ミラー [BL]
4. ときめき



전 웅
하아...아까부터 자꾸 김동현만...


박우진
형, 형! 웅이 형!!

웅이가 혼자 중얼거리며 걷고 있을 때 멀리서 우진이가 웅이를 불렀다. 되게 좋은 일이 있는 것 같은 얼굴로.


전 웅
왜, 대휘 번호라도 받았냐?


박우진
아니? 당연히 거절당했지! 대휘가 나랑 말하면서 웃었다? 대박이지. 그치그치?


전 웅
억지로 웃은 게 아닐까. 번호까지 거절했는데...넌 좋냐.


박우진
당연하지. 형은 짝사랑 안 해봐서 모른다니까. 대화 한 번이 얼마나 소중한데.


전 웅
...짝사랑...

그렇게 우진이 대휘에 대해서 얘기할 때 동현이 웅이의 어깨를 툭툭- 두드렸다.


전 웅
으아아..! ㅇ, 아 뭐야...깜짝이야...////


김동현
집에 가는 길이야? 나도 같이 가자. 매일 혼자 가서 심심한데...


전 웅
...마음대로 해...아, 어제 그...돌 맞을 뻔 한 거 도와줘서 고맙구...


박우진
.....’ 저 형 왜 저렇게 말을 더듬어? ’


김동현
어? 아아, 너 그거 맞았으면 죽었어...내가 살려준 거다?


박우진
풉...웅이 형 잘 해봐~ 나 먼저 간다.


전 웅
뭐, 뭘 잘 해봐? 야 너 어디가는데..!

웅이가 동현이를 좋아하는 걸 알았는지 웅이의 어깨를 두 번 치고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 자리를 피해줬다. 웅이는 당황해서 귀가 또 빨개졌었다.


김동현
음, 어제 그 마카롱은 잘 먹었어? 거기 마카롱 진짜 맛있거든.


전 웅
어어...맛있더라...


김동현
...웅아, 근데 나 궁금한게 있는데.


전 웅
‘ ㄴ, 내 이름 불러줬어..! ’


전 웅
뭔데..?////


김동현
너는 왜 학교에서는 되게...무섭게 하고 애들한테 무섭게 해? 밖에서는 착한데...


전 웅
내가..? 야, 너도 그러면서...담배 핀 거 다 봤거든?


김동현
뭐...그렇긴 하지. 그냥 학교에서는 너랑 말하기 좀 무서워서...


전 웅
내가 너를 죽이기라도 하냐...다 그러는 이유가 있다고...


김동현
왜? 학교에서 그러면 쌤한테 혼나잖아. 차라리 밖에서 그러는게 더 괜찮지 않나.


전 웅
...옛날에 왕따 당해서 그래. 애들은 좀 얌전한 애들만 괴롭히잖아. 지금은 쎄게 보이니까 아무도 안 괴롭히고.


전 웅
자꾸 만만하게 굴고 가만히 있으니까 괴롭히는 거라 생각해서 학교에서는 일진처럼 행동하고...밖에서는 평소처럼 하고.


김동현
아 미안...괜히 물어봤다. 나는 네가 그런 줄 모르고...


전 웅
괜찮아, 이제 다 잊었어. 그러니까 학교에서도...아, 아니다.


김동현
응? 학교에서도 지금처럼 대해줄까?ㅋㅋㅋ


전 웅
넌 어떻게 아는거냐...나는 그냥 친구처럼만...해줬으면 좋겠다고...


김동현
그래ㅋㅋㅋ 너 말 하는게 귀엽다.


전 웅
‘ ...내가 귀엽대...착하대...악 어떡해..! 나 볼 엄청 빨개져 있는 거 아니야..? ’


김동현
웅아 더워? 볼이 엄청 빨개...


전 웅
아니 그건 아닌데.../// 그냥 조그음...


김동현
열 나는가? 잠시마안-

동현이 자신의 손등을 웅이의 머리에 가져다댔다. 그럴 수록 웅이의 볼은 점점 더 빨개져갔다.


전 웅
...!! ‘ 헐, 이렇게 보니까 더 잘생겼어... ’


김동현
헥...더 빨개지는데...시원한 거라도 먹을래?


전 웅
아냐..! 나 진짜 괜찮아...얼른 가자..!


김동현
진짜 괜찮은 거 맞아? 웅아 같이가..!





전 웅
흐어어...엄청 빨개졌었나 봐...나 이제 어떡해...

웅이가 부끄러운 마음에 침대에서 이불을 꼭 끌어안고 있을 때 카톡- 소리가 들려왔다. 우진이었다.

[ 박우진 - 그 형 좋아하는 거 맞지?ㅋㅋㅋㅋ 와 그런 모습 처음 봄ㅋㅋㅋㅌㅋㅋ ]


전 웅
아 씨...하필 박우진이 있어서...

[ 하지마라...걔 안 좋아하거든? - 전 웅 ]


전 웅
사실은 엄청 좋아하지만...하, 김동현...진짜 설레게...


전 웅
김동현...동현이...우리 동현ㅇ...아 나 왜 이래!! 전 웅 미쳤나 봐...


전 웅
잠시만, 김동현도 나 좋아하는 거 아니야? 마카롱에다...웅이라고 부르고, 착하고, 귀엽대. 진짜 그런가?

[ 박우진 - 혼자 쇼하지 말고 앉아 ]


전 웅
.....


전 웅
어떻게 알았대...

((띵동-


전 웅
?! 김동현인가? 헉, 누구세요오..!

.....


전 웅
누구세...아 택배...


전 웅
그럼 그렇지...걔가 여길 왜 오겠어...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김동현
웅아! 잠시만, 잠시만!!


전 웅
...? 김동현..? 여길 왜...


김동현
아, 너 아까전에 많이 더운 것 같이 보여서 이거 좀 주려고. 시원한 음료수라도 마셔.


전 웅
...나 주려고 사온거야? 진짜..?


김동현
아픈 것 같아서...그럼 난 갈게, 내일 보자.

웅이에게 사과주스 하나를 손에 쥐여주고는 웃으며 머리를 한 번 쓰다듬어줬다. 웅이는 설레서 지금 얼굴이 터질 지경이었고. 동현이가 갔는데도 한참동안 그 자리에 서있었다.


전 웅
.....


전 웅
미친...김동현 뭔데.../////





휘슬
참고로 웅이의 키는 172고요 동현이는 181입니당. (실제랑 키 똑같음) 와 위에서 밑으로 내려다보고 웃으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김동현 연애 좀 해본 사람


휘슬
나도 내 머리 쓰다듬어줬음 좋겠다...웅이 부럽네



휘슬
아 저 오늘 마카롱 먹었지용ㅎㅎ 완전 맛있어요오👍🏻❤️ 취저...(제 손가락 최초공개(?))


휘슬
이번 화는 좀 급하게 써서 잘 나왔을지 모르겠네요ㅠㅠ 부족해도 독자님들 항상 좋은 말 해주시고 처음부터 이렇게 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휘슬
저는 이만 잘 준비하러 가겠습니다 독자님들도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