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キスを奪われた!
07 友達の価値 (4)



전정국
"김태형, 작작하랬지. 해준다잖아."

000
"내가 언,"

정국이 앞에서 내 손을 있는 힘껏 꽉 잡았다. 닥치라는 뜻이겠지.

힘이 너무 세서 정국에게 잡힌 손이 아려오길래 나도 모르게 손을 홱하고 빼버렸다.


김태형
"친구끼리... 뭐, 해줄수도 있는거잖아? 정 안 되면... 박수영 시키고."


김태형
"박수영 시키려면... 교육 좀 시켜야하는데. 아프겠다. 그치 000?"

김태형은 사이코패스다. 아니라면 방금까지 그렇게 예쁘게 웃던 애가 이렇게 180° 돌변할리가 없다.

000
"... 할 거야, X새끼야."


김태형
"그러시든지."

태형이 실실 웃으며 자리에 앉았다.

... 자습시간 다 끝났네.



000
"아, 내가 왜 이러고 있는건데..."

최지은
"에이~ 밥 먹었으면 소화를 시켜야지!"

지켜본다는 명목하에 점심시간 종 땡 치자마자 지은과 함께 밥 잘 먹고 운동장을 돌고있다.

000
"야, 그만 돌자."

최지은
"이제 한 바퀴거든? 자꾸 그러면... 너 버리고 도망갈거야!"

어쭈. 지금 지켜준다는 사람 버리고 토낀다는 거지?

000
"버려라, 버려. 버려!"

지은은 내가 버리라고 부추길 줄은 몰랐는지 당황한 표정으로 내 앞에 섰다.

최지은
"그럼 우리 잠깐 화장실 좀 갈까?"

마침 반가운 지은의 말에 00이 고개를 끄덕였다.

화장실에 들어와서 바로 세면대 앞에 서있었다.

최지은
"00아, 여기봐봐."

지은이 가리킨 화장실 벽에서는 온갖 육두문자들이 널려있었다.

그 때 시야에 가득차는 이름 하나

000
"박.. 수영?"

순간적으로 지은을 홱하고 돌아보았다.

최지은
"박수영이라는 애, 좀... 어이없지 않아?"

지금 지은이 뭔가 비꼬아서 말하는 것 같다.

재수없는 것도 아니고, 어이가 없다니...

무슨 말을 하려는 거야, 최지은.

최지은
"저번에 수영이가 태형이한테 끌려서 창고에 간 적이 있었잖아?"

000
"... 그렇지."

최지은
"그것도 수영이가 나 괴롭혀서 태형이가 혼내준거야..."

... 미쳤다. 최지은, 너 뭐야

000
"그래, 니가 속상한 건 알겠는데."

000
"니가 박수영이 강제로 창고에 가야했던 건 어떻게 아는데?"

그 곳에는 전정국과 나, 그리고 김태형과 박수영밖에 없었다.

그런데 지은은 어떻게 김태형이 박수영을 창고로 데려가서 괴롭힌 걸 알고있는거야.

최지은
"00아, 우리 친구지?"

000
"싫어."

지은과 내 두눈이 마주했고 지은이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싱긋 눈웃음을 지었다.

다음화 예고!


전정국
"김태형이 너한테 키스할 때,"


전정국
"좀 부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