역시 봄엔 벚꽃 보는 맛으로 보낸다니깐요


문별
용신부님,우리 작년엔 벚꽃 못 봤잖아요


문별
퇴마하느라 바빠서-


용선
그건 작년이고


용선
올해 벚꽃은 보고 있잖아요 예쁘잖아요


용선
그쵸?


문별
네-


용선
문신부님 오랜만에 밖에 나오셨는데


용선
좀 웃으세요


용선
오랜만에 바람도 좀 쐬고


용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용선
같이 데이트도 좀 하ㄱ...


문별
네?


용선
네? 뭐가요?


문별
아니 방금 전에


문별
용신부님이 저랑 데이ㅌ...


용선
우아! 문신부님 저기서 엿치기 하나봐요


용선
우리도 가서 엿치기 해요!!


문별
아니..용신부님 이렇게 빨리 휠체어 미시면


문별
저 무서워요-

'갑자기 저랑 데이트 하시겠다고 하면 '

'저 무섭다고요'

'휠체어가 빠른 것보다도 더요'

'제 기억이 잘못 된게 아닐까 무섭다고요'


용선
문신부님!!


문별
네?


용선
이제 우리 차례에요


용선
엿치기로 저 이기실려면


용선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고 하셔야 할걸요?


문별
용신부님이야 말로 그래야 할걸요?


용선
그건 해봐야 아는거죠


용선
엿구멍이 더 작은 사람이 벌칙 받기에요


용선
벌칙은 상대방이 하라는거 하기


문별
흠-뭐 그러죠

엿치기아저씨
다음 분 오세요~

엿치기아저씨
두 분이세요?

문별/용선
네

엿치기아저씨
엿치기 하실 줄 아시죠?

문별/용선
네

엿치기아저씨
그럼 각자 총 한 번씩만 가능하고요

엿치기아저씨
엿의 구멍이 더 큰 사람이 이기는 룰입니다


용선
문신부님 긴장하세요


용선
저 지는거 싫어하는거 아시죠?


문별
네-압니다


문별
그래서 더더욱 제가 이겨서 소원권 가져가겠습니다


문별
저 먼저 하겠습니다

똑-


용선
이제 제가 자를게요

똑-


용선
문신부님 아무래도 제가 이긴거 같아ㅇ...


용선
요..네...?


용선
아니 문신부님


용선
무슨 엿구멍 크기가 엄지손가락 크기만 해요?


문별
그러게요ㅎㅎ


문별
용신부님,소원권 잘 가져갈게요


문별
지금은 킵하고 나중에 쓸게요ㅎ


용선
아..네....


용선
문신부님, 해가 벌써 지는거 같은데


용선
저희도 슬슬 병원으로 들어가죠


문별
네? 아직 해 저 위에 떠있는데요?


용선
네 기분 탓이에요


문별
용신부님이 엿치기에서 지셔서 삐지셔서 가자는거 같은데요?


용선
그것도 문신부님 기분 탓이에요


용선
더 어두워지기 전에 들어가요


문별
큭킄..알겠어요

'근데 귀여우셔서 쉽게 싫어할 수가 없네..'

드르륵- 탁-


용선
문신부님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용선
놀기도 했는데


용선
재밌으셨어요?


문별
네-


용선
표정이 아니신거 같은데


문별
기분 탓이에요


문별
용신부님 덕분에 재밌게 놀다 왔어요


용선
휴-그럼 다행이네요


용선
계획 없이 갔는데 재밌어 하셔서


용선
다음에도 다시 가요


문별
네-


용선
밖에 나갔다 오셔서 많이 피곤하실텐데


용선
낮잠 주무시고


용선
저녁때 깨워드릴게요


문별
아 그럼 저 좀만 쉴게요


문별
저 산책 시켜줘서 고마웠어요


용선
아니에요, 문신부님은 편히 쉬시고


용선
조금 있다 다시 봐요


문별
용신부님도 수고했고 쉬고 와요


용선
편히 쉬고 계세요

'이러면 안 되는데..'

'알면서도 용신부님한테 계속 흔들리네'

'어떡하지..'

'확실히 오랜만어 밖에 나갔다 들어오니 피곤은 하네'

'생각 정리 좀 할겸 좀 자두자'

'더 이상 흔들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