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たちの始まりは
#64 一緒に暮らそう



김태형
하아..설날이 뭐라고 더 외롭냐...

항상 그랬다

가족이 없던 태형은 긴 연휴내내 혼자 지내야만 했던것이다

그때

띡띡띡띡 띠리릭


김태형
ㅁ..뭐야..?

김여주
넌 비번이 1230이 뭐냐? 1230이 뭔뜻이길래 그래?


김태형
...몰라도 돼, 근데 왜왔어 나가

김여주
설날엔 좋아하는 사람이랑 있는 법이야


김태형
무슨 법이 그래?

김여주
김여주법, 그리고 가족들 보기 싫어


김태형
왜..?

김여주
너 보내게 했는데 좋겠냐?

김여주
장봐왔으니까 떡국이나 먹자


김태형
떡국..?

김여주
1월 1일에도 안먹었을거잖아, 내가 해줘야지


김태형
....나가, 나 혼자 있을수 있어

김여주
오늘 비온대


김태형
뭐...?

김여주
비온대, 너 혼자 못있잖아


김태형
..... .

김여주
그동안은 애들 있었을텐데 오늘은 없으니까, 내가 옆에 있을께


김태형
...알아서해

°°°°°°°°

김여주
김태형, 와서 떡국 먹어!


김태형
벌써?

김여주
나 좀 하잖아


김태형
맛은 있네

김여주
근데 그 뜻은 뭐야?


김태형
뭐가?

김여주
1230


김태형
너한테 버려진날?

김여주
....미안


김태형
다 지나간 일이야


김태형
설거지는 내가할께

김여주
그래, 난 방구경한다~

김여주
우오..깔끔한데?

김여주
음..달력?

김여주
호오..2019년!

한장한장 넘기던 중

김여주
ㅁ..뭐야...

12월달의 30일엔 「내 생일」이라고 적혀있었다

김여주
미친...아까..버려진 날이라고...

덜컥


김태형
너 뭐해?

김여주
아...너..1230이 너 생일이야?


김태형
뭘봤길ㄹ...달력봤냐?

김여주
뭐냐고, 이거


김태형
너한테 버려진날이 내 생일이었어


김태형
개같은 생일, 엄청난 생일선물을 받았지

김여주
..........


김태형
우냐?

김여주
태형아..내가 미안해..내가..

김여주
흐읍..흐...나 갈께, 더는 미안해서 사귀자고도 못하겠다 하으...

김여주
진짜 미안해, 너한테 피해 안줄께 흐윽..끅...

여주가 나가려 하자 태형은 여주를 뒤에서 껴안았다


김태형
김여주, 이러니까 내가 세게 못내치잖아

김여주
ㅁ..뭐..?

태형은 여주를 돌려 자신을 바라보게 한 후 눈물을 닦아주었다


김태형
푸흐...예뻐가지고는


김태형
걍 여기서 살아, 내가 싫어도 좋네

김여주
무슨..말이야..?


김태형
너 좋다고, 아가씨야


김태형
뭘 어떻게 했길래 남자 하나가 버려져도 계속 좋아하게하냐?


김태형
쪽) 완전 여우라니까

김여주
나..용서해주는거야..?


김태형
용서는 예전에 했고

김여주
그럼..나 좋아해주는거야..?


김태형
그것도 예전부터 했어

김여주
나랑..다시 사귀는거야?


김태형
여주야, 나 너 믿을께


김태형
다신 버리지 마, 나 상처 안받을래


김태형
사랑해

댓 70개 이상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