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器用な初恋
8. 何も言わずに隣にいてくれるもの


경여주
ㄴ..네?!? 선생님!! 저 아닌데..아니라니까요!!

거의 울먹이며 아니라고 말하는 여주와, 그걸 가만히 바라보기만 하는 윤수.

경여주
윤수야..!! 아니잖아..그치? 나..나 아니잖아!!


강윤수
...

선생님
하... 경여주. 알았으니까 따라오고, 니네

선생님
니네도 따라와.

일진/들
ㅇ..예? 저희요?

쾅))

선생님이 나가고..


박가영
ㅇ..여주야...

경여주
흐윽..끕...ㄴ..나 나 아닌데..


강윤수
....(밖으로 뛰쳐나간다.)

선생님
하아..여주야...너가 그렇게 아니라고 하고, 나로써도 니가 아니라는걸 아는데.. 지금으로써는 너가..

선생님
너가 윤수를 때렸다고밖에 말할수가 없구나..

경여주
ㅈ..저 아니라니까요..?

경여주
흐읍..ㅈ..저 아니에요..끕...

선생님
하...

선생님
일단 알았으니까 나가 보거라.

경여주
네...

경여주
....

그렇게 교무실을 나와 사람이 없는 계단으로 갔다.

다행히 학교는 끝났고, 학교에는 동아리나 방과후하는 학생들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경여주
흐읍...끕..흐으으...하아..

한번 터진 눈물은 멈출줄 몰랐고 그렇게 시간이 점점 지나갔다.

경여주
...

늦은 밤의 공원.

이 기분에 학원은 아닌것 같아 하루를 쉰 여주.

덕분에 엄마의 잔소리까지 폭탄으로 맞았지만, 오늘 있었던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였다.

경여주
하...

이제 울음은 그쳤지만 오늘 윤수가 한 행동은 머릿속에 남아있었다.

경여주
윤수라면..알았을탠데...

경여주
윤수라면.. 내가 안그런거 말할수 있었을탠데..

억울하고 또 답답했다.

그리고..

경여주
걔내는..내가 안그런거 알았을탠데..왜..

그 상황에서 아무말도 안한 수정이와 가영이까지 원망스러웠다.

경여주
...

그렇게 밴치에 앉아 지워지지 않을 그 기억들을 회상하며 계속 생각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돌아오는건..

나에 대한 자괴감과 그들을 향한 원망으러움이였다.

그때..


민윤기
뭐야, 경여주?

거짓말처럼..걔가 나타났다.

경여주
ㅁ..뭐야..

그 애의 얼굴을 보자 찍소리 못하고 팔찌를 빼앗긴 일이 생각났다.

경여주
...

그래서, 이번만큼은 항상 그랬듯이 무시하고 지나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처럼 욕해도 상관없었다. 그저..

나에게서 가줬으면...

그런 마음으로 그를 응시했다.

하지만..


민윤기
야, 무슨일..있었냐?

그에게서 나온 말은 나에대한 질문..

경여주
ㅇ..어?


민윤기
아니, 그냥 좀 슬퍼보이길레..

경여주
ㅇ..어어..

털썩

털썩-

잠시뒤 다짜고짜 내 옆에 앉는 그.

경여주
ㅁ..뭐야..

뭐하는거냐고 따질려 했지만 그가 먼저 입을 열었다


민윤기
몰라, 니가 어떤일인지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민윤기
울때는.. 혼자울지 말라고..

경여주
ㅇ..어..?


민윤기
아니..하...

잠시 머뭇거리던 그가 입을 땠다.


민윤기
힘든일 있으면 울어..




''옆에 있어줄태니까''

그의 말 한마디에 애써 꾹꾹 참아왔던 울음이 터져나왔다.

경여주
흐으....흐윽..

경여주
흐으윽...흐읍..하아...끕...흐윽..


민윤기
....

그렇게 그는 내가 울고있을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은체

묵묵히.. 내 곁에 있어줬다.

그저...

''아무말도 없이 옆어 있어주는 것''

그것 하나가 나에게는 크나큰 위로로 다가왔다.

정말..

경여주
흐윽..흡..ㄱ..고,마워..흐으..끕...


말많은 자까씌
손팅!!!